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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지겹습니다.

올록볼록 |2004.11.26 21:48
조회 515 |추천 0

그 친구랑 대충 6개월 정도 사귀다가 얼마전에 헤어 졌습니다.

 

첨엔 그냥 아는 클럽에서 선배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대부분 그렇듯이 처음에는 정말 좋아서 못살 정도였죠.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는 관계로 해외 출장이 잦고 접대가 많습니다.

 

처음에 싸운 일이 접대 했던 룸싸롱에서 계산서가 틀려져서 저에게 전화 온 그날 여자에게 전화가 왔

다고 길에서 대판 싸웠고 헤어지자고 하더 군요.

 

그래서 그런게 아니고 접대다 라고 이해를 시킬려고 노력 했고 룸사롱은 안간다는 약속을 하고

 

그렇게 봉합 되었습니다 그후로도 실제로 여자가 옆에 오는 접대는 무리를 해서라도 딴 사람을 보내는 등 노력을 하느라고 했습니다-상대방이 어떻게 받아 드렸는지는 자신 없습니다만.

 

그 후 100일에 출장이 걸려서 해외에 있게 되었습니다. 100일인데 미안 해서 전화 했더니 정말로 사랑한다면 지금 이라도 오라고 자꾸만 그러길래 저도 갑자기 화가 나서 그럴순 없다 내 일을 끝내고 가겠다 라고 전화를 끊어 버렸죠. 대충 1시간 후에 저도 투정 부린 것을 안받아 준듯 해서 사과도 할겸 (그때 제가 있던 곳의 시간이 새벽 3시 쯤 이었습니다) 다시 전화 하니 헤어지려고 끊은 것이 아니냐며 화를 내더 군요. 일단 애원하고 나도 피곤해서 그랬다며 또 화해 했습니다.

그뒤에 서로사이에 생긴 금을 느끼며 이렇게 저렇게 지냈는 데 헤어지기 전에 대뜸 이러는 겁니다.

보신탕 먹냐고. 그래서 먹는다고 했더니 개를 먹는다면서 화를 내면서 보신탕을 끊지 않으면 헤어질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이지 지쳐서 그럼 헤어지자 라고 하고 정말로 결심 하고 정을 끊어 버렸습니다. 대충 4일정도 지나니깐 왜 전화 안하냐고 연락이 오길래 난 정말로 헤어 졌다고 하니깐.

사람을 가지고 놀았느니 혼인빙자 간음죄로 고발 하겠다느니 하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심한말 하지 말라고 해놓고는 3일 정도 평안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밤 10시쯤 되었나 술에 잔뜩 취해선 제가 사는 곳에 오더니 어떤 여자냐 면서 동네 방네 떠들어서 일단 방으로 들여 놓고 여자 없다 라고 얘기 하니 고소 하겠다 자살 하겠다는 둥 하는 겁니다

 

정말이지 그나마 있던 정나미도 완전히 떨어져 버렸고 다시는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후로 매일 전화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회의중이건 뭐건 자기 기분 내키는 데로 전화 해데는데 사업상 폰을 함부로 바꿀수도 없고 해서 고민 입니다. 제가 다 잘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모르는 실수도 있을것이 분명하고 그친구가 저에게 서운했던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헤어지자고 먼저 해놓고 이러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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