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제 나이 22살때 동거를 하게되었습니다..
집이 지방인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재수를 포기하고 서울에 직장을 얻으면서
사귀던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형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거였는데요..
처음엔 둘이 잘 지내고 돈도 열심히 벌었지만 그집 부모님과 제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잘 하고 싶었지만 애교가 없는 편이라 저의 그런 면이 무뚝뚝한 부모님께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봐요..
살면서 물론 좋은 일도 많고 나쁜일도 많았습니다..
처음엔 다정했던 남친도 심하게 다툴때면 제 목을 조르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다투다가
제 옷을 찢으며 난폭하게 굴기도 했습니다..
제가 소심하고 맘이 약한 편이라 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몇번을 헤어지려고 결심했으나
울면서 용서를 비는 남친의 모습에 맘이 약해져 다시 잘 살아 보려고 노력한게 몇번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남친이 직장을 잃고 놀기 시작하면서 헤어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1년동안을 뚜렷한 직장없이 놀았지만 집에다가는 꼬박 꼬박 출근하는 척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은 오빠가 일을 그만둔줄도 몰랐고, 출근하는 것처럼 집을 나선 오빠는 피시방을 하는 친구의 가게에서 하루 종일을 게임을 하다 종종 외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남친의 아버지는 주사가 심하여 툭하면 술을 드시고 저를 불러다 할소리 못할소리 훈계를 늘어놓기가 일쑤였고,그러던 어느날은 제 뺨을 때리며 제가 남친을 이용만 해먹는 년이라며 상소리도 해댔습니다..
위 내용은 남친의 형의 여자친구였던 언니도 잘 알고 있고 ,형의 여자친구도 그러한 부분이 걱정스러워서 형과 헤어져버렸습니다..
오빠가 노는 일년동안 저는 한번도 직장을 잃은적없이 계속 돈을 벌었고 제가 번돈으로 오빠와 저는 생활을 하고 매달 집에다 내는 생활비도 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비젼없고 지옥같은 생활이 너무 지겨워 2003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헤어짐을 결심했고
결국 올해 1월달 그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집을 나올때도 남친이 제 옷가지를 다 찢고 우리방 형광등이고 뭐고 다 깨고 난동을 부리며 행패를 부려
저는 타박상도 입고 그 겨울에,처음 그 집을 들어갈때 저희집에서 가지고온 여름옷가지 몇벌만을 쓰레기 봉투에 담아 거지처럼 쫒겨나다 시피 그 집을 나와야 했습니다..
남친이 순순히 헤어져 줄것 같지 않았기에 전 당분간 형편이 어려운 저희 아빠의 가게일을 도우러 지방 집에 갈거라고 말하고 오빠와 떨어져 지내있기로 했는데 동의를 했던 남친은 그 집아빠가 그게 다 헤어지려는 수작이라며 남친을 바보취급하자 거기에 격분하여 저를 보내줄수 없다고 하여 그런꼴로 그집을 나오게 된것입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첨엔 서로 맘을 가라 앉히고 서로의 생활에 충실하다가 1년후에 만나자는 약속을했는데
전 절대로 남친과 다시 만날 맘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남친네 집에서 나오기 전에 우연히 알게된 한 남자의 존재를 남친이 알게 되면서 남친은 다시 절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저한테 자기를 배신했다며 자기가 나랑 살면서 쓴돈이랑 저희 아빠한테 용돈으로 드린 돈까지 다 물어내라고 협박을 합니다...
그러면서 저희 아빠한테도 돈을 갚으라고 협박 전화를 하고 그집 아버지 까지 나서서 저희를 고소한다고 하더군요..
기가막힌 사실은 저와 헤어진후 열흘도 안되어 남친역시 새 여자친구가 생겼고,
제가 다른남자가 생긴걸 알고 그남자연락처까지 알아내 그동안 제가 자신과 동거를 했고 그사람의 아기를 지웠던 사실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그 둘이서 잘 해결을 봤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하고 그는 수그러들었었는데 갑자기 4개월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또다시 돈을 요구합니다..
이젠 그 아버지란 작자까지 나서서 우리집에 고소장을 보낸다고 하는데..
이런경우 제가 그에게 돈을 갚아야 하는 의무가 있는걸까요???
그는 나와 살면서 나 때문에 나를 만나기 전에 모아뒀던 돈도 다 탕진했고 나만 나쁜여자로 자기네 집에다 말해서 그 집 부모가 길길이 날뛰며 고소가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건데요..
또 우리아빠가 사정이 어려울때 빌려드린다는 명목으로 100만원을 보내드렸던건데 그 돈을 달라고
이렇게 구차하게 굽니다.
저도 그와 함게 지낸 2년동안 돈도 한푼 못벌고 제가 저희 집에서 가지고 간 새컴퓨터도 남친이 못준다고 버텨서 못가지고 나왔습니다..그는 제가 돈도 제대로 못벌고 월급 받은걸론 다 제 옷만 사입었다고 거짓말을 해대는데 그건 법정에 가서도 증인을 세울수 있을정도로 떳떳하게 아닙니다.
이런경우 그가 절 고소할수가 있는건가요??정말 답답합니다..
도움이 될수 있는 어떠한 답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제게 이런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 싸이트에 가보고나서
많은 조언과 충고의 말씀때문에..
정말 좋은 싸이트 같아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