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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꼭 제아내로 만들겟습니다...

피앙새 |2005.01.04 22:06
조회 33,310 |추천 0

글이 무척깁니다...제발 읽어보시고 제가 미친건지 판단할수잇게 도와주세요...

그녀는 저보다 나이가 한살많습니다...

누나라고 부릅니다...

저는 여자의 눈물에 약합니다...

제앞에서 눈물을 흘리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죄진놈마냥 어찌할바를 모릅니다...

그녀는 이혼녀입니다...이미 오래전에..

자신이 죄를졌다고 말을 합니다...

죄지은게 많아 이혼을 하게 된것같다고...

 

그녀를 딱한번 봤습니다...

못믿겟지만  또 남들이 보기에 이해를 못하겟지만

정말 그저께 딱한번 만났습니다....

만나기전에 인터넷으로 많은 얘기를 나눳었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이라는것도 다 알게됐죠...

다른 생각없이 그냥 얼굴 보고 싶은 마음에 누나에게

올라갔엇습니다...

만나면 맛있는거 뭐 먹고싶은지 말하라구요...이미 얘기도햇엇고...

저는 광주삽니다...그녀는 서울이구요.......

연대쪽에서 만나 미사리가려다가 길을 몰라서 헤멧죠..둘이함께;;

밥을 먹고 그녀는 술을마시고 저는 술따라주고..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얼마전에 헤어진 여자에게 주려고 그애동네에 맡겨뒀던 그 찾아가지않은

선물을 찾으려고 함께 갔엇습니다...

 

제가 헤어진여자에게 주려했던 선물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게됐습니다..

다 버리려햇는데 자길 달라고하더군요...

선물마다 적어놓은 헤어진여자에게 전하려했던 제마음을 보면서...

그 선물을 움켜쥐고 있던 그녀눈가에 눈물을 보며 마음이 흔들렷습니다..

그전에 함께 밥을 먹으면서 술마시며 했던말이 생각났더랫습니다..

너 나 좋아하냐는말....로또맞으면 나랑 결혼해야 한다는 얘기들....

그순간 알게됐습니다...

 

제처지요?

그녀보다 더하면 더햇지 못하진 않을겁니다...

저도 아내의 가출로 이혼했고 애가 둘이고 그외에 직장이라든지 집이나 차는 다잇지만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나머진 있으나마나였죠...

연민일거라구요? 아닙니다...

그녀가 헤어졌다고 말하던 남친이란놈은 건달인지뭔지 아마 그럴겁니다..

그리고 유부남입니다...마누라가있고 지새끼도잇는 그런놈이지요...

그녀얘기로는 이혼사이트에서 만나다고 합니다...

가지고 논거지요...

별거상태인데 이혼했다고 속이고 만나다가 다시 부인과 합쳤다고 합니다...

그사실은 속여왔구요....

그러다 그녀에게 말했던모양입니다...이혼하겟다고 ...지금까지 거짓말해왔던것처럼

그렇게 말입니다...

그녀를 때리는놈입니다...여자에게 손찌검이나하는 그런형편없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같지않은 그런놈말입니다..

 

그녀가 얘길해줫기 때문에 전 다알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눈물앞에 두가지 약속만해달라고 했습니다..

하난  나도 누나만 보며살거니까 누난 마음만 달라구

두번짼 나를 택하지않아도 좋으니까 형편없는 그남자 기억은 잊어달라구요...

그렇게 하겟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를보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마

제마음을 들여다 보지 않으신 분은 모르실겁니다...

그녀의 입술이 조금 튼것같더군요...그래서 편으점에들러 챕스틱이랑 코팩을 사줫죠...

좋아하는그녀보다 제가 더좋앗습니다...

지금처럼 받기만하라구...받으면서 기뻐하기만 해달라구요....

더 오래 함께 있고싶엇지만 그녀가 내일아침 새벽에 출근한다는걸 알기때문에

잘가라는 인사를 했엇습니다...그녀집앞에서....

저요? 안가고 기다렸습니다...

광주로 내려와야 하지만 그냥 그러고 싶엇습니다...

 

다음날 새벽 ..문자를 보냇죠...집앞이라구...나랑 같이 출근하자구요...밖이 너무

추웠거든요....데려다 주고 싶엇습니다...그래서 기다렸죠...

그녀는 놀라면서 손에 뭔가들고 나왔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맛있는 카푸치노는 첨 먹어봣습니다...첨엔

호박죽인줄알고 낼름 마셧다가 뜨거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앗죠...그녀가 손수타준 커피니까요....

그렇게 그녀가 근무하는곳에 데려다주고 오면서 정말 아쉬웟습니다..

왜 나는 지방에 살게됐나 싶어서.....

출근하는 제차안에서 얘길했죠..어젠 그녀가 제게 약속해줫으니

이번엔 제차례였죠...

다음에 올라올때 누나가 원하는 약속에표시로 둘이 반지맞추자...

그리고 나 만난서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후회하지않게 누나에게 잘하겟다구......

기뻐하는그녀 행복해보였습니다...

 

오늘 오후내내 연락이 없엇습니다...

오후에 일찍끝나는데...무슨일일까......

전화가왔죠...그놈이엇습니다...첫마디에 욕부터 시작한 그놈...

