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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다방이냐~~

세발이 |2005.01.20 12:18
조회 673 |추천 0

여기에 글쓰는건 첨인듯싶네여..

어제점심때 일어난일인데..늠늠 승질나서 일케 적어봅니다~

요즘 세상이 마니 바꿨다지만..여전히 여사원으로서 삶은 피곤합니다..

제위로 과장님 1분, 팀장님 1분, 전무님 1분이 계신데여..

여기서 젤루 짜증나는 인물이 전무랍니다..

점심먹는데 팀장님이 맞은편에 앉으셨더랬어여..

한참을 먹는데..얘기를 꺼냅니다..

"외부손님이 방문해서 차를 들일때 내가 무표정으로 주믄 상대방이 불안해한다나..."

그래도 다른부서들은 손님들오믄 종이컵에 커피를 주네요..(이것두 마니 개선된거져..)

하지만 저희는 전무님이라는 이유로다가..

커피잔셋트로다가 준비해서 대령합죠~~~

으찌나 손님두 자주오시는지..일명 다방 오마담입니다..ㅡ.ㅡ

거까지야 어른이고..저도 그러려니 합니다..

구치만..내가 진짜 다방마담도 아니고..

첨보는 사람보고 실실 웃으라는겁니까..

사람이 웃으면야 조타지만..미친애도 아니고..실실실..

글구 저 결혼했습니다..이제 결혼하지 한달정도 됐지만서도..

어른이라믄 어른인데..안그렇습니까?

열받는 맘을 진정하고 팀장님께 일케 말했죠..

"팀장님..첨보는 사람한테 웃어대는거두 이상하지않나요? 전 디따 이상한대.."

그랬더니만.."머 그게 이상하긴 하지만..상대방이 불안해하니깐..."

빤히~보입니다..전무가 불러서 그런소리 해댔겠죠..젠장

팀장님왈 "노력해바.."

나왈 "노력해보지여..군데 잘안될듯싶네여...ㅡ"ㅡ"

제발 커피잔이 사라지는 그날이 오길...빌고 또 빕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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