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 교실에 들어가면 칠판 위에 반드시 두개의 액자가 걸려있었다.
하나는 교훈이고 나머지 하나는 급훈. 교훈이야 개교때부터 정해진 만큼 어느 교실이나 똑같은 내용이지만, 급훈은 대부분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인 만큼 그 문구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어느 여자고등학교에 걸린 급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십분 더 공부하면 남편의 직업이 바뀐다.' 먼저 인생을 경험하고 있는 담임선생님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가장 솔직하고 절실한 이유를 급훈으로 토해낸 듯하다.
네티즌들은 이 급훈을 패러디한 리플로 관심을 나타냈다. 만약 이 급훈이 남학교에 걸렸다면 '삼십분 더 공부하면 내 마누라 몸매가 바뀐다'로 올라갔을 것이란 추측부터 '그래도 이뻐야 직업이 바뀐다. 안이쁘면 3백시간 더 공부해도 낭패…', '남자는 30분 더 버티면(?) 아내태도가 바뀐다 ㅋㅋㅋ' 등 엽기 리플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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