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배가 고픕니다.. 아니지 ㅡ.ㅡ 배가 부릅니다..
미쳤나 봅니다.. 오늘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제가 헛소리를 ㅡ.ㅡ;;
배가 부른데도 고프다고 하질 않나.. 하하^^;
방금 아저씨랑 통화를 했거든요~~
오늘은 몇시에 끝나서 영화를 볼까.. 영화 보구 산책하고...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죠~^^
오늘은 과장님.. 팀장님.. 사무실에 남자직원 하나 없는 정말 좋은 날입니다~~
여직원 셋이서 신났습니당.. ^______^ 입이 다들 찢어 집니다..ㅋ 수다떨고.. 전화 하고..ㅎㅎ
그래서 저도 일도 다 끝내지 않고 무작정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죠~
어제 너무 짧게(?)쓴것 같아..ㅎㅎ;;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재밌는데.. 너무 짧다고..ㅎㅎ
오늘은 길게 써보렵니다~~
아까 점심 시간에 통화 하다가 제가 좀 까불었더니.. 아저씨가 이따 만나면 꿀밤 때려 준다기에..
제가 얼릉 받아쳐서~
나 : [꿀밤 말고~ 입술로 때려죵~~ㅎㅎㅎ]
아저씨 : [뭐?ㅋㅋ 뭐라고?ㅋㅋ까분다 또~~ㅋㅋㅋ]
이럼서 마구 웃드라구요~ 꼬맹이가 못하는 소리가 없다네요..ㅎㅎ
치.. 어젠 뽀뽀도 하구선 뭘~~ 아니지.. kiss 도 하구선~~ㅎㅎ
자자~~ 어제의 일이 궁금 하시죠~~![]()
올라갑니당.~~쨔쟌~~
2004-12-16
오늘은 목요일~ 아저씨가 일찍 끝나는 날이죠~
화요일과 목요일은 대체적으로 일찍 끝나거든요~
아저씨가 일찍 끝나는 날이라 꼬맹이는 기분이 무지 좋습니다~
으흐흐흐....![]()
저는 일이 좀 많아 오후에 전화를 못하고 있었는데..
02-0000-0000번호가 찍혀서 받아보니..
아저씨네요~
나 : [여보세요~]
아저씨 : [아저씬데~아저씨 핸드폰 맛탱이가 가서 전화안되니까~문자만 해~]
나 : [뭐?뭐??? 안돼? 웨 안돼~]
아저씨 : [몰라~ 안돼~! 문자해~!]
나 : [응~ 알았어요~]
답장도 못하면서 문자 하라 합니다 ㅡ.ㅡ;;
아저씨 핸드폰이 많이 꼬졌거든요~내 핸드폰은 스카이~이츠 디퍼런트~! ㅡ.ㅡ;;
하하.. 암튼.. 머 꼬진거니까.. 고장이 났겠죠 ..으흐흐..![]()
그렇게 퇴근시간이 되었는데.. 전화가 오는군요..4시쯤이였나?
수원인데 A/S 센타 들려서 지금 고치고 있는 중이라구요.. 그래서..머..15분이면 고친다니까..
15분 있다 전화 하라 해서.. 했더니 받드라구요~ 고쳤나 봅니다..
아예 못고쳐야 하는던데 ㅋㅋ
그래야 새걸로 샤샤샥~~ 바꾸는건데~~ 아쉽군요..ㅡ.ㅡ
우리아저씨는 새 핸드폰이 싫답니다.. 늙은이 같이..-_-;;
싫기는..ㅡ.ㅡ 돈 아까워서 못삽니다..한두푼이녜요.. 핸드폰이..
그래서 머 그냥 쓰게 냅둡니다.. 그걸로 꼬맹이 맛난거 사준답니다..![]()
퇴근할때쯤..아저씨한테 전화 또 합니다 ㅎㅎ
우린 전화통화 매우 많이 합니다 ㅡ.ㅡ;; 부럽죠? 히히.....
아저씨가 이러는거 알면 꿀밤 감입니다..^^
아저씨 : [오늘은 뭐타고 오냐?]
나 : [화요일날 삼겹살 같이 드신분~~ㅎㅎ]
아저씨 : [으흐흐흐.. 그래?]
