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시댁식구들은 모였다하면 남의 험담하느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또 어찌나 자주들 모여대는지...12월에 결혼해서 첫해방학부터 조카들 두며느리에 둘씩 한달동안이나 떠넘겨놓고도 지들입으로 뻔뻔스럽게 얘기합니다. 밥숟가락만 더 놓으면 된다고....어이없어서...끼니마다 돈까스에 맛난거 안해주면 먹지도 않고 만화방에 오락실가게 용돈달라면 안줄수도 없고 공부하라해도 들은척도 안하고.....중간중간 간식먹이고 그래도 보내는날 오전에 시누 전화와서 그럽니다. 애들택시비줘서 보내라고.......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고맙단 말 한마디하면 하늘이 무너지는지....그런말 안하면 걸어서 가라그럴까 그런걱정을하는건지......방학이 두렵기도 했죠 삼년을 여름겨울 번갈아가며 그랬었죠...지금은 시댁에 사정이 생겨서 아이들 못보내게 되어 그덕에 편하게(?)살고 있구요..저희 형님 큰조카 군대생활(방위)할때 매일 꼬박꼬박 도시락 싸댔었습니다. 엄마가 없는것도 아닌데....참 희안하죠...근데 제대하는날 울시엄니 식구들 파티한다고 모인장소에서 그러더군요...어쨌거나 별반찬해준건 없었지만 그래도 밥싸내느라 고생했다고....근사한 반찬 안싸줘서 속상하면 지 엄마가 싸주면 되는거 아닌지....정말 이해가 안갑니다...몰상식하고 이기적인집안사람들.....어제는 막내딸이 두아들보느라 죽을 지경인데 사위란놈이 집에서 애들 어떻게 봤길래 애들이 이모양이냐 그랬다고 욕을 하드라구요...그래서 그건 고모부가 좀 심했다고 그랬죠...애들보는거 힘든지도 모르고 남자들 은근히 여자괴롭힌다고..그래서 여자들이 돈벌러나가야하나 고민하는사람도 많다고...그랬더니 울시엄니 한숨부터 쉽디다...제가 직장을 다니거든요...내새끼부터가 지앞가림못해서 지마누라 내보내는데 무슨할말있냐고.......어이없습니다..지난번엔 큰형님이 거실에 누워서 주무시는데 애들이 아무리 떠들고 뛰어다녀도 깨지도 않길래 그냥 웃으며 형님들한테 말했쬬...깊은잠 들었나보다고..대단하다고..그랬더니 울시엄니 당장 큰딸한테 그럽디다 니도 참 대단하다고 거기 드러누워서 일어날 생각도 안하냐고.....욕을 하시더니 순간순간 절 째려보다 몇번 눈이 마주쳤지요......입다물고 있음 말한마디 안한다고 비기싫다시고 말한마디만 하면 그거 꼬아서 해석해서 짜증내시고.....아주 마주치기 싫어서 죽을 지경입니다. 김치담아줘도 많이 안쳐먹어서 해주기도 싫다그래서 많이 먹었드만 맨날 해먹는건 김치찌게에 김치볶음에 김치국이런거나 해먹을테니 김치가 많이 줄어드는거라고.....사사건건 시비라 아주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결혼을 시키지나 말지...첨에 이런걸 왜 모르고 시집왔나 아주 미치겠습니다. 토욜날 모임있다고 같이 나간다하면 오만 인상 다 찌푸리고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주말마다 찾아가면 못하는것도 아닌데...그리고 갈때마다 과일이다 뭐다 사갔떠니 울시엄니 하는말!! 지먹고싶은거 있으면 사와서 먹고가는것 같다고....과일 사오면 같이 앉아서 먹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그럼 내가 사온거니까 먹지말아야 진짜로 사다드린게 되는건가?아휴~이젠 말끝마다 배배꼬는데 미치겠어요....어떡해야하나요.......시누들도 다 똑같고....스트레스 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