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사귄 5년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그남친은 다른여잘 만나고 다니는걸 버릇
처럼 하고 다녔습니다 바람을 피는건 알았지만 제가 그남친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헤어지는것 보다
제가 힘든게 좋다고 생각해 항상 말못하고 덮어두기만 했습니다 정말 다른여자들을 버릇처럼 만났지
만 저에게 보여주는 사랑은 정말 말로다 못할정도였으니까여 그러다 남친이 철이들기 시작했고 그후
론 다른여자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남친이 아니면 평생 결혼하지 않을거라고 우리 두사람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저희를 인정해줬구 서로의 식구들도 다알고 남친 부모님도 할아버지 할머니 남친의 모든 가
족이 저를 예뻐해주셨습니다 물론 남친의 친구들도여 집안 대소사에 저는 항상 참석했구여 저희는 성
격이나 모든게 너무 잘맞았습니다 그러다 남친이 한여자를 알게됐어여 설마했는데 그여자를 만나더군
여 그날은2000년12월31일이었어여 제가 그날 할수없이 일을 하게됐는데 2000년에서 2001년으로 넘
어갈때 제가 일하느라 같이 못있으니 통화라도 하고싶은 기분 아시져? 남친과 통화를 하는데 남친이
자꾸 친구한테 전화가 온다면 끈을려구 하는거에여 전끝까지 안끈고 통화를 했어여 분명 그여자였구
여 다른여자를 만날때는 못느꼈는데 지금 만나는 여자는 제가 느끼기에 왠지 느낌이 달랐어여 저는 너
무나 화가나 지금껏 바람폈던 여자들과는 다르게 그여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껏 남친이 바람폈
을때의 여자들 전번이나 이름을 다 알고있었거든여 제가 누구누구아냐고 물으니 그여자 더 황당하게
제이름까지 말하며 맞냐고 되묻더군여 전 너무 떨려서 맞다고 날 어찌야냐고 했더니 제 남친이 말했다
고 하더군여 제남친 정말 황당하게 제가 남친의 모델하는 친구랑 눈이 맞아 바람나서 자기를 버렸다고
했대여 절 정말 사랑했는데 마음속에서 지울수 없는 여자는 이세상에 저하나뿐이라고 그여자한테 그
렇게 말했대여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제남친 정말 말빨하나는 끝내주는 바람둥이거든여 물론 유머감
각도 장난아니였구여 전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여자를 꼬실려구 남친은 남친의 엄마가 계모라고까
지했더라구여 동정심 유발이져 엄마가 밥도 안준다나 그랬대여 그여자한테 참고로 남친이랑 어머님은
쏙빼닮았거든여 이제 정말 남친한테 지쳤구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심(?)으로 저를좋다고 하는사람이
있어서 계속 튕기다가 그냥 만나만 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어여 그냥 만나서 가분전환만 하려구 알고
보니 그사람 저보다 9살이나 많더군여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그사람을 만나게 됐어여 그사람이 절
꼬실려구 저한테 감동을 무지하게 줬거든여 한번 만난다는게 그사람의 다정다감함에 남친에게 너무
지친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게 됐어여 너무 따뜻하게 대해줬구 어른스러움에 너무 기댔나봐여 남친과
헤어지려는데 남친 제 회사에 찾아오구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제발 돌아와 달라구 남친이 우는거 처음
봤어여 자존심하나는 정말 대단한 남친이었기때문에 그런 남친의 모습에 조금은 흔들렸어여 어딜가도
저와의 추억뿐이고 견디질 못하더라구여 바람피던여자는 무참히 뿌리치더군여 정이란게 무서운거 아
시져? 5년을 함께 했는데 참고로 남친과 저는 일주일에 적게는5번 아니면 맨날 만났거든여 제가 너무
지쳤는지 남친을 밀어냈습니다 남친은 제 첫남자고 사랑이란걸 알게해준 사람이었거든여 그런데 새로
운 사람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고 주위에서는 그사람은 아니다 니가 힘들어서 착각하는거라고 헤어
지라고 난리였습니다 남친 주위에서두여 그사람 저보다 9살 많았지만 능력도 없구 빚도 많았구 신용불
량자더라구여 빚은 그사람 아버지땜에 졌지만 아무튼 결혼하면 고생할게 뻔한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그사람을 너무 사랑하게 됐어여 전 남친은 너무 어리고 철이없는 반면 이사람은 너무 어른스러워서
든든했거든여 그사람 없이는 안될것같았어여 신용불량자인 그사람 핸드폰도 제명의로 해줬구여 물론
본인이 돈을 낸다는 조건하에... 빚쟁이들이 그사람을 힘들게 했어여 월급을 받아도 다 빚갚는데 쓰고
그래서 핸드폰값도 제가 내게 됐어여 그사람은 단한번도 돈을내지 않았어여 핸드폰이 끈기면 그사람
과 통화할수없어서 제가 내게 됐습니다 그사람 저한테 그러더군여 여자가 너무 집착하거나잘해주면
남자는 도망가고 싶어진다고 그래서 전 자제했어여 그사람 빚땜에 제적금을 깼어여 물론 적금예기는
그사람이 꺼냈구여 400만원정도 적금했거든여 물론 그사람 값는다고 했져 그리고 그사람은 신용카드
도 없어서 한도는 작지만 제카드를 빌려달라더군여 자기가 쓴건 자기가 갚는다고 돈을 빌려줘서는 안
된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힘들어하는거 그냥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남자 자기가 지금
