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친구보증을 섰다가 그친구의 여러거지 사기혐의로
저까지 공범으로 몰려서 구속영장까지 받게 되었어요.
당연히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두 너무나 당황되시고 기가막히셔서 어쩔줄 몰라 하셨죠.
그와중에 더 놀랬던건 제 남친이였어요.
전 남친이랑 내년에 결혼하기로 한 사이였거든요..
남친에겐 친구보증에 관해서는 얘기를 했었지만 전 그친구가 사기까지 한줄은 더더욱 몰랐고
저까지 이용한줄은 꿈에도 생각못했거든요.
경찰서에선 사한이 심했던지 영장을 청구했구
곧바로 전 올해 2월달에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자포자기 심정이 되었어요.
완전히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고 특히 남친은 당연히 날 떠날거라고 생각했어요.
구치소에 들어온지 3일이 지나고 남친이 면회를 왔더라구요.
전 자포자기 심정으로 너무나 제자신이 챙피하고 화도나고 면목도 없어서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죠.
그랫더니 남친 저에게 화를 버럭 내더군요.. 자기가 그정도로 밖에 안보이냐구 말이죠..
순식간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정말로 한번도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는데..
정말로 끄억끄억 하면서 울었어요..
남친은 짦은 면회 시간동안 저에게 그러더군요..
이런일로 헤어질거면 만나지도 안았고 사귀지도 안았고 더더욱 결혼까지 생각안했다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넌 나없이 살수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죽어도 아니라구..
자기가 지금 최선을 다해서 변호사 만나고 재판준비 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구..
불편해도 금방 나올테니깐 먹을거 잘 챙겨먹구... 자기생각만 하라구..
정말로 헤어지자고 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얘길 하는 남친을 보니
제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더군요.. 그리고 미안하구요..
오빠는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데.. 나는 단순하게 생각했다는게..
그이후 전 구치소에 32일 있었어요.
남친은 수시로 절 면회와서 챙겨주고 살펴주고 사식도 넣주구 ...
재판에서 다행이 저에 대한 혐의가 무혐의로 무죄로 판결이 나서
32일만에 나올수 있었어요..
또한 억울하게 구치소에 있었던거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도 현재 해놓은 상태구요..
지금은 웃으면서 그때일을 몇개월 안지났지만.. 할수있지만...
그때 절실히 느꼈던건 난 잘못한게 없는데
억울한데.. 왜 이런 죄지은 대접을 받아야하는지..도.. 정말로
쇠고랑차고 밧줄로 매여서... 정말로 고역이었어요..
지금도 제가 남친한테 자주 말해요..
그때 이일이 터졌을때 오빠가 옆에 있어주지안았다면 아마도 난 미쳤을거라구여..
아니.. 억울해서 옥안에서 자살했을수도 있다구요...
제가 겪은걸 아는 친구들은 그래요..
니네 오빠 대단하다구요.. 다른사람 같으면 알아보지도 않고 도망간다구요..
잘못한게 없더라고 사람들 인식이 구치소에 갔다왓다고 하면..
거의 범죄자로 보잖아요..
오빠랑 저 내년에 결혼하는데..
정말로 평생을 두고 오빠에게 헌신하는 아내가 될려구 해요..
솔직히 이일이 터지기 전에만 해도 오빠에게 입버릇처럼 목숨을 걸만큼 사랑한다고 햇엇는데..
일을 겪으면서 저에게 보여준 오빠의 사랑을 보니.. 제가 오빠에게 준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단..
그냥.. 말뿐이였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일을 계기로 오빠랑 저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둘이 결혼해서 살면서 어떤일 생기더라도 잘 이겨낼것 같아요..
연애하시는 분들... 제 남친.. 참 괜찮은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