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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무원 있을까요?*

억울함 |2005.01.24 11:50
조회 724 |추천 0

저희 직원들의 눈물을 모아 호소합니다.


  저는 전북 무주 반딧골샘물(주)에 근무하고 있는 사원 입니다.

  저희 회사가 지금까지 무주군청 공무원 때문에 당해야 했던 부당한 처사(공장설립 승인 신청과 민원서류 부당 처리)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이렇게 호소의 글을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2000년 12월에 생수시장의 성장성과 판도를 파악하고 충분한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무주에 반딧골샘물(주)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설립 전인 2000년 5월 먹는샘물개발을 위한 탐사를 시작으로 정부로부터 각종 인허가와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2003년 어렵게 샘물개발허가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도 저희 직원들 모두 미래를 위해 사장님을 따르며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저희에게 큰 장애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2003년 3월에 샘물개발허가를 받아 공장을 설립하려고 무주군청에 창업사업계획신청서를 수십 차례 접수한 결과 지금까지 보완서류만 요구 하구 있습니다. 심지어는 창업사업계획승인신청서 반려라는 공문도 몇 차례 받은 상태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3년이 흘렸습니다. 6년을 일한 저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직원들과 사장님 마음고생이 말 할 수 없이 심 합니다. 기업이 잘되어야 직원도 살고 나라도 발전하는 것 아닙니까? 오늘도 내일을 위해 참고 이겨내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무주군청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어렵다는 환경영향평가까지 통과하고 공장허가만 받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데 말입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대기업이 아니라서 이런 대우를 할 까요? 중소기업은 알 권리도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권리도 잘 살 권리도 없는 걸까요?

  무주군 주민들도 무주공장설립으로서 많은 고용창출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개발사업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사회발전에 환원하는 기업이 된다면 오히려 저희 회사를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기업은 나라의 지원을 받으며 더더욱 발전해 가는데 중소기업은 열에 몇 만 살아남을 뿐 속수무책으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실태 일지 모릅니다.(주제 넘는 얘기 일지 모르지만...)

  또한 무주군청은 지난번 감사원 감사관으로부터 저희 허가를 내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주군청은 저희와 감사원을 속이고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월급도 반납하며 지켜온 저희들의 피와 눈물이 담겨 있는 회사입니다. 지킬 수 있게 해주세요. 공무원들의 횡포에 대해서는 여론을 통해 많이 들어 왔지만 저희가 직접 당해 보니 너무 억울하고 참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모든 공무원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외면하시지 마시고, 읽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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