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여고생 답게 순수하고 예쁜 글만 쓰는
깜찍이 100단 글쟁이 잎새
-_-맛간뇬
웃대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가분은 청산유수님과 쓰마님*-_-* 아주 환장을 함.;
첫글입니다.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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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네..
지금 하려는 이야기는 앙큼상큼한 중딩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른 여자아이들 아이돌 가수 보고 꺅꺅 댈 때
난 응사마의 옛사진을 보며 진정한 꽃미남을 깨우쳤고-_-;
다른 여자아이들 드라마 보고 질질 짤 때
난 육체파 배우들의 심오한 연기력을 감상하고 있었다.
왜, 거 있잖아..
포 자로 시작하고 노 자로 끝나는 거-_-;
뭐, 그래도..
남자애들이 약간만 DDR 이니 뭐니; 하는 쪽 이야기 꺼내면
옆에서
"아이 부끄로와라*-_-*"
이 지랄 떨고 있다-_-;
여자는 어리든 꽃뱀이든 다 내숭쟁이래도-_-)y~
어쨌거나,
위에 오빠를 셋이나 둔 탓에
남자에 관한 환상은 개뿔도 없고
오직 강인하게 자라온 나는,
딱히 정상적인 여자애는 아니었다.
그 여파가 현재에 까지 미쳐서
미쳤다-_-;
어험.;
쓸데없는 이야기는 텔레토비들에게 맡겨두고
본래 하려던 이야기를 끄집어 내보겠다.
중딩 시절
나와 함께 노닐던
나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던 여자애 둘이 더 있었다.
걔들도 지금 나와 같은 여고생이다.
-_-; 등골이 오싹하지?;
그 두 뇬 중 하나는
얼굴이 전지현+한가인.
절라 예뻐-_-
...라고 하면 무쟈게 좋겠지만
대가리가 전지현하고 한가인 합쳐놓은 것만큼 크다-_-;
외모는 상처받을까봐 굳이 말하지 않겠다.
이 아이는 적당히 지옥 이라고 칭하겠다.
지옥같은 애거든-_-
나머지 하나는
얼굴이 완전 순정만화 여주인공이다.
눈까리가 아주 얼굴 반을 차지하고 앉아있다-_-
쳐다보고 있자면 그 호수같은 눈에 익사할 것 같다.
입 아래쪽에 예쁜 점도 하나 있다.
근데 그 점이 위치가 꽤나 미묘해서
미인점이 아니라
복점-_-
먹을 복이라고 절라 좋아한다.;
이 아이는 대충 뚜비라고 칭하도록 하겠다.
별명이야-_-;
그 기괴한 친구 뇬 둘과 종합선물세트로 묶여설랑
학교의 블랙홀로 칭해지고 있던 그 시절
심하게 기억에 남아 글로 써달라고 아둥바둥대는 추억거리 하나를 써보려고 한다.
어느 주말..
캄칙한 여중생 세마리-_- 는 우리집에 모여서
어젯밤 내가 열심히 다운받아둔
남x남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었다-_-;
지옥: 깔리는 놈 나보다 더 이쁘자네, 썩을
뚜비: 덮치는 놈 옆모습은 각트더니, 앞모습은 왜 성형전에 각트일까?
여중생들 대화
맞다-_-
잎새: 옴팡지게 심심해서 염통이 트위스트를 춰 댄다
주말이라고 모이긴 했다만서도
매일같이 학교에서 눈깔에 처백히는 얼굴들
주말에도 보려니까
확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싶은 충동감이 일었다-_-;
봄날에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어나듯
주위에서 피어나는 커플들을 보며
서로가 곁에 있다는 것이
더욱 서글퍼지던 우리들은
커플 못지않게 즐거울 수 있는 놀이들을 생각해냈다.
지옥: 음..
뚜비: 음..
잎새: 음..
그리고 우린 탁월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잎새: 커플보다 즐겁게 놀 수 있을 리가 있냐!! 빌어처먹을!!
지옥: 발상부터 잘못되었다.. 커플을 조질만한 놀잇감을 생각해보자
뚜비: 낭랑 십팔세에 다가서는 이 좋은 때에 무적의 솔로부대 입성이라니.. 제길
-_-;
가뭄이 비를 미칠듯이 원하듯
우리는 남자를 미칠듯이 원하고 있었다-_-;
커플을 조져볼 고민을 하던 우리는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남자를 구하러 거리로 나갔다.
뚜비: 거기 지나가는 쌔끈한 옵빠 우리랑 안 놀텨?
남정네1: 곧바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핸드폰이 보급된 디지털 사회 최고~ 잇힝~
지옥: 옵빠 내가 아직까지 솔로라는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맞먹는 미스테리 아냐?
남정네2: 그 얼굴로 헌팅한다는게 미스테리인데?
