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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에 생긴 정말 황당한 사건 ~~!!

새댁 |2004.12.28 10:08
조회 1,683 |추천 0

어제는 저희 시부모님 결혼 기념일이었죠

모처럼 저희집에 오셔서 퇴근을 하면서 케잌을 하나사고 집으로 갔더니 회를 먹으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시누이도 와있었구요. 그래서 기분 좋게 5명은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요새 크게하는 횟집아시죠?? 청해**.사람들도 많았는데 신발을 벗어놓고 들어가니

주인아져씨가 신발을 일일이 다 신발장에 넣어주시더라구요.

들어가서 신나게 먹고 케익도 불도 부치고 등등 하고 이제 계산을 하려고 나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갑자기 어머님이 이거 내신발이아닌데요 라고 하시면서 신발을 찾기 시작하셨지요.

주인아져씨가 내려준 신발은 어머님께 아니라 다른 시발이어였어요. 뒤굽을 꾸부려서 신던 효도신발이더라구요. 아져씨와 주인 아줌마는 다른 사람들 계산에만 급급하시며 계속 저흰 테이블에 맞게 신발을 올려놓았다고만 말씀하셨어요. 우린 신발이 이게 아니다 라고 말할수 밖에..

아저씬 주차때메 나가시더라구요.

아줌마가 계산대에서 그거밖에 남은게 없다. 손님 테이블이 젤 늦게 나왔으니 이게 맞다.

그말만 계속 말하드라구요.

근데.. 신발이 그게 아닌걸 어쩌란겁니까.

저희는 당황하기 시작했죠.

근데 이상한건 주인의 태도였습니다.

예의상 그냥 주인으로써의 맨트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적어도 아이구 죄송해서 어째요. 신발이 바뀌었나봐요. 미안합니다. 라고만 했어도 저희기분이 그렇게 상하지 않았을텐데 계속 이게 맞는 신발이라니... 어머님이 그럼내가 거짓말을 하는거냐구 화가나시기 시작했어요.

거기에 신발 분실에대한 어떤 안내도 없었고 직접 주인이 알아서 넣어주는 곳이고 따로 무슨 말이 없었으니 믿고 한건데. 10만원짜리 신발이없어졌으니.. 그리곤 후질그레한 신발이 맞으니 신으라하니.

비싼 회먹고 돈 내고 이게 무슨 기분상하는 일입니까.

분실우려가 있다를 기본적인 말이라던가 따로 챙기라고 했다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겟고

또 이런일이 이미 생겼다면 일단은 본인이 신발을 챙겨주고 내려주는 일을 했으니 책임이 있는거 아닌지... 우기기만 하면 어쩌라는건지.

이 과정에서 우리 신랑 화가나서 우리가 그럼 도둑이냐고 까지 흥분해서 말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파출소에 연락한다고 전화번호부를 뒤적뒤적합니다.

화가난 신랑이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하라고 하자.. 위아래도 없다 .. 젊은놈이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갑자기 다른쪽으로 화제를 돌려 화를 내더군요.

신발은 이제 뒷전이고 젊은놈이 나이든 사람에게 화를내고 무례하게 하는거에 포커스가 맞추어졌습니다.

더더욱 짜증이 나더군요. 신랑이 계산대 옆에 있던 판자 탁자를 손으로 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나무판때기가 내려앉자 기물파손을 햇다고 난리입니다.

신발이야긴 더이상 하지 않고 이거 변상하라고 난리입니다.

어머닌 슬리퍼만 신고 계속 황당히 서계시고 ..

전 빨리 이 상황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일단 화가난 신랑을 어머니와 차로 모셨고 아버님과 제가 아저씨와 차근차근 설명을 하면서 상황이 이렇게 된거에 대해 우리도 이 좋은날 너무 화가난다고 ..

왜이렇게 된건지 모르겟다고.

아저씨한테도 책임이 있다 죄송하다고만 했어도 우리 그냥 갔거나 그럴땐테 아줌마의태도가 너무 기분 상하게해서 일이 크게 된거 같다고.

이 아저씨.. 계속해서 테이블 번호랑 어쩌구 하면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네요.

그럼 우리 잘못인가요? 우린 밥먹고 나온거 밖에없다고요..

 

결론은 3일정도 기다려보랩니다.

잘못신고간사람이 올거라나.. 안오면 새거로 사주겟답니다.

그대신 그럼 뿌러진 판자 변상해내랩니다.

아버님이 좋은날 이렇게되서 미안하게 됬다며 사과를 먼저 했는데도 이건 당신 아들한테 받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 이아저씨 끝까지..

 

이 좋은날 기분좋게 가서 비싼 회먹고 왠일인지...

어찌해야하나요. 이런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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