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엄마~
언제나 그립다
그리고 자꾸만 보고싶고
또 눈물이 난다
엄마 지난일들은 왜 이리도 내 가슴 아프게 할까?
눈물겹도록 아름답던 시절 나에겐 너무도 소중한 날들이였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사연 사연들~
이 딸이 그렇게도 좋았어?
이 못난 딸이 그렇게도 이뼜어?
나 사랑을 너무도 많이 받고만 자랐어 정말 정말 못잊겠어
더더욱 선명하게 생각나니
세월이 흐르면 흐를 수록 더 생각이 나니
이렇게 나 어찌 살라고...
엄마 어제 있지 윤순정씨 하늘나라로 갔는데 만났어?
너무 가슴아팠어요 그리고 허무하더라...
그분 참불쌍한데 만나면 위로해줘 그렇게 살고싶어 열심히도 살더니...
한줌에 재로 바람에 날려 보내 더 가슴아프더라구...
무덤이라도 만들어 주지 왠지 무슨사연인지 남편이라는 사람 좀 야속하더라구...
엄마 그분 만나면 따뜻하게 잘해줘....
엄마......
우리 벤란다에 보내준 화초들 너무도 예쁘게 잘 자라고있어...
생각나???????
게발선인장... 막 웃음이나네,,,
내가 꽃에 욕심이 좀 많잖아. 이모네서 애지중지 키우던것 내 이쁘다 그러니 엄마가
중간중간 잘라서 뿌리내려준것 .. 지금은 무성해.. 몽우리가 이곳저곳 이제 꽃이 필려고해
엄마 생각이 더 간절해....
그리고 어린순 동양란 있찌 5포기나 되었어 화분갈이도 했구
엄마가 보시면 깜짝 놀라겠지 나에게 왜이리도 큰사랑만 남기고 떠나셨을까?
하루 하루 살다 살며 순간 순간 엄마의 흔적들이 나에겐 너무도 영력해,,
사준 옷들도 한두개가 아니라 부평역에 내리면 지하상가 구경하며 사준 옷들~ 화장품
엄마딸을 나이먹어도 애로 보고 다 주고싶어 했던 엄마.....
나는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으니...
그렇게도 이뻐하던딸~
유득히도 나에게 너무도 정성을 쏟은것 같에
엄마에 기대에 늘 어긋난 나....
내가 대학졸업할때 찍은 사관모 쓰신 엄마 사진을 보며
그렇게도 좋아하던 엄마
졸업하자 마자 애아빠 만나 결혼하겠다고 했을때 얼마나 실망했을까?
늦게 공부해서 그래도 졸업한다고 큰기대했는데
내 꿈을 이루어 드리지도 못했으니
이곳 저곳에 내 자랑만 하고 다녔는데......
못난 이딸~~~
너무도 죄송해요........
이 아침이 너무도 씁쓸하다....
나는 왜 이렇게도 못났을까.....
나 처럼 이렇게 불효한 사람도 없을것이다...
필름처럼 지난 사연 사연들~
아쉽고 후회 스럽고,,,,
엄마~~
숙이 용서해 주셔요
그리고
엄마......
숙이는 영원히 엄마를 많이 많이 사랑해요....
편안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