잎새: 오..
남정네3: 가까이 오면 죽어버릴 거야!!
-_-
하기사
남자들이 장님이 아닌 이상, 우리에게 꾀일 리가 없었다.
세상 남자들에게 분노를 느낀 우리는!!
...그래도 남자가 그리워ㅠㅠ 젠장;;;;;;
그러다가 우리는 기발한 계획을 하나 세웠다.
그 때 당시 남중에서 재학중이던 서군에게 연락을 취해
내일 종례 제끼고 낼롬 댁의 학교로 원정 갈 터이니
남학생들이 하교하지 못하도록 막아두라고 하자
착한 서군은 전화통을 붙잡은 채 곧바로 옆에 있던 학우들에게
서군: 긴급사태다!! 내일 외계인 침공이 있을거다!! 최대한 빨리 집에 드가라!!
-_-
다음날 서군의 학교로 날라가 셋이서 그 놈에게 분노의 이단 옆차기를 날렸다.
서군의 학교에는
앙증맞은 남학생들이*-_-*
교실에서 앙증맞게 청소를 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청소시간에 병원 간답시고 다 빠졌다-_-; 다행히 다들 다른 반이라서;)
우리들은 그 틈을 타 남학생들에게 어필 하기로 했다.
...라고는 하지만
사실-_- 무리하단 거 알고 있었거든.;;
그래도
금같은 차비 내고 여기까지 왔는데
뭐라도 하고 가자 싶어서 생각해낸 게
한창 유행하고 있던
쪽팔려 게임!!
아싸 좋구나! s(;-_-)/
우리 셋은 낼롬 실행에 옮겼다.
잎새: 매력적인 여학생이 되어보자꾸나-_- 첫 미션은 뭐로 할까?
지옥: 교실 들어가서 스트립쇼 하고 오기 어때?*-_-*
뚜비: 저 아이들 각막에 손상을 입히고 고소당하고 싶다면 해보는 것도 좋겠지.
잎새: 그럼 뺨에 사리살짝 뽀뽀하고 오기*-_-*
지옥: 오늘밤 9시 뉴스에서 만나자.
뚜비: 전화번호 따오는 건 어때*-_-*
잎새: 분노한 남학생한테 니 머리통이 안 따이기만을 빌게.
건전하게 놀자는 전제를 두고
고민에 착수했다.
잎새: 역시 처음건 좀 약하게 하자.
지옥: 그래, 그라자.
뚜비: 암.
잎새: 교실 들어가서 최대한 멋진 액션으로 넘어지고 오기
나머지: 원츄
풋풋한 여중생의 숫기따윈 옛날에 엿바꿔 먹은 또라이 셋-_-
과감하게 가위 바위 보를 했다
"갈, 람, 숑!" (가위바위보의 줄임말-_-;)
한순간 정적이 흘렀고..
희미한 미소를 짓는 두 아이와
전날에 시험 공부 쌔빠지게 했는데 담날 시험지 받아보니
아무것도 모를 때 절망감 느낀 표정과 흡사한 한 아이의 모습은
누가 봐도
뚜비가 첫빵으로 걸렸단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뚜비: 직이라!! 내는 그런 짓 몬한다!!
지옥: 니 얼굴 갖고 평생 사는 것보단 덜 쪽팔리는 일인데 뭘 그라노?
뚜비: ...
뚜비가 지옥이를 살해하려는 걸 겨우 말렸다-_-
잎새: 약속은 약속잉께, 지켜야 안 하겄나? -_-)y~ 후우
뚜비: ..으흙, 씨밝..
지옥: 그래, 잠깐 쪽팔리는 걸로 뭘 그래 인생 다 산 얼굴을 하노.
뚜비는 어쩔 수 없이 학교로 침입했고
지옥이와 난 실실거리며 그 뒤를 따랐다.
서군의 옆반, 뒷문 앞에 서서 뚜비는 한참을 망설였다.
우린 그런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말했다.
지옥: 언능 안 기들어가고 뭐하노
잎새: 문 앞에서 고사지내지 말고 퍼뜩 하지?
뚜비: 썅..
뚜비는 눈물을 머금고
뒷문을 힘차게 열었다.
쾅!
하는 효과음과 함께 뒷문이 열리자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던 남중생들은 깜짝 놀라 뚜비를 바라보았다.
뚜비는 귀까지 새빨개져서 그들을 보고 있다가...
화려하게 자빠졌다-_-
"끼야아아아악!"
하는 괴성을 지르며-_-;
앞구르기를 시도한 그녀는
굴러굴러...
남학생들이 모아놓은 쓰레기 더미 위로 살포시 착지했다.
그 시끄럽던 청소 시간에
..일순 흐르는 정적..
