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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자...

쿨한 여인네~ |2005.01.05 11:15
조회 63,270 |추천 0

 

이제 20대 중반에 들어선 여인네 랍니다

저에겐 1년하고 3개월정도 만난 남친씨가 있지요 .. 우리 남친씨는 저보다 한살 어리고 같은 직장에서

알바와 관리자의 관계로 만나 인연이 되었지요

한살차이라지만... 나이차이를 많이 느끼고 만남을 지속할수록 자꾸 헤어지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한번은 헤어저 보기도 하고 다시 만나고...

 

내가 그를 어리게 보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순간 화를 잘 냅니다 .. 내가 생각하기엔 화 낼만한 일이 아닌것을 화내고 삐지고

신경질 부리죠

예를 들어 전화습관이죠

아침에 출근길에 전화하기,점심먹을때 전화하기,집에가기 전에 전화하기,집에 들어가서 전화하기

전화를 안하거나 하면 왜 전화를 안하는지 타당한 이유를 말 해야 합니다

바빴어...통하지 않지요

저는 전화를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많이 부닥치는 일입니다

 

나를 배려 할줄 모르는 그...

저는 아직까진 보수파로..남자는 여자를 보호 하고 지켜주고 기댈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여자역시 남자를 존중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남친씨는 저에게 이해를 바라고(나이가 한살 많다는 이유로 자기를 이해해줘야 한답니다)

기대려 합니다 (금전적으로도 말이죠)

전 남친씨가 우리 집까지  데릴러 와따 집에 델따주고 멋진 데이트 계획 까지는 아니여도

뭘 먹을지 뭘 할껀지 미리미리 생각 해서 날 이끌어 주길 원하는데

남친씨는 만남의 장소 부터 문제가 됩니다 가끔은 어디서 몇시에 만나자가 아니고 집앞으로 갈께 전화하면 나와...이런걸 바라는데  우리 남친씨 한테 우리집으로 데릴러 와라 하면 거리가 머네 네가 어디로 오면 편하네 ...한번을 그래 집앞에서 기다릴께 란 말을 하질 않습니다

만나면 뭘 할껀지,뭘 먹을껀지, 어딜갈껀지... 하나하나 껀껀이 물이보고 너 먹고 싶은거 먹자 하자

그런답니다 솔직히 모두들 그렇겠지만 가끔은 남친씨가 미리 준비한 데이트 코스를 밟으며 이끌어

주길 바라죠...

 

주사까지 있는 남친씨...

우리 커플은 쌍으로 술을 좋아라 한답니다 술 먹고 사고도 많이 쳤지만...

어찌되었던  주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찌 된 일인지 남친씨가 주사를 부리기 시작 합니다

야심한 새벽 2시 친구와 술먹던 남친씨 전화가 왔습니다 버스가 끊겼는데 차비가 하나도 없다...

데릴러 오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 시간에 어찌 여인네가 싸댕길수 있겠습니까.. 미안하지만 못가겠다고 친구한테 돈 빌려서 집에 가라고 전화를 끊고 잠을 자려는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통을 붙들고 울기 시작하는 것 입니다 너무 추워~ 빨랑와 ...그후 욕설까지

딱히 나한테 한건 아니지만서도 둘의 통화에 욕까지 해가며 울부짖는 남친씨...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급기야 나 한테까지 욕을 해대는 것 입니다..이것이 주사가 아니면 뭔 가요..

 

그후... 술을 과 하게 먹으면 전화해서 울고 오라 마라 욕하고.. 확실한 주사지요

 

마지막

금전적인 문제와 가정환경..

저는.. 먹고 싶다는것 갖고 싶다는것 무리하게 요구 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것 먹고 싶다 저것 갖고 싶다 투정도 부리지요 당장은 사줄수 없어도 기억해 두고

깜짝 선물을 해 준다거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준다거나..솔직히 바랍니다

전혀 없는그..이거 먹고싶다 고 말하면 우리 남친씨 니가쏴라..나 돈없다 이거 같고 싶다 월급나오면 사줄께 ..그러곤 까먹고 너무 가난한 그...솔직히 싫습니다 그를 만나는 동안 내 카드값은 한달에 백마넌을 훌적 넘고 만나는동안 적금 돈 모으기 이런거 하나도 못 했습니다..

 

가정환경..

그가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려서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동생도 하나 있고요... 저는 남의집 가정사 크게 생각안 했는데 이제는 가정환경이 중요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어려서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시절을 혼자의 힘으로 살아 왔습니다 돈의 중요성은 잘 알겠지만 남자로서 여자를 배려해야 한다는것 여자에 대해서 엄마에게 보고 들은게 없다보니

나를 엄마처럼 느끼고 기대고 싶어 하는거 같습니다

남친씨의 동생 이제 18세의 청년이죠... 얼마전 까지 절도로(오토바이절도)소년원을 가네 마네...

합의금 몇천...넉넉하지 않은 남친씨의 가정환경에 큰돈이 든 만큼 장남인 남친씨도 가난해 지는건

당연하죠.. 저도 남친씨가 준비해주는 럭셔리 테이트를 즐기고 싶습니다

 

아마 우리커플은 남친씨가 우리집 까지 델따주기보단 제가 남친씨 집까지 델따주는 일이 더 많았을것 입니다 전 평범한 사람과 테이트 하며 알콩달콩 얘기하며 지내고 싶지...

이렇게 무스히 많은 전투로 점점 지쳐가는 남친씨가 싫습니다

 

이런말을 다른 사람에게 한다면 당장 헤어지지 왜 안 헤어지냐고...

진심으로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가 가난해서 싫다 너를 만나면 난 너무 힘들다 헤어지자를 백번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는 것도 힘든일이더군여...강하게 나갈수록 남친씨도 강하게 안된다고 합니다 ...

그냥 신세한탄 해봅니다~ 여러분 연하남은 피하세요~

 

 

 

  남편의 이중성(?)을 밝히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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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연하라고 ...|2005.01.06 09:37
나이 어리다고 그런거 아닙니다. 사람 됨됨이죠..그사람이 연하인 여자를 만나도 그런행동 어디가겠어요!! 하여튼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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