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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말 잘 듣는 울 엄마 '하이리빙'에 빠지기 직전...

말리고 싶... |2004.11.26 00:21
조회 2,205 |추천 0

울 친정 엄마가 남의 말을 참 잘 듣습니다.

젊은 시절 사사로이 이것저것하시다 손해만 보시구 10년전에 사기꾼에 속아 돈도 잃고 아버지랑 사이도 나빠지고..암튼 넘의 말이라면 남에게 돈을 빌려다가 사기꾼에게 갖다 받치는 분이시지요.

그거 갚으시기 위해 50줄에 파출부부터 시작하셔서 식당일까지 돈 갚으시느라 고생만 하셨습니다.

최근에야 몸이 안 좋으셔서 일을 그만두셨고 저희 식구들은 그렇게 고생을 하셨으니 어리석은 일은 하시지 않으시겠지 생각했답니다.

근데 왠걸...엄마 친구 분의 끈질긴 권유에 그만 하이리빙을 시작하신 답니다.ㅠㅠ

전에 이 곳에서 하이리빙땜시 난리난것을 알기에 다단계이니 하지 말라고 얼마나 말렸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울 엄니 그런 말은 귓등에도 듣지 않고 식구들이 안도와 준다고 섭섭함을 호소하시네요.

틈만 나시면 그 곳에 가서 검증 받지 않는 약을 사가지고 와서 이번에 임신한 동생에게 먹이겠다고 하시고(절대 못 먹게 했습니다.) 소소한 것들을 사들이시는데 아버지도 화가 많이 나셔서 뭐라고 해도 절~대 말을 안 들으십니다.

십년을 남의 집, 식당에서 힘들게 일해서 번신 돈을 그런 다단계에 쏟게 생겼습니다.

하이리빙을 하게 되면 금전적 손해를 많이 입게 되나요?

정말이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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