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람은 말조차 느리다? 그 편견을 뒤집는 증거를 몇 가지 제시하겄슈.
지방 사투리로 간단히 비교해 보믄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금방 알게 돼유.
<사례 1> 서울말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돌아가셨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 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서울말 :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서울말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 버려라.
충청도 : 증말 션해유!
<사례 4> 서울말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많이라게 와 버리랑께.
충청도 : 빨랑 와유!
<사례 5> 서울말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됐어라.
충청도 : 됐슈!
<사례 6> 서울말 : 선배님, 인생이 뭔지 이제 알아들었습니다.
경상도 : 헹님, 인제 겨우 인생을 알겠심더.
전라도 : 형님, 인생을 알게 해 줘서 고마워 버린당께.
충청도 : 알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