유부남에 애까지있는 그러면서 멀쩡한 처자를 첩살이 시키려는 개자식...

짜증부터 났습니다...꼴같잖게 어디놈이냐 광주에 누구아느냐.....

어이가 없엇습니다...

그러다 몇번통화를  반복하다가 그놈이 그누나에게 전화하라고 시킨모양입니다...

그냥 잊어달라고 ...우리 연락하지 말자..그럽니다...

그때 들리는 누나의 비명소리 그리고 때리는소리...

그순간 저 반은 정신나갔습니다...

옆에 그놈이있고 손에 칼이라도 있으면 찔러죽이고 남았겟죠....

그놈이 했다는말이 생각납니다...

사랑하는데 더 뭐가 필요하느냐고..그냥 지옆에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구...

 

리플러님들 정신 온전히 박힌놈이 할소립니까?

지마누라 지새끼가 있는놈이 그런말을 할자격이 있나요?

그럼 그 누나는 뭐가되는데요?

그놈은 나이먹고 기운없어지면 의지할 마누라라도 잇겟죠..

그누난 뭐가 남는데요? 첩살이 몇십년하고 누구하나 의지할사람없어지면

그땐 그누나 신세망친거는 누가 책임져요?  사랑한다고 곁에 있으라던 그놈이

책임집니까?

그게 사랑입니까? 사랑한다는놈이 지가 사랑하는 여잘 그렇게 붙잡아둡니까?

아무것도 아닌 그런 가련한 여자로?

좋아하는사람이랑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싶고 살림도 하고싶다던 그누나의

소원은 언제까지 미래형인채로 남겨져 있어야 합니까?

그러다 애라도 들어서면 몸망쳐가면서 지우라고 하겟지요?

어차피 낳아봐야 누구한사람에 축복도 받지 못할 불쌍한 아기가 될테니까요...

만약 제가 그남자엿다면 거짓이 아니고 정말 이혼하고 사랑한다던 누날 아내로

맞아들이겟습니다...애들때문에 다시 별거끝내고 합친놈이 과연 이혼할까요?

어느 세월에요....?

 

리플러님들 앞에서 저 오늘 맹세를 하겟습니다...

오늘 저 그 누나 얻어맞고 비명소리 내는걸 들엇습니다..욕하는소리랑....

저 그누나 제아내로 맞아들여 정말 행복하게 해주겟습니다...

저 그래도 대기업에서 10년째 성실히 일해왔고 앞으로도 내여자를 위해서라면

길거리에서 붕어빵이라도 팔자신있습니다...

뭘하든 남자가 지여자하나 굶기겟습니까......

제가 그누나를 제아내로 맞아들이지 못하더라도 그 개만도 못한 자식에게서

기필코 뗗어놓겟습니다....

요즘 세상에 떠받들고 살진 못할망정 여잘 때리는정신나간놈도 있네요....

총각이어도 용서가 안되는데 그 개놈은 유부남입니다...

지마누라도 있고 자식새끼도 있는 그런놈입니다...

서로 사랑하면 니가 첩을해도 행복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새끼입니다...

 

강요할순 없겟지요....

저 편지를 섰습니다...

지금으로선 유일한 희망이지만 그누나가 제정신이라면 지금이라도 벗어나겟지요...

하고많은 길중에 왜 그런힘든길을 가려고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모르겟지만 제게 와달라고 내일 데리러간다고 편지에 썻습니다...

얼마든지 새출발할수 있습니다...리플러님들 그런생각 안듭니까?

제가 미친건가요? 그누나를 그남자곁에서 계속 머물게 그냥 잊을까요?

아무일없는듯 다 잊으며 상아야 옳은건가요?

그냥 선봐서 적당히 아무여자나 만나서 평범하게 살아야 되는건가요?

저는 그렇게 못할것같습니다...

제가 맞아죽는한이 있더라도 그놈곁에서만은 뗗어놓겟습니다...

저는 종교를 믿지않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이시간 하늘을향해 간절히 빌고있습니다...

제발 누나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게 해달라구요....

부자로 살진 못할지 모르는거지만 평범한 아줌마들처럼

지인들에게 축하를받으며 웨딩드레스도 입어보고 신혼여행도 가고 축복받으며 애도낳고

그런 삶은 얼마든지 약속할수있으니 제발 그만 헤어나올수 있게 도와달라고

그누나를 불쌍히 여기신다면 이젠 도와달라구요...그렇게 기도합니다...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건가요?

그녀와 길어봣자 30년인 한평생 오누이처럼 다정히 살고싶은 제 간절한 바램이

너무 큰욕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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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미쳐|2005.01.06 13:20
웬만하면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또 불쌍한 아저씨가 문어져가네요.. 제발 정신차리소... 아자씨 한테는 저여자말고 토끼깥은 자식들이 있잖소... 혼자있다보면 외로울수도 있고 혹할수도 있습니다. 채팅으로 그여자를 얼만큼안다고 생각하오....보아하니 그여자도 제정신이 아닌것 같소. 감언이설에 속지말고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줄수 있는 여자를 만나세요... 순진한 아자씨..... 채팅만남을 너무 순수하게 생각지 마세요.....여자의 눈물 믿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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