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입니다.
아내와는 이제 만난지 3년되가구요..
결혼할때는 정말 행복하고 원해서 결혼했습니다.
그런데..아내는 화가나면 말을 좀 심하게 하는 편입니다.
(오죽하면 처제나 장모님도 화내면 감당이 않됩니다.)
가끔 저에게 불평을 하고 저의 사랑은 의심한 적이 있지만..
제가 잘 한다는 말로 넘어가곤 했습니다. (3번정도 그랬네요)
저번주 토욜날은 사소한 말다툼에 저도 모르게 화가 나더군요
평상시 제가 왠만하면 참고 정말 아니다 싶음 조용히 말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저도 화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너도 한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화를 일부러 크게 냈지요..그게 문제였습니다.
아내는 마구 화를 내다가...싸움이 커지고 늘 그랬던 것처럼 먼저 방으로 들어가더니
자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가 나와서는 니주제에 결혼해줬으면 나한테 잘해줘야지라는등...
정말 화가 나더군요..특히나 집을 당장 나가지 않으면 니네 엄마한테 전화한다는둥...
어쩔수 없이 집을 나와서 새벽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빗장을 걸고 열어주지 않더군요
다음날 저녁에 전화가 와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들어가서 별말없이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사과 전화와 문자를 보냈는데...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구선 오늘 문자가 와서는 이혼하고 당장 짐싸서 나가라네요..
제가 안나가면 자신이 나가겠다면서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사실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이혼하기도 싫고 두렵고 초라한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