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진첩 속에 담겨진 추억은 촌스러워서 더욱 향기로운 세월의 파편들이다.
연예 스타들이 남겨놓은 추억의 사진들이 나풀나풀 날아와 사람들의 시선 위에 포개진다.
어디서 온 것들일까. 스포츠서울 연예부 사진기자들이 차곡차곡 모아둔
스타들의 먼지 쌓인 사진첩 속에서 슬쩍슬쩍 삐져나온 사진들이다.
스타사진의 산실이었던 ‘선데이 서울’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스타들의 사진을 찍어온 베테랑 사진기자
조경호 기자가 ‘스타의 사진 이야기’를 연재한다. 첫번째는 ‘인어아가씨’ 장서희의 사진첩이다. 
똘망한 백일사진 부리부리한 눈, 오뚝한 코, 도톰한 입술.
범상치 않게 빼어난 외모의 아기 얼짱 장서희의 백일사진이다. 주번 어른들은 장군감이라고 했다.
뽀빠이와 함께 1981년 서울 화계초등학교 3학년 떄 KTV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뽀빠이 이상용 아저씨와 함께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다.
당시 장서희는 귀염성 있는 외모와 말투로 발군의 끼를 자랑했다.
국악예고 시절 1989년 국악예고 2학년 때 서울 여의도에서
초여름의 햇살을 받아 싱그럽고 풋풋한 아름다움을 한껏 터뜨렸다. 
여인의 향기 1994년 K1TV 사국 한명회에 출연하며 제법 성숙한 여인의 분위기를 풍겼다. 
나도 섹시 몸짱 태어나서 가장 섹시하게 찍은 모습.
아역 탤런트 출신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날 시기가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야한 의상에 야한 화장을 하고 야한 눈빛을 거침없이 지어 보였다. 95년 5월 어느 날
상큼한 단발 1999년 STV 불꽃에서 방송작가로 출연했을 때.
시원한 이목구비와 단발머리가 지적인 어울림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