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하루종일 이넘의 몸뚱이가 지푸뚱하더니 결국 일을 치룹니다..
약먹고 병원가고(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울 조폭넘 다 같이 행동해도 병원은 열라 무서워합니다...결국 제 요구에 못이겨 코막고 병원 접수대에 서있었습니다..ㅋㅋ)에휴...
요즘 안하던 짓을 밤마다 하다보니(?) 몸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무리한짓이 뭐냐구여..ㅋㅋㅋ 암씨롱???...신혼이라는데 ...
다들 이렇게 표현하겠지만 저여..울 시엄마가 어디서 보고듣고 오셨는지 어제 조폭넘하고 저한테 전화로 제 건망증은 미리 예방해야한다면서 저녁마다 고스톱하고 책한권을 일주일에 다 읽고 독후감 쓰라고 엄명이 내려져서 저 저녁마다 책보랴 못치는 고스톱치랴..힘드네여...아주 어깨가 다 아푸네여...컴퓨터 고스톱은 딸낳을지모른다고 해서 못하고 이불깔고 20분씩 치는 고스톱은 그래도 하겠는데 책은 영.....이거야 원 잡기만 하면 자니 큰일입니다 이번주도 2틀밖에 안남았는데..휴ㅠㅠ괴롭네여...
인제 8장 읽었습니다..
첨 부터 넘 힘든 책을 집었나 봅니다..책명이 뭐냐구여...ㅋㅋㅋ 어린왕자입니다..남들은 학생때 다 득파했다던 어린왕자 저 이제야 읽습니다..진정 30대가 맞냐고 물으심 네 그렇습니다 저는 누가 책읽으라고 하면 뒷장만 보고 독후감 씁니다..그런데 이번에도 그럼 시엄마한테 혼날거 같아서 이번엔 읽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여..ㅋㅋ 괴롭습니다 ㅠㅠ
암튼
아무튼 조폭넘과의 사랑이야기 10편 올라갑니다
그렇게 눈물 콧물흘리던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지 도착 나름대로 구경하나도 못하고(잤습니다)오로지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간 그곳 발리에서 저는 내리 잠만자다오고 그 조폭넘은 혼자 이곳 저곳 구경하러 다니다 결국 심심했는지 호텔방에 들어와 이쁘게 자고있는 절 깨웁니다..
손으로 툭툭 치면서.....
일어나...심심하다...
이쁜이 못들은척 걍 개깁니다...
저의 개김에 지쳤는지 조폭넘 한참 조용하기에 저 조폭넘 다시 나간줄 알고 잠자리에 드는데 갑자기 제몸이 들려지더니 차가운 물기운이 귀와 코를 통해 들어오와 이쁜 입을 통해 저 욕조 물 먹고 이쁜 잠옷 물에 다 젖고...참다못해 소리지르는데 ...그런 절 보던 조폭넘 히죽 웃더니 말합니다..
그러게 서방님이 깨우면 후딱 일나라...내 심심하다 놀자...
내 참 기가 막혀서...단지 지 심심하다고 깨우는 행동 치고 참 엽기 아닙니까...괴롭더이다...그래서
참다 못한 조폭놈에게 아니 내가 세번만 깨웠어도 두번만 깨우고 절 괴롭혔어도 저 이렇게 고발 안합니다 우째 한번 깨우고 안일어났다고 자는 사람 들어다가 욕조에 쳐박을 수 있습니까..글면서 같이 놀아죠...제가 놀아주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힘없는 저 씻고 옷갈아입고 놀아줬습니다 뭐하고요....그냥 손잡고 놀다가 뽀뽀한번하고 눈길 뜨거워져 거시기 한번하고..ㅋㅋ암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신혼여행에서 도착한 첫날은
친정에서 자야한다는 말에 친정집에 도착 화려한 만찬과 식구들인사를 기대했던 이쁜이 화려한 만찬은 뭐 그렇다해도 시집간 딸이 온다는데 어떻게 울 식구들 잘 다녀왔냐라는 말과 함께 손부터 내미는지...참...특히 4가지없는 내동생은 한마디 더 합니다...
내선물 사왔지 내 방에 나두고 나랑 같이 가게 가자...
황당한 이쁜이.....왜?...가게 바뻐???
4가지 동생...아니....소스가 떨어져서 만들어주고 가...
이쁜이; 실오..나 한복입었어...니가 만들어...(시엄마가 비싸게 주고 해주신 옷입니다..)
그런제 행동에 동생넘 눈썹 올리며 매형에게 귓속말로 뭔가 이야기를 하더니(나중에 알고보니 협박했음 가족간에 날 갖고 속인일로..윽...사기결혼...아닌가..안님 말고..)질질질 절 끌고 가면서 제방으로 처넣고 옷갈아 입으라고 강요합니다...ㅠㅠ
여보야..(징그럽지만 서글프게..)부르다 대답없는 조폭넘을 속으로 써글넘 띠벌넘이라고 외치고 옷 갈아입고 가서 저 소스 두솥단지 끓여주고 집에와서 시계보니 저녁 8시더이다 대충 밥묵고 힘들었는지 울 가족 거실에서 tv보는데 저 제방들어가 잤습니다...
