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살면서 둘이 마주보고 식사한게 손가락이 꼽을 정도예요.
다행히 애들이나 동생들 하고 가면 다행이죠. 둘이 식당에 아무데나 가면 우선 앉자요. 다들 그렇듯이, 그리고 주문하죠...그리곤 조용이예요.. 정말 침묵자체에요... 옆에선 수다떨고 웃고 날린데..
그러다 멀쑥해서 제가 먼저 애들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 그냥 웃는거 그것도 마지못해 입모양이 약간 변할정도에요..진땀나죠.. 무슨 선보는것도 아니고,,, 그럼 제가 애기하면 그래서,,,그런데,,,하면서 듣는 흉내나내던지,,,제가 동생한테 애기했더니,,처음에 언니가 먼저 기분나쁘게 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믿지 않더라구요.. 동생식구들 만나면 썰렁하지만 웃고 애기하니간 무슨 소리하냐싶은가봐요
근데 언제가 셋이 식당에 갔는데...그러더라구요.. 묵묵...동생이 형부 애기좀 해 그래도 묵묵...
오늘도 쇼핑갔다가 갑자기 밥타령을 하더라구요. 순대국을 먹고 가자나, 그래서 좋다고 가죠]
까막게 잊고묵묵을 막상 마주보고 앉으니깐 그제 생각이 나더라구요..묵묵히...조용함이...
하루이틀이냐..그냥 나도 미친적 조용히 먹자하고 애기않하고 티브이만 봐죠..
근데 쇼핑가서 카시트 아시죠 대형마트가면 끌고 다니는것,, 마지못해 한손으로 끌로 한손으론 바지주머니에 넣고,,물건을 고르면서 이건어때?하면있는인상없는인상 쓰면서 됐어 하더라구요..그래도 온게 어디냐 하면서 물건고르고 담느데..마음도 편치않고, 불안하고, 갑자기 소리를 지를것 같구 해서,,비유맞추느라 혼났죠..그리고 나갈려고 천천히 보고 있는데,,본성이 들어나더라구요..시...팔,,, 정말 다리아퍼죽겠다나 뭐 볼게 있다고,,,하면서 시팔 시팔하면 얼굴이 울그락불그락,,,그래서 모기만한 소리로 뭐가 다리가 아퍼하면서 혼자 소리하며 말았죠..근데 막상 계산대 갈려다 딸아이 신발이 너덜너덜 하다는 생각이 나서 신발사러 갔죠..근데 한참 고르고 일어서는데,,,허리에 손을 언지고,,그 계산대 아가씨들 쭉서서 손님이 별로 없어 서있는데...시팔 하면서 꽥 소리면서 날리거예요..다 쳐다 보죠..
얼마나 황당하고,,쪽팔린지..그냥 같이 꽥 소리지르려아하나,,,맞서야 하나,,참아야 하냐 잠시 머뭇거리다 지나가죠..더 한것은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포장박스하는데,,팔장끼고 인상쓰고,,빨리 포장하라면서 관람하고 있는거예요..열받아서,,뭐 저런게 있냐,,,여기 다 산거 다 지입으로 들어가고,,그래야 애들건데,, 무슨 나 혼자 좋자고 산것도 아닌데,,,이 대형쇼핑에 차태어 준게 그리 대단한가 싶은거있죠.
저게 남자새끼가 싶은게...대체 저거 왜저래 싶은게...주위에 보면,,젊은이나 머리 희끗한 남자분들도 그냥 포장하는데,,,포장하는게 뭐가 그리 쪽팔려서 그런건지,,,샌님이면 말을 않하죠..원래 성격이 샌님이라 그러면 욕질거리나 않하죠...그 사람많은데서 고래 시팔거리는 인간이 체면 따질것도 아닌데
별나라 인간이랑 사는것도 아니고,,눈물이 찔끔나더라구요...다들 돈이 없어서 그러치 쇼핑즐기잖아요
남자싫어할수도 있어요..그럼 차안에 있을게..쇼핑해라 다하면 태우고 갈게그래도 돼지않나요
어쩜 그엄마에 그자식이라고,,시어머니가 시도때도 없이 갑자기 와서 야 이새끼 어디냐,,,오늘 이새끼랑 나랑 죽던지 하면서 소새끼 말새끼...별의별 욕을 몇시간 입에 거품물정도로 욕합니다. 정신병자가 와도 그렇게는 안할거예요..그런때는 참 불쌍하다 세상에 저런부모도 있나싶은게,,,인간으로 안보여요..근데 별다를게 없어요..지도 지엄마라면 지긋지긋하면서,,,똑같이 그러는걸 모르나봐요..
애들한테,,저걸 눈알을 뭐 망치로...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말을 하는것은 보통이에요
어떤 극단적인 말이 나올까 정말 불안할정도라니까요..괜히 갔나싶은게 너무 열받고 눈물날것 같아 그냥 몇자적습니다. 참고로 10년 살면서 초기엔 안그랬어요 그 데이트할때는,,결혼하기전에도 그랬드라면 그려려니 하죠. 처음엔 우열곡절도 많고요.빰데기 맞고 시어머니 ,시누이 밥차린것 예사에요.
그나마 그 인간같지 않은 시어머니말마다나 자기 딸보고 갈보래요..그런 시누이들이 시집가서 다 맏아들한테 갔죠..딸이 세명이예요..근데 다 맏아들한테갔죠...근데 지금은 시어머니나 시누이들이나 시댁식구들한테 들어가 살까봐 날리날니 그날리도 없어요..시어머니왈 지딸눈에서피 눈물나게 하면 가만 안두데나 참 그말을 듣자면 그럼 시누이들은 절대 시댁에 들어가서 살면 안됀다는 소리예요..절대 지네 딸들은 시집살이 못시킨다는 애기죠..그런노인네가 남의딸한테는 그렇게 못돼게 굴고 너는 안늙냐 년아 하면서...정말,,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만 남편은 더해요..맨날 지엄마애기해요..그럼 전그러죠..나만큼만 3년넘게 살면서 아침에 밥상3번 넘게 차리고 머리끄댕이 잡히고 빰대기맞자가면서 3대가 같이 시댁식구랑 살아보라구 아니 3년이 아니라 한달만 나같이 살아보라구 눈이오나 비가오나 6시에 기상해서 똑같이요..그럼 저게 하면서 조용해요..이혼 많이생각해죠.지금은 잊어먹은건 아니고요..어느날 나도 인간이라 못참고 차고 나갈지 모르겠어요. 항상 헤어질생각하면서 준비하자,,갑자기 당해서 우왕좌왕 망가지지 말자하면서 눈물을 삼켜요.애들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