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8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새해첫날 친구로 지내자는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장난일꺼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애는 진심이였나봐요..
갑자기 통보를 받은거라 저는 정말 어떻게 대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정떨어 졌다는 말을 몇번 듣긴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난거뚜
아니였는데.. 전 정말 그애한테 잘했거든요.. 그애 또한 저한테 잘해주었구요
오늘 잠깐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집에왔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쉽게 잊지는 못할꺼 가타요.. 저한테 친구로 지내면서 가끔 밥먹구...
술도 한잔씩 하구.. 이런저런 예기를 하다가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섹스파트너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말 기가 막혔어요. 그러다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하니깐 피임을 하라구 그러던군요.. 피임을 한다고 100% 안전한건 아니잖아요
꼭 그애가 섹스 때문에 저를 만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속상합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고지식해서 그럴순 없다고 했죠..
저는 정말 그애랑 결혼까지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이였나봐요
기다리면 다시 돌아올꺼라고 생각하는데 기다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되는건지... 지금맘 같아선 다른사람 만나는게 너무 겁이나네요...
다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할꺼 같진 않거든요... 그애가 저한테는 모든게 처음이기에...
너무 힘듭니다... 첫뽀뽀.. 첫키스.. 첫경험...
아직도 그애를 보면 심장뛰고.. 손잡아도 좋구 그러는데.. 남자들은 정때문에 사귄다져.. 오래되면
이런 제가 너무 바보가타서 눈물이 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