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금으로부터 한 40여 년전 일이 아닌가 쉽습니다,
그시절에 서울에는 배화점 하면 신세계백화점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백화점은 잘 기억이 없구요,
여하튼간에 그시절은 특별층은 빼고 먹기 살기가 어려웠던 시절 이였으니깐요,
우리집 역시 가난한 식구들이 모여 살고 있었죠,
내 밑에 여동생이 저와 3살 터울로 여고를 졸업하고
취직을 했습니다,
그것도 무지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신세계배화점내에
한점포에 판매사원으로 회사에서 파견하여서 근무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하루는...동생이,
언니 ! 나 근무 하는것도 보고 화러한 백화점 구경 시켜 줄게 ...
약속을 하고 .....
아침 10시쯤에 전철을 다고 물어 물어 신세계백화점을 찾아 갔지요,
정문을 들어스니 정말 어마 어마 하더군요.
두리번 두리번 참 볼게 무척 많고 화러한것이 별천지 였습니다,
그런데 동생 점포가 3층이라고 했으니 올라 가야하는데,
앞을보니 사람들이 계단 같은데를 올라스니 계단이 저절로 위로 올라 가더라구요,
움직이는 계단은 그때 처음 보았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에스카레이터 이였나 봅니다,
사람들은 자꾸 아무렇치 않게 서스름 없이 따고
올라 가는데 저는 도저히 못타겠더라고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발을 올러 놓는순간
윗몸은 뒤에서 잡아당기는것 처럼 뒤로 자꾸 넘어가고
발 있는 부분은 마구 앞으로 끌여 가는데
중심 못 잡고 그냥 넘어 지러고하는게 아니겠어요,
등에서는 진땀이 나고 손으론 옆 난간을 잡기는 잡았는데
더 버틸수가 없었습니다,
쩔쩔 매다보니 계단의끝 부분이 점점 다가오는것이었습니다,
와~~큰일 났구나,,
어찌 해야하나 하는순간
그만 넘어지면서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신발은 뜅겨서 밑으로 떨어지고
스커트는 위로 올라가고 ..흐미흐미 챙피한것....
사람들이 보고는 입을 가리고 웃는것이 보였습니다,
신발은 주을 생각도 못하고 ...
너무 챙피해서 얼른 일어나서 그자리를 빠저 나왔습니다,
나중에 동생이 신을 하나 사줘서 신고
집에 오긴 왔지만 지금도 그떼 생각을 하면 얼굴이 붉어 집니다,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