뚜비는 쪽팔리는지 부들부들 떨며 바닥에 널부러진 채로 일어나지 못했다.
남학생들은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 듯 멍하니 그녀를 보고 있었다.
보는 우리가 다 쪽팔릴 지경이었지만
진짜 웃겼다-_-;
지옥: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잎새: 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미친 사람 마냥 웃다가 호흡곤란으로 인해 바닥을 설설 기고 있는
나와 지옥을 끌고 미칠듯한 스피드로 뚜비는 복도 끝으로 달려갔다.
달리는 그 순간에도
지옥이와 나는 너무 웃어서 울고 있었다-_-;
나같으면 절대 못했을 걸..
뚜비가 존경스럽게 보이기까지 했다.
그녀는 분노에 차서 퍼런 핏줄이 튀어나온 손으로 가위바위보를 할 준비를 했다.
뚜비: 냉큼 손을 내빼보아!!
잎새: 진정해라-_-; 뭘할진 정하고 해야지
지옥: 근데... 뚜비 니 아까 존나 웃기드라-_-;
뚜비가 커다란 돌을 집어올려
지옥이의 머리를 찍어내리려는 걸 말리는 건 좀 힘들었다-_-
뚜비: 이건 어떻노
나머지: ?
뚜비: 남자애 머리 쥐어뜯고 오기
나머지: 원츄
이러니까
애인이 없지-_-
젠장.;
뚜비의 강력한 미션 제안에
우리 모두 긴장하며 손을 내밀었다.
"갈! 람! 숑!"
허나 그녀가 한가지 잊고 있었던 점이라면..
뚜비: ...헉!!
자신이
연달아 두번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_-;
뚜비의 숨 들어마시는 소리는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 정도로 안쓰러웠다.
허나,
게임의 묘미를 위해-_-;
"가시지요-_-"
뚜비: 끼야아아아아악!!
뚜비는 발작을 했지만
허나,
게임의 묘미를 위해-_-;
뚜비를 앞장세워 우리는 교실로 또 다시 침투했다.
뚜비는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사리살짝 메마른 나의 동정심이
고개를 들게 만들긴 했지만
허나,
게임의 묘미를 위해-_-;
지옥: 일어나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잎새: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뚜뚜비!
뚜비: 닥치라
뚜비는 눈물을 머금고
또 다시 뒷문을 벌컥 열어제꼈다.
쾅!
남자아해들은 아까보다 더욱 놀라며 어깨를 움츠렸다.
뚜비는 무시무시한 얼굴로 그들에게 다가섰다.
한발짝..
남자애1: 뭐, 뭐야 너! 왜 우리의 성스러운 청소를 방해하는거야!
두발짝..
남자애2: 저리가! 가까이 오지마!
세발짝..
남자애3: 자,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_-;
허나 뚜비는
게임의 묘미를 위해-_-;
한몸을 다 바쳤다.
날렵한 손놀림으로!
남자애1의 머리를 잡아챘다!
뚜비: 꺄아아악! 미안해!
미안하면-_-;
좀 살살하던가;;
힘차게 머리칼을 잡고 돌리자
남자애 얼굴 가죽이 다 벗겨 지려고 한다-_-;
남자애1: 크어어어어억! 살려줘!
남자애2: 끼야아아아악!
남자애3: 신고해! 신고!
그 괴성은 다른 반 아이들이 구경올 정도까지 되었고
바로 옆반인 서군과 그 떨거지들이 무슨일이냐며 찾아왔을 때
우리는 얼굴을 가리고 도주했고
서군이 우리를 가만두지 않을거라 생각했건만..
쌩까더라-_-
철저하게;;
계단 어귀에걸터앉은 우리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분위기였다.
허나 숨을 다 고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졸라 짱 재밌어-_-
지옥: 푸큭..
잎새: 크흡..
뚜비: 그래, 웃어봐 이 년들아-_-
잎새: 미안.;
뚜비는 구석으로 가서 자책하고 있었다.
뚜비: 아부지, 딸내미 쪽팔리서 몬살겠심더.. 흙흙..
그래도
이 자학적인 게임은
중독성이 짙어서-_-;
다음 미션을 또 결정하고 말았다.
뚜비: 이번에 또 걸리면 창문에서 뛰어내릴거야..
나머지: -_-;;
뚜비와 내가 미션을 하나씩 제안 했기 때문에
이번엔 지옥이가 제안하기로 했다.
지옥: 으흠..
뚜비: 저게 시험 전날에도 안 하던 고민을 저리도 진지하게...
잎새: -_-;
태어나서 처음으로 열심히 고민하는 듯한 지옥이는
참으로 탁월한 제안을 한가지 해왔다.
지옥: 종례시간에 드가서 교실 한바퀴 돌고 오기.