은 힘드니까 결혼은 2~3년뒤에 하자고 했구여 만약 우리에게 애기가 생겨도 지금은 낳을수 없다고 저
보구 알아서 하라구 했어여 그사람이 제게 연락하는일은 점점 줄어들고 거의 제가 하는식이 됐습니다
자주 만나지도 못하구 그러다 제가 임신이 됐어여 그사람에게 차마 말을 하지못했어여 임신인지도 모
르고 저는 위가 안좋은줄알고 약도 굉장히 많이 먹구 생리를 안해서 저희 엄마가 한약까지 해줬어여
원래 생리불순이거든여 두달에 한번하고 그랬거든여 설마 설마하는 맘에 병원에 갔는데 임신4개월이
라구 하더군여 한달정도 전에 설마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임신이 아니라고 나왔거든여 그래서 안심했
는데 그게 불량품이었어여 병원에서 지금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수술이 힘들어진다고해서 수술을하게
됐습니다 어찌나 서럽구 가슴이 아픈지 차마 말로 설명다 못해여 제가 철이 없구 한심해 보이시겠지만
그땐 제가 그럴수 밖에 없었어여 그사람으로인해 저에게도 천여만원에 달하는 빚이 생겼어여 빚독촉
두 장난아니구 정말 힘들더군여 그무렵 그사람 저한테 그러더군여 5년동안 연락을 못헌다고 날 기다려
줄수 있냐고 전 기다린다고 했어여 저는 그사람이 감옥에 가는줄 알았어여 그사람 좋은 남자 생기면
가라그러더군여 전 기다리겠다고했고 그렇게 그사람과 연락이 끊겼어여 지금이 얼추 2년이 넘었는데
물론 다른남자를 안만난건 아니에여 빚땜에 죽을까도 생각해봤구 우울증에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되지
못했으니까여 그러다 한남자를 알게 됐어여 그사람 제 빚을 7백이나 갚아줬어여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순하고 착한사람이었어여 그사람은 동거하기를 원했어여 제가 바보같지만 선택할 입장아니었어
여 그사람은 돈두 벌어왔지만 집안 살림도 다했어여 저를 왕비같이 대해줬구여 하지만 사랑이란 감정
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그상황(동거)에서 빠져나오고 싶었지만 제 우유부단한 성격으로는 그생
활을 빠져나올 용기가 없었습니다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결혼도 안했는데 남녀가 같이 산다는게 정말
부모님께 죄인같았어여 부모님얼굴에 먹칠하는거 같기도하고 정말 크게 용기내 그사람에게 헤어지자
고 말했습니다 그사람 절대 못보내준다고 하더군여 저없이는 못산다고 정말 인간으로서 할짓이 못됐
는데 제가 참나쁜년입니다 그냥헤어지자고 계속 울고 그랬어여 미안하다고 몇일을 술에 쩔어 살더니
그사람 고지식하지만 너무 순박하고 착해서 제미래를위해 저를 보내준다더군여 이사람 역시 나이가
많았거든여 한동안 죄책감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너무 좋은사람이었는데 제가 어리긴한가봐여 사랑없
이는 살수가 없더라구여 그리고1년이지나 지금이 됐습니다 저희 엄마 제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입
에 달고사세여 (동거 했다고...)식구들이 널 다시 받아줬으니 감사하라고 사실 제일 상처받은건 제가
아닐까여 전 그사람과 살면서 항상 돈에 팔렸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거든여 그때 그사람만
(9살많은남자) 안만났다면...하구 그사람 원망 많이하며 살았어여 물론 빚이많아 힘들다고 다 저처럼
인생을 살지는 않는다는거 알아여 저두 바로 후회했거든여 참많이 반성하고 후회합니다 근데 요즘 싸
이라는거 많이 하자나여 예전에 9살 많은 그사람 나이는 많지만 젊고 세련되서 설마하고 싸이를 찾아
봤어여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그사람 헤어진지 2년이 조금넘었는데 1년전에 결혼을 했더라구여 세상
에...것두 이상하게 생긴여자랑 물론 외모가 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전 너무 억울하고 열받고 화가나고
아무튼 심정이 복잡했어여 그리고 방명록을썼어여 전화번호까지 가르쳐주고는 전화하라고 다음날 전
화가왔어여 전 복수하고 싶었어여 제인생은 제가 이렇게 만들었지만 그사람 정말 못된놈같거든여 곧
태어날 아기까지 있더라구여 아기를 보구 신기하다고 막~ 써놨더라구여 제가 아이가졌을땐 미안하다
고 자기 잘못이라고 하면서 낙태수술했을땐 별로 위로두 없었거든여 같이 가지도 않았구여 정말 슬프
더라구여 아직도 제가 빚은 있지만 저두 그때벌써 신용불량이됐구 이사람 제게 전화하더니 잘지냈냐
구 제가 화안내구 대답해주고하니까 자기한테 심하게 할줄알았는데 안그런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여 그
러면서 보고싶다고 하네여 이사람 정말 복수하고싶고 제인생을 망친사람이라고 생각해여 제가어찌하
면 좋을까여 분명 저를 욕하시는 분도 많지만 정말 억울합니다 정말 사랑했었는데 그리고 이사람 부인
한테 결혼전에 제에대해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예전에 자기를 좋아하던 꼬맹이가 있었다고... 나 좋다
고 먼저 계속 쫒아다녔던게 누군데... 정말 이사람 어떻게든 하고 싶어여 이사람의 소식을 알게되고 지
금의 부인은 얼마전 아이를 낳았구여 그렇게 나쁜사람이 행복해하면 사는게 너무 어이없습니다 그사
람도 죄값을 받았으면 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