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31살 입니다.
전문직업으로 여유를 갖고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연애도 못하구 이렇게 나이를 먹게 되었습니다. 31살 되도록 선은 줄창 봐 왔던거 같습니다.
모두들 눈을 낮추라고 하지만... 전 결코 눈이 높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짝사랑 해오던 사람들을 보면 말입니다.
그러다 저의 언니소개로 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아서 엄마 같다 해야 하지요...
암튼 그래서 만남 남자가 있습니다.
나이도 한살어리고 돈도 많이 벌고 차남에 우선 집안이 엄청 부자인가 봅니다.
저의 언니는 애들을 키우며 봉급자의 아내로 살아가는것을 한탄합니다. 아이들 한테 해주고 싶은게
너무나 많은데... 그놈의 돈이 문제랍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결혼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전 사랑없는 결혼이 어찌 행복하냐구 승질을 내곤 합니다.
그사람 저의 이상형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어디 모난 구석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가 생각해오던 그런 만남이 아니라 많이 홀란 스럽습니다.
우린 4번 만났습니다. 제가 누굴 이렇게 많이 만나본게 처음입니다. 선을 봐서 말입니다.
정말 결혼은 조건이 맞으면 할 수 있는걸까요?
저의 집에선 이사람과 결혼하면 저의 인생은 행복 시작이라 합니다.
좋은 시부모님에 풍족한 가정환경....
제가 하고 싶은 모든것들을 이루며 살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어찌해야 될까요? 제가 넘 현실적이지 못한걸까요? 나이는 먹어가구... 저도 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