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에요~~
오빠와 저의 이야기로 여러분에게 잠깐의 웃음을 드려
넘 넘 기뿌요!!
어제 다 쓰려고 했는데 오늘 마저 올립니다.
어제 아침이야기네요...
기억나는 거만 쓸께요!! ㅋㅋ
깰 시간이 지났는데도 쿨 쿨 자길래 얼른 흔들어 깨우고 후다닥~~ 싱크대 앞으로 가서 파를 썰었어요.
평소 같음.. 오빠야가 조아라하는 신지 노랠 앞에서 열심히 불러줬을 테지만 날이 날인지라..
티에 팬티만 입은 신랑이 어슬렁 어슬렁 오더니..
신랑```````` 아이고~~~ 쩡아~~내눈치보며''머리가 너무 아프다마.
저`````````` 그렀나? ![]()
미안하단 말도 없네요..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겠지요.. 기억이 나야 말이지요..![]()
속으로 전..내내 그럴 줄 알았데이~~~~~~~~~
배는 안 아프나?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자기가 머가 미안한것이 있음 애교를 살 살 부리던지
그게 안먹히면 요렇게.. 어디가 아파 죽겠다고 동정심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신랑 머리 꽁지 위에 제가 있습죠!!![]()
신랑```````` 아프다!
저``````````` 따른데는 안 아프가?
신랑```````` 따른데는 음~~~괸찮은거 같으네.. 뻘쭘 웃데요.
저```````````` 밥 묵으면 낫는다..
모하노? 퍼뜩 앉아라.. 파만 넣으면 국 다 된데이..
오빠야 죄를 오빠야가 알제??
신랑`````````안다..침묵10초![]()
앉더니만 다리를 떡 보더니 ..화들짝이죠.머?
다리털????????????????????????? 절 번갈아보면서 ㅋㅋ(뜨끔하데예ㅋㅋ)
@@ 언제 밀었노??
아이고 쓰라리 .. 이왕 밀테면 가시내 잘 좀 밀지~~??
기엽데요.. 신랑.. 그래도 절때 웃어주면 안됩니다
.
저```````````` 쯪쯪쯪쯪.. 최대한 화난척해용'''''내가 야밤에 쑤왁 다 밀었다.
술 먹은 남편한테 차마 몽둥이는 몬들겠고 내가 밀었다..
와? 불만있나? 없다고 그러데요
쓰라리?? 소독해주까? 오빠야 좋아라하는 소주로
?? 말만 해라~~
담에는 거기 털을 확 밀어 줄테니까 또 진탕 술 먹어라?
신랑````````` 남자의 거 중요 부위를 가리더니만.. ㅋㅋ
아이고마.. 이젠 완전 아줌마 다 되갔고..사람들한테 너의 실체를 알려야 된데이
가시내.. 내가 완전 사기 결혼을 당했다..
저```````````` 나참~~거기가 거가? 내가 말한 거기는 팔뚝을 말한긴데..
이 사람 사심이 이렇게 음흉스워가..
성격 별나다~~~ ㅎㅎㅎ
아라따'''''''''' 것도 밀께..
신랑 국 두번 딱 떠 묵더니 잘 묵었다고 씻고 회사 간다 그럽니다..
신랑 다리털 밀고 치우느라 3시 훨씬 넘어서 자서 6시 반에 일어나 신랑 생각해서 밥 했는데
넘 억울 하더라구요..![]()
그리구 술독은 빨리 풀어줘야해요..
앉아라.. ![]()
내 보는 앞에서 밥 다 묵고 가라.. 차라리 지각을 하고 사장이 왜 지각했냐고.. 따지면
우리 마누라가 밥 다 먹기전에 안 놔줬다캐라~~ 엥?
아이다.. 차라리 내한테 전화를 하시라고 해라..~~~엥?
그라믄 내가 어제 이리이리 되서 오늘 이리이리 됬다고 조곤 조곤 설명해주께..
알았나???
우리 신랑 긴 말 않고 의자에 싸뿐히 주저 앉더니 밥이랑 국이랑 싹싹 먹고 가데요..
이 이야긴 고민 많이 하다 올립니다.. 악덕 마누라라고 욕하심 안되요..
그제 밤 오빠야 다리털 밀고 자기 전에 또 하나의 충격 요법을 만들어 놓고 잤습니다.![]()
밤에 그렇게 날을 지새니 잠이 와야 말이죠??
컴터로 향하여.. 우리집 가훈을 고민끝에 만들었습죠.. ㅋㅋ
문제의 사진도 뽑아보고..
가관도 아니데요..ㅋㅋ
신랑 나갈때 현관에 붙여 놓고 보여 줬어요..![]()
커다란 달력 뒤에다 진짜 민둥산처럼 다리털 밀려서 차렷 자세에서 찍힌 문제의 사진을 붙여서
우리집 가훈도 써서..
술 먹고 혼자 살테냐?
술 안 먹고 나랑 살테냐?
우리집 새로운 가훈이에여~~![]()
어제 오후에 전화로 그러데요 ..
미안하다고 다신 실수 안한다고 그럼서..
문제의 사진을 10만원에 거래 하잡니다.. 적어도 30은 받아야지..
ㅋㅋ결국은 받아냈네요..
어제 밤 사진하나 남기고 다 넘겼줬답니다.. 알아서 하겠죠 모..
그래도 챙길껀 챙겨야죠!
사진 하나만 있으면야 모..
친구가 저희 부부 보고 매일 시트콤을 찍냐고 그러는데 평소는 오순 도순 살아요..
오해마시길..
저같은 무서운 마누라는 되지 맙시다!
오늘은 쫌 바빠가.. 완전 아줌마 물러갑니다!![]()
아! 남편은 제 작은 오빠 친구이기도 한데요..여행가서 일어 난 이야기 담에 해드릴께요..
완전 엽기 남편의 실체를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