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들 한테도 말 하기 싫고 해서 몇자 적습니다.
저보다 5살 어린 그녀를 만난건 올해 초 1월달. 그리고 난 후 2월달에 사귀게 되었죠.
참 이뻤습니다. 밝고, 명랑하고, 그리고 구여웠죠.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저역시 어디 빠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_-;;;;;
헌데 이친구의 집안 사정은 넉넉치 못 하였죠. 때문에 남들 하나씩 있는 귀걸이나 반지. 팔찌같은 것은
아예 없더군요.
전 그런 그녀가 조금 안되었다 싶어서 볼때마나 하나씩 하나씩 선물해 주었죠.
그녀는 부담스럽다고 하더군요. 전 다만 제 만족이었습니다. 그녀가 제가 선물해준것들로 치장하고
다니는 것에 대한...생각해 보니 그렇더군요.
학생이다 보니 그년는 친구들과 점심을 학생식당에서 먹는데 매일 먹는게 면종류라면서 웃으며 말하
군요...참 가슴 아픕디다. 그래서 그녀의 점심값 대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녁때 만나면 좀더 좋은것
먹이고 싶어서 매일 초밥, 회등을 사줬구요. 제만족입니다. 걍.
알뜰하게 살던 그녀가 점점 변해가는 것을 어느 순간 느꼈습니다. 그 친구는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등록금내고 매학기 수강료 내고 했던 친구였거든요. 헌데 제가 수강료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을 해주다 보니 저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많아 졌나 봅니다.
까짓거 걱정 없었습니다. 그녀가 저만 사랑해준다면, 그녀역시 절 많이 사랑했거든요.
그런데 그랬던 그녀가 점점 변해갔습니다. 매일 저만 보면 힘들다 합니다.
졸작 해야 하는데 작품비가 없다. 그리고 졸업여행 을 못가겠다.
그런것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졸작비가 없다면 해줬고, 졸업여행 못가겠다면 여행비 줬습니다.
당연하게 받아 들이더군요. 그래도 상관치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사랑했으니까요.
가을이 되자 그녀는 친구들따라서 옷사러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줬습니다. 옷사입으라고.
그리고 핸드폰 요금이 많이 밀렸더군요. 물론 지금까지 만나면서 계속 내줬습니다. 그런데
미안 했는지 말을 안했더라구요. 끊기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내줬습니다.
그리고 겨울이라서 그친구와 특별히 운동을 같이 하는게 없어서 보드나 같이 타려고 보드준비해
줬습니다. 시쿤둥 하더군요. 제가 달랬습니다. 우리 같이 하는 취미가 없으니 오빠따라서 스키장이나
다니자고. 그녀 그래도 시쿤둥 했습니다.
그녀에게 사랑한단 말을 들은지가 꽤 오래 되었단 걸 느꼈습니다. 그때.
4개월동안 제가 한번도 듣지 못했더군요.
그리고 10일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핸폰 요금이 50만원 정도 나왔더군요.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랬죠.
"핸폰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것 아니냐고."
미안하답니다. 그러나 그 말투는 너무나 상투적인 말투.
순간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그랬습니다. "내가 널 버려 논것 같다고."
그리고 몇마디 말이 오고 갔죠.
그녀 저에게 말합니다. "치사하다고, 그리고 책임감 없다고"
그말 을 듣는순간....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가 치사하게 군게 뭐가 있을까?
책임감 없이 군건 또 뭐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게 치사하게 군것이나 책임감 없게 한것은
제생각엔..별로 없더군요. 저 핸폰요금 50만원 내줄려고 했습니다. 하지만.....그녀가 그렇게 생각하면
서 절 만난다고 생각하니..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전 이 말은 그녀에게 하지 않았지만 이곳에 쓰고 싶네요.
"내가 너에게 무엇을 바라고 사귄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니가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날 만났다고
생각했다고, 넌 사랑한단말을 도대체 몇번이나 했냐? 한손에 꼽을 정도? 마음속으로 생각했
다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도 아니란 말도 모르냐? 최소한 내가 힘들때 오빠 힘들지 라는 말 한
번이라도 해봤냐? 난 네게 바란건 오직 사랑한단 감정뿐이였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냐?
젠장 마음속에서는 사랑했다고? 됐다. 너혼자 마음속으로 많이 사랑해라. 난 이제 지쳤다."
이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헤어짐을 통보했죠. 그런데 아직까지 그녀가 많이 그립습니다..
그냥 주절 주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