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친구들과 분위기 있는 곳에 한번 가보자며 인터컨티넨탈 스카이 라운지에 가기로 했습니다.
30층에 내려서 자리가 있는 지 처음에 물어보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맛있는 거 시키면 자리 알아봐드릴게요."라고 조소와 비아냥이 함께 있는 듯한 말투로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가 "그게 무슨 말인가요" 했더니 ''bottle시키면 자리를 알아봐드릴게요" 하더군요. 우리가 어이없어 하니까 그제서야 "자리가 없어 자리를 못주겠습니다" 하더군요. 그러면 처음부터 자리가 없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면 기분상하지 않고 나올 수가 있는데 왜 이런 식으로 나오는건가요?
우리 너무 화가 나서 그냥 갈 수 없어 그 지배인한테 가서 이름을 알려달라했더니 뭐가 캥기는게 있는지 이름표를 가리면서 뭐때문에 그러냐고 묻더군요. 다시 이름 알려 달라 하니까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이름을 말해주며 나와서 지금 뭘 요구하는 거냐고 묻더군요. 오히려 우리가 그 사람에게 생트집을 잡고있는 것 처럼 보이게요. 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최상의 호텔임을 자부하는 호텔에서 아직도 한낫 싸구려 나이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거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그런 식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곳이 있다는 것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짜증이 납니다. 외국인에게도 그러한 상술로 장사를 하는 건지도 의심스럽니다.
전 다시는 인터컨티넨탈 치사스럽고 드럽고 아니꼬아서 이용안 할 겁니다.
떡볶이 하나를 먹더라도 내돈 내고 대우 받으며 먹을 겁니다.
오늘 이런 일을 겪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몇 자 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