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친구와 술을 마셨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화장실을 들렸다 밖으로 나왔는데,
이미 나온 친구 두놈이 다른 놈들과 싸우고 있는게 아닙니까.
보아하니 쉽게 몸싸움이 될것 같아 싶어서
두 사람 사이를 들어가 이러지 마시라고 말렸습니다.
그런데 싸움이 좀 커져서 좀 완강하게 말릴 필요가 있었는데,
그러는 도중에 제 팔이 친구 입을 건드려서 이빨이 부러지게 된겁니다..;;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살다 살다 이런일이 있을줄 누가 알았겟습니까.
그 친구 이빨 깨지는 덕분에
다행히?! 싸움은 무마 되었고
저는 친구에게 다음날 아침에 병원 가보고 결과 나오는 거 봐서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연락이 왔는데 치료비가 7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물론!
타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치료차 치과를 다시 갔던가 봅니다.
저한테 좀전에 전화가 와서 깨진것 뿐만 아니라 뿌리에 손상이 갔네 어쩌네 하면서
치료비가 200만원이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70만원이 이틀사이에 2배로 불어났더군요.
70만원도 힘든데.. 200만원이 넘는 돈을 당장 어디서 구해야할지도 막막하고..
첨부터 악의는 하나도 없었는데
피해는 완전 저한테만 몰린 기분입니다.
완전 억울하고 진짜 일이 꼬여도 이렇게 꼬일수 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