[그럼 ~ 계장님한테~아저씨네 집앞 사거리까지 좀 태워다 달라고해~으흐~^^]
나 : [됐어~ 뭘 그래~번거롭게~나때매 돌으셔야 되자나~]
아저씨 : [뭐 어때~ 다 아는데~어차피~]
[계장님이 니가 태워다 달라면 태워다 주실꺼야~으흐흐.. 한번 해바~^^]
나 : [웨?으흐흐흐..^^]
아저씨 : [ 아니~ 서로 팬인데 뭐~ 서로 팬끼리 머 어때~ 태워다달라고해~으흐흐..^^]
나 : [ 크크크... 하긴.. 그렇긴 그렇지..ㅋㅋ]
그렇게 우린 계속 킥킥.. 아니.. 으흐흐흐.. 거리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김계장님을 제가 무지 좋아하고 잘 따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김계장님도 절 많이 챙겨 주시고.. 이뻐해 주시거든요~
그래서 아저씨가 저러는 겁니다..ㅎㅎ 서로 팬이라고..ㅎㅎ
아, 근데 이게 뭔일입니까!!! 글쎄 과장님이 김계장님 차를 타고 나간다고 하네요 ㅡ.ㅡ;;
문자 날립니다~아저싸한테~
[과장님도 타고 간대.,.,ㅡ.ㅡ;;; 젠쟝 ...]
당연 답은 없습니다~ㅎㅎ;;
그렇게 타고 가면서 아.. 언제 말을 해야 하나.. 그냥 내려서 걸어가야 하나.. 어찌할까..
고민중이였는데.. 다행히 과장님부터 내려서 계장님한테 살며시 얘기 했죠~
나 : [김계장님~저 00아저씨네 집 사거리까지좀 태워다 주시면 안될까요?]
김계장님 : [그래~그러지 뭐~]
그리고는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질 않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 같았으면.. 오늘 만나냐.. 데이뜨 하냐.. 별것 다 물었을 겁니다..
하지만 역시 김계장님은..내릴때까지 아무것도 묻질 않으시더라구요..
역시 멋진 분입니다..^^
그렇게 내려서 아저씨를 기다립니다.. 전화 하니.. 지금 나왔답니다..
오늘은 뚜벅이군요.. 차를 못빌렸나 봅니다.. 차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죠 뭐~
어차피 전 걷는걸 좋아하니까요~ 산책~^^
같이 그쪽에서 삼겹살에 쐬주 한병 시켜 반반씩 먹고..
아저씨가 못먹게 하는걸 제가 억지로 시켜 먹었습니다~
아저씨가 쫌다 차 갖고 올거 였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혼자 마신다고 하니 못마시게 하믄서..
아저씨 : [임마~ 너 혼자 뭘 마셔~ 말이 돼?]
나 : [ 말이 웨 안돼? 웨 안돼?되지~~]
반문합니다 .ㅡ.ㅡ
아저씨 : [이씨.. 너 혼자 마시면 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 아오~]
나 : [뭐라고 생각 하는데?]
[응?]
바보같이 아저씨 마음은 하나도 모르고 그렇게 자꾸 캐묻습니다 ..![]()
아저씨 : [밥도 먹고~이제 뭐 할까?]
[너 노래방 가야지~ㅋㅋㅋ]
나 : [ 안가~~ 힘들어~ 술먹고 노래 못해~ 숨차~]
아저씨 : [크크크.. 알아~ 안가 임마~]
나 : [흠...어디 갈까..]
아저씨 : [피씨방이나 가서 꼬맹이 글 쓴거나 볼까나..^^]
나 : [ㅎㅎ 그럴래? 그럴까?]
아저씨 : [피씨방에서 구워온 씨디도 들으면서 리플 달린거나 볼까나..?ㅎㅎ]
나 : [그래~ 그러던지~ 가쟈~^^]
그렇게 우린 피씨방으로 향했죠~
피씨방으로 가서 네이트온 이 게시판으로 들어와서 하나하나 지금까지 쓴 글들을 열어서 리플들을 보여 줬습니다..
가끔 그랬거든요~ 리플에 뭐가 올라오냐구요..ㅎㅎ
아가씨 빨리 정신차리세요~이런 리플은 안올라오냐고도 묻고.. 헤어지라는건 없냐고..묻고..
궁금하긴 한가봐요~^^
1회부터 16회까졍 제가 쓴 글은 안읽고 리플만 연달아 읽습니다..^^
읽으면서 악플은 인상쓰고 ㅎㅎ재밌는 리플이랑.. 좋은말은 웃으며 읽더군요..
아저씨가 이쁩니다..![]()
그렇게 피씨방을 나와서 우린 아저씨의 흰애마(?)로 갔습니다~~
흰애마가 뭘까요~~? 유치한가..ㅡ.ㅡ'' 전편 읽으셨던 분들은 아실터..ㅎㅎ;;
제가 차안에서 노래 듣자고 했거든요~~
제가 구운 씨디를 피씨방에서 듣는데.. 영 안좋드라구요~
분명 집에서 제가 구워서 다시 들었을때는 끊기는게 없었는데..많이 끊기드라구요~
스피커가 안좋은거 같습니다.. 꼬졌어~
ㅎㅎ;;;
그렇게 차안에서 씨드 틀고.. 듣고 있었죠~
아저씨 : [아저씨가 차에서 어떻게 자는지 알아?]