나머지: 원더풀-_-)d
낼롬 실행에 옮기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다.
"갈~ 람~ 숑~!!"
헌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가위를 낸 내 손가락을 발기발기 찢어버리고 싶었다-_-;
굳건한 주먹을 내밀은 채 빙긋이 웃고 있는 두 시포롱년.;
눈 앞이 캄캄해 진다는 걸 절실히 실감했다.
잎새: 얘들아, 제발.. 그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야.;
뚜비: 아까 내가 했던 짓들은 인간이 할 짓이더냐
잎새: 살려줘!!
지옥: 더 심한 거 시키기 전에...
잎새: 네-_-
뚜비가 눈알이 튀어나올 듯 날 노려보고,
지옥이가 그 거대한 대가리로 내게 박치기를 시도하려 하길래
재빠른 재간둥이인 난 냉큼 대답을 하고 종례시간이 되길 기다렸다.
정말...
뚜비의 말처럼 확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_-;
빌어먹게도
흥겨운 종례시간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현기증이 나더라-_-;
아이들 모두 정숙하게 앉아있을 때가 기회였다.
아직 선생님이 오지 않으셨을 때!
선생님한테 걸리면
우리 학교로 연락이 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_-;
그것만은 피해야 했다;;
재빠르게 교실 앞문을 열고 교실로 입성했다.
선생님이 오신 줄 알고
남학생들 시선이 모두 내게로 집중되었다.
진정한
쪽팔려 였다-_-
생각해보자.
자기네 반에서 그런 짓을 하래도 충분히 쪽팔리고도 남는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수업시간에 영웅이 될지도 모른다.
근데
난 아니다. 단순히 싸이코로 오인받기만 할 뿐이다-_-;;
그래도 어쩌겠는가.
아까 뚜비가 그런 짓을 했는데;; 내가 안하면 분노한 그녀의
눈에서 나오는 빔이 날 살해할지도 모르는 일이다-_-
저뇬뭐야-_-
라는 눈으로 바라보는 남자아해들의 시선을 모조리 쌩까고
교실로 조심스레 들어간 다음...
복도쪽 창문 길부터
교실 뒷쪽,
그 다음에 바깥으로 통하는 창가 쪽,
그리고 교, 교탁을 스쳐서...
눈물을 머금고 뚜벅뚜벅 걷다가 다시 교실 앞문을 통해 나왔다.
쪽팔려서 눈물이 다 나려고 했다.
남자 아해들 처음엔 의아해하더니 내가 하는짓을 계속 보다가 결국엔 전부 미친듯이 웃는다;;
내가 걸을 때마다 반 전원이 고개를 돌려 쭈욱 쳐다봤다.
무슨 비난과 비웃음이 있어도 난 참아냈다.
썩을... 참 잘도 처웃더군!!!-_-;; 빌어처먹을!
그런데 더욱 쪽팔리는 건 그 뒤의 일이었다.
난 진정 운명의 여신이 있다면
여신의 배때지에 분노의 칼을 쑤셔넣을 것이다-_-;
어느 정도 짐작했으리라 믿는다.
교실 앞문으로 후다닥 나가려는 때에,
하필이면
선생님과-_-
딱. 마주친 것이다.
선생: 뉘, 뉘시오?;
잎새: (경악)
선생: 얘들아, 이 분 누구시니?
남학생들: 몰라요~ ㅋㅋㅋ 갑자기 들어와서 교실 일주 하던데요!
잎새: (대략 초 낭패! 쀍쀍쀍!)
선생: 저, 무슨 일로...
잎새: 그, 그게요... 실은...
눈물이 앞을 가리고 얼굴이 불고구마가 된 느낌이었다-_-;
결국 난
7옥타브를 넘나드는 괴성을 내지르며
교실을 뛰쳐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남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선생님의 황당한 표정을 뒤로 하고 열심히도 뛰었다.;
열심히 뛰는 내 뒤에는 너무 웃겨서 뛸 수가 없는지
발발거리며 기어오고 있는 뚜비와 지옥이가 있었다-_-;
싯팔;;;
설사 시험 평균 점수가 50점이라해도 이렇게 쪽팔렸을까-_-;;
혹여나 이 글 읽고 재밌겠다 싶어서 게임 하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딴 무서운 생각 하덜덜도 마라고 결단코 말리고 싶다.;
글로 쓰니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엄청난 용기와-_-;
철면피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여기서 끝인 줄 알았지?*-_-*
2탄이 있다우.;
한번도 걸리지 않았던 지옥이의 수난기-_-
뚜비와 나의 처절한 복수극-_-;
제목이 부끄부끄 홍조를 띄게 되면 2탄 써볼게요ㅠ
추천은 인지상정!!
빨간글 만들어주면 또라이 셋-_- 사진이라도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