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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니 빈소의 불청객들, 망자를 두번 울린다,,

하트빨 |2007.01.23 22:03
조회 3,315 |추천 0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믿기지 않았던 탓일까. 저녁 무렵까지 한산하던 장례식장에는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동료 연예인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씩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례식장 주변에는 얼마후 불청객들도 찾아들었다. 고인을 애도하는 게 아니고 빈소를 찾은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이들이다.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을 알리는 소식과 함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병원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랬기 때문일까? 취재진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병원 주변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들을 병원에 용무가 있어 방문한 사람들이라고 여겼다.
고인의 어머니가 추측성 보도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기자회견을 잠시 갖고,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여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편히 잠들기를 기원하는 합동예배를 올렸다. 그 후 장례식장은 조용한 분위기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분위기가 됐다. 사진 기자들도 유가족의 슬픔과 경건한 분위기를 때문에 장례식장 밖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밤 늦어서 고인의 소식을 접한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하나 둘 씩 장례식장을 찾기 시작했다. 그들을 향해 터져 나온 소리는 “꺅~, OOO 왔어”다. 장례식장 주변을 서성거리던 중, 고등학생들에게서 나온 소리다. 그리고 조문 온 연예인이 장례식장으로 들어가면 “너도 OOO 봤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쓴 웃음이 났다. 특히 고인이 된 유니가 생전에 악플에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들은 터라 마음이 더 아팠다.

 

 

정말이지...

악플다는 애들과, 개념없는 불청객들은... 비슷한 나이대란거...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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