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대표적인 악행중 하나인 인혁당 사건.
드디어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32년만이다.
32년동안 유가족들이 겪어야했을 고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박정희가 유신체제로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을
꺾어버리려는 치밀한 살인계획을 실행에 옮긴것이 바로 인혁당사건이다.
무고한 서민들을 인혁당이라는 빨갱이집단으로 몰아세워
(엄청난 고문은 기본옵션)
8명을 사형시켜버린 살인사건인 것이다.
온갖 보수진영에서는 박정희는 대한민국을 먹여살린 위대한 지도자라며
치켜세우기 바쁘지만, 이제는 법이 판단을 해준것이다.
박정희는 누명을 씌워 "사법살인"을 저지른 대통령이라는 것을 말이다.
박정희가 지금까지 인혁당사건에 대해서 펴는 논지는 일관적이다.
"증거도 없는 모함이다."(2005년 12월8일, 국민일보 인터뷰)
즉, 정당한 판결에 정당한 형 집행이었다는 뜻이다.
물론 일반 서민이 이런 주장을 했다면 상관없겠지만,
차기 대통령후보라는 자가 "사법살인"을 저지른 자를 두둔한다면
누가 안심하고 정권을 맡기겠는가?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무슨 일을 저지를 줄 알고?
이제 박근혜는 자신의 아버지의 죄를 순순히 인정하고
과거를 뉘우치는 자세를 취해야 할것이다.
이번 재판으로 박정희에 대한 악의적 독재라는 평가가 더욱 확고해질것이다.
경제발전이라는 거푸집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해봐야 가릴 수 없다.
박근혜도 참회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박근혜에게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