한참자다보니 옆에 조폭넘도 안보이고 (이젠 옆에 없으면 허전합니다 )조폭넘도 찾을겸 목이말라서 물도 먹을겸 부엌으로 내려가 물마시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속닥거리는 목소리에 저 귀를 기울이며 혹시 울 집에 도둑넘이.....라는 짧은 생각으로 옆에있는 후라이팬 들고 살금살금 목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나가는데 ..아니 글쎄 울 엄니와 울 아부지를 포함한 울 가족이더이다...순간 저 안심하면서 후라이팬 내려놓고 방문 열라고 하는데 그 동시에 들이는 울가족 목소리...
하하하 성공해서 다행이야...김서방...울 아부지 목소리
호호호 지지배는 아직도 모르지???아마도 조폭넘에게 묻는거 같습니다..
ㅋㅋㅋ울 누나는 넘 둔해!그래도 맘은 착하니까 잘해줘여...우리가 협공했다는거 말하지 말고요..
순간 머리 돌은 이쁜이 한 손에 다시 내려놓은 후라이팬 들고 머리는 자다 말아 산발하고 잠옷바람에 방문 벌컥열고 들어가 소리질렀습니다..뭐야..그러니까 다 짜고 한거야...이쒸 이거 사기결혼이야..
그러자 가족들 첨엔 당황하더니 ..
울 아부지 ...배가 아프네..하며 나가시다 사기결혼은 아녀..하고 사라지시고...
남동생넘...아이고 졸려..안녕히 주무세여하고 나가며..누나야 잘자..하고(안하던짓 하니 더 비기싫더이다..)
울 엄마...고개 숙인 조폭넘 쳐다 보다 한참 생각에 잠겨 게시더니 갑자기 고개들고 오히려 저한테 소리 지릅니다
그래서 어짤낀데..이미 상황 종료다....니는 이미 울집 호적에서 없어진거야..거는 몰랐냐하기에 저 지지않고 답합니다...
혼인 신고 안했잖어 ...
그랬더니 울 엄마...웃으면서 답하십니다..
딸아 너는 그 얼굴로 시집간것만으로도 대단한기다...순간 할 말 없더이다...제자신을 알기에...
그래 할수 없이 아쉬운대로 조폭넘 째리니 절 보며 이럽니다..
부모님 피곤하시겠다 가서 자자...질질질 끌려나가다가 후라이팬 놓치고 열받는데 암 말도 못하고 침대에 앉았는데 조폭넘 그런 절 바라보며 씻고 잠옷으로 갈아 입은후 절 안아주며 이러더이다..
부모님이랑 함께 속이며 너 사귄거 사실이지만..내가 맘에도 없었다면 널 만났겠냐...생각해보니 그건그렇더이다 그래도 의심스러워 계속 쳐다보니 또 이럽니다..
부모님이 니 사진 보여주는데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한번 만나보고 생각하자 했는데 그 첫 만남에 저에 대한 인상이 넘 좋았답니다..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그 속임수에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글면서 인상쓰는 저에게 말합니다...
자갸...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쥐!!!! 저 조금씩 풀어지는데 갑자기 생각난바 있어 종이와 매직을 줍니다...눈을 동그랗게 뜬 울 조폭넘을 보며 저 거만하게 팔짱끼고 말합니다....
적어.....백지쿠폰이라고...ㅎㅎㅎ
조폭넘 좀 망설이다가 적습니다..도장도 찍고 싸인도 하고 ..ㅋㅋㅋ
저 나중에 여기에 어떤 내용을 적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적게 된다면 코팅해서 가계부 앞 또는 저희 결혼액자 아래 붙여 놓고자 합니다...조폭넘 제 속셈은 모르고 신나게 써주고 그날 뜨겁게 사랑해줍니다..ㅋㅋㅋ 암튼 저희 신혼일기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넘의 가족들이 절 팔아 넘긴 덕분에 저 이렇게 이쁘게 조폭넘과 살아갑니다 ㅋㅋㅋ 이렇게 좋을줄 알았다면 진즉 결혼할것을 조금은 후회도 들지만 ..지금이라도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하고 이뿌게 살아보렵니다...ㅋㅋㅋ
조폭넘과 제 신혼일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맞다 ..
제 어머니가 어떻게 제 후배를 섭외했냐면여...제 핸번 뒤져서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 찾아 보니 후배 이름 떳기에 상품권 사준다고 꼬셨답니다...결국 그 상품권 땜시 둘이 만난거구여..ㅋㅋ울가족 대단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