나 : [어떻게 자는데?]
아저씨가 싸이드브레이크를 채웠다가 옆에 버튼을 한번 누르고 싸이드를 다시 내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허벅지를 배고 눕드라구요..![]()
그래서 저도 싫지 않은터라..ㅎㅎ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싫을리가 없잔아요~~
아저씨는 누워서 노래 듣고.. 저는 아저씨 머리 쓰다듬어 주고..
아저씨 : [아마 밖에서 보면 무지 웃길꺼야~!그치? ㅋㅋ]
아저씨 : [생각해바라~ 차도좋지도 않은거 화물차에서~뭐하는 짓거리냐고 할거 아냐~ㅎㅎ]
[어제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있는 차들 보고 우리가 뭐라고 해놓고..ㅎㅎ]
나 : [뭐 어때~~! 그렇게 생각 할라믄 하라지 뭐~신경 쓸거 없잔아~^^]
[밖에서 보이나?]
아저씨 : [잘~안보일껄~근데 시동이 켜있잔아~ 사람들이 알지~]
[하긴 ~ 우리가 뭐 죄졌냐~^^]
[우리도 월드컵 경기장에서 본 차들처럼 뽀뽀나 할까? 으흐흐..]
나는 좀 당황했다.. 솔직히..ㅎㅎ;;; 아저씨가 그렇게 나올줄 정말 생각 못했기 때문에..
나 : [싫어~^^;;;]
아저씨 : [싫어? 뭐가 싫어~임마~ 이럴때 하는거야~기회 없어~!]
나 : [담에 하면 되지~뭐~~^^;;;;;]
아저씨 : [아이고 ~ 이사람아~ 다음이 어딨나~~]
나 : [쑥쑤러.. 챙피해..@^^@]
아저씨 : [뭐가 챙피해~!뭐가~~]
나는 계속 웃기만했다..멋쩍어서..ㅎㅎ;;;;
뽀뽀하는걸 좋아하는 내가.. 참..ㅎㅎ;; 쑥쑤러워서 이러고 있다니요....
저도 어이가 없군요 .ㅎㅎㅎ;;;
아저씨 : [이런것도 할때 해야 하는거야 임마~ ]
나는 망설이다 고개를 숙여 아저씨 입술에 뽀뽀를 했습죠~~![]()
좀 부끄러웠답니다.. ㅎㅎㅎ;;;; 쑥쑤럽고... 창밖만 쳐다 보게 되드라구요..으흐흐......
그러면서 많은 얘길 하다.. 그 끝에.. 무슨말을 했는데.. 제가 눈물을 흘렸지 뭐에요..
[꼬맹이가 고생을 많이 해서 그래..] <============ 바로 이 말~~ㅎㅎ
이 말이 저를 눈물나게 했답니다..제가 무슨 말을 했는데..그 말 하고 아저씨가 저 말을 햇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오만 잡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며.. 집생각 .. 힘들었던일들.. 눈물났던 일들..
다 생각 나면서.. 마치 이 사람이 나를 이해해 주는거 같은 느낌과.. 내 아픔을 아는것처럼 느껴지고..
마치 애기가 되어 버린양 갑자기 복받쳐 오드라구요.. 그리곤 아저씨 얼굴을 보다가..
눈물이 흘러 아저씨 얼굴로 떨어질거 같아 천정을 쳐다 보았지요..
아저씨가 날 쳐다 보드니..웨 그러냐며.. 벌떡 일어나 눈물을 닦아 주드라구요..
갑자기 막 눈물이 나는거 있죠..ㅡㅜ..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 오듯이..
아.. 저도 참 난감 하드라구요.. 그렇게 눈물이 나버려서..
어찌 해야 할지 첨엔 몰랐는데.. 아저씨가 이내 눈물도 닦아주고.. 코도 흥~! 하라며 닦아 주고..
안아주고.. 아저씨가 입술에 kiss 를 ㅡ.ㅡ;; 호호호;;;
요기까지~~![]()
저 일하러 갑니다.. 팀장님 과장님 다 안계신다고.. 너무 놀았네용~~ㅎㅎㅎ;;;
아.. 다 올리고 싶은데.. 오늘은 일 안하고 올리는 터라.. 언능 일 끝내야 해요..
이따 아저씨 볼라면요..히히..
그럼 이따 피씨방서 아저씨 기다리며 다시 올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