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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놈...2

o앙탈쟁이o |2005.01.26 11:00
조회 2,968 |추천 0

안뇽하세요~

어제 첨 글올렸는데..

잼있다는 분이 계셔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은근슬쩍 시비거는 인간들도 있구..

꿋꿋하게 여기다 쓸껍니다--^;;

ㅋㅋㅋ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슴다..

 

몇시간 못자고 눈을 떴슴다..

 

그넘 제 친구 옆에서 자고 있슴다..

 

제가 이겼다는 기쁨에 눈뜨자마자 자고있는 그넘 한번 째려줬슴다..

 

어김없이 밥먹고 설 것이 하고…

 

다리밑에 강에 놀러가잡니다..

 

당연히 물에 빠뜨리겠죠..ㅋㅋ

 

물에 빠질수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즐건 맘으로 따라갔슴다,,

 

나 : [선배.. 설마 물에 빠뜨리는건 아니겠죠?]

 

알면서도 다시한번 물었슴다..

 

선배 :  [안빠뜨려.. 잼나게 놀자고 왔는데 빠뜨릴 리가 있겠어?]

 

안심 시키는 척 합니다..

 

선배들이 먼저 다리 밑으로 내려 가더군요..

 

낌새가 이상함다..

 

제 친구랑 저 눈치를 주고 받았슴다..

 

나 : [토끼자!!]

 

친구1 : [일단은 내려가는 척 하다가 뒤로 새는거야!!]

 

친구2 : [맨뒤에 따라가자.. 그래야 도망가기 쉽지…]

 

그렇게 맨 뒤를 졸졸 따라가다 어느순간에 셋이 도망쳤슴다..

 

근데 독한 인간이 있더라구요..

 

언제 따라왔는지 끝까지 잡으러 옵니다..

 

열심히 있는 힘껏 달렸슴다..

 

오다보니 제친구 1이 보이지 않슴다..

 

나 :  [야!! 1어디갔어???]

 

친구2 :  [저기 경호과한테 잡혀서 끌려간다..]

 

제 친구1 뛰는거 엄청 못함다..

 

결국엔 잡혀갔더군요..

 

이제 남은건 우리 둘 뿐이었슴다..

 

한참을 달렸더니 너무 멀리가서 따라오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도 같이 있으면 잡힐 확률이 높을 것을 예상해..

 

떨어져 있었슴다..

 

캠프파이어를 할수있게 벽돌로 둥굴게 만들어 놓은데가 있더군요..

 

거기에 양쪽에 하나씩 섰슴다..

 

거기에 쪼그려 앉아있는데..

 

경호과 놈들이 잡으러 왔더라구요..

 

그놈들 절 보더니 웃슴다..

 

경호1 : [멀리도 왔다.. 근데 왜 혼자야??]

 

그넘 절 먼저보더니 제 친구2를 찾슴다..

 

나 : [야!! 니 뒤에…]

 

제 친구 놀라서 도망갑니다..

 

그치만 바로 잡혀서 끌려감니다..

 

이제 남은건 저 혼잡니다..

 

계속 도망가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잡혀줬슴다..

 

질질 끌려 다리밑으러 갔슴다..

 

경호과 넘이 저를 물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찰라…

 

그놈에 정강이를 찾슴다..

 

살살~ㅋㅋ

 

그러고는 다시 도망갔슴다..

 

그러다 몇발짝 못가고 그놈한테 보쌈당해 왔슴다?‘’

 

경호과라서 그런지 힘 졸라 셉니다..

 

제가 배가 누구의 어깨위에 걸쳐진다고는 생각도 못했슴다..

 

모두들 절보고 웃슴다..

 

결국엔 물에 풍덩--;;;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다 겨우 올라왔슴다..

 

근데…

 

그넘이 절 다시 밀어버립니다--;;;

 

나 :  [아~선배!! 머에요????--;;]

 

그놈 : [이미 빠진거 또빠지면 어떻냐?]

 

그말 맞긴 맞슴다..

 

그렇게 한참을 물장난 하다 민박집으로 향해서 씻고 옷갈아입었슴다..

 

친구1 : [아스꾸림 사먹으러 가자.. 더워..]

 

나 : [ 그러지머.. 지갑좀 갖고오께..]

 

지갑들고 슈퍼가서 월x콘 하나랑 캔커피 하나 사왔슴다..

 

마당에 들어서니 그놈 평상에 누워잇슴다

 

그놈 : [커피잠깐만 보자…]

 

나 : [싫어요.. 먹을려고 그러죠??]

 

그놈 : [아니야.. 잠깐만 보게..]

 

바보 같은 저 캔커피 그놈에게 맡기고 월x콘 입에 물고 지갑가져다 두고왓슴다..

 

근데…

 

나 : [이게 머에여?? 커피사줘요!!!!!!!]

 

그놈 : [알았어.. 나중에 사주께..]

 

그렇슴다..

 

그놈 제가 지갑갔다놓으러 간 동안 커피 다마시고 캔 찌그러뜨려 놨슴다..

 

거금 600원이나 주고 산건데…

 

촌이라 뭐든지 비쌉니다--;;;

 

이미 먹은거 어쩌겟슴니까?

 

사준댔으니깐 사주겠지 하고 생각했죠…

 

그러더니 게임을 하잡니다..

 

일명 전기게임이라나 머라나…

 

여럿이 둘러 앉아 가운데 이불덮고 손잡고 손에 힘주는 겁니다..

 

그놈 제 옆에 앉았슴다…

 

그놈과 손을 잡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함다..

 

그러려니 했슴다..

 

또 저녁밥 먹고 이번에는 절에 가잡니다..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 같이 절에 갔슴다..

 

근데 그놈…

 

저한테 어깨동무를 함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것도 너무 편하게…

 

그래서 머..

 

저는 허리 감았슴다--;;ㅋ

 

다들 이상한 눈으러 쳐다봅니다..

 

?? : [진도가 상당히 빠르게 나가네..ㅋ]

 

그넘과 저 그냥 웃어넘깁니다..ㅋ

 

그렇게 돌아다니고 계속 붙어있었슴다..

 

민박집으로 돌아와 술먹을때도 옆에 앉아 먹고…

 

노예팅을 함다..

 

근데 그놈은 후보에 올라오지 않더군요..

 

1학년 위주로 팔더라구요…

 

결국엔 저 경호과 아는 오빠를 샀슴다..

 

솔직히 그넘 사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경호과 오빠5500원주고… 샀슴다..

 

빼뺴로 게임도 함다..

 

짧게 먹는거…

 

그놈 눈치를 봤슴다..

 

그냥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거해서 2등해서 노예비 반값만 내라길래 3천원 줬슴다..

 

남들은 노예랑 같이 산책가고 잘 노는데..

 

제 노예는 많은 사람들고 놀고있슴다..

 

씅질나더군요..

 

때마침…

 

아는 오빠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시끄러워서 방에 들어가서 받을려고 방에 들어왔더니..

 

그놈 언지들어왔는지 자고 잇슴다..

 

자길래 맘놓고 통화햇슴다..

 

나 : [생각했던거보단 재미없어…]라고 했슴다..

 

잼있냐고 묻길래 재미없다고 답해준게 답니다..

 

그렇게 통화하고 있는데

 

어떤 선배가 들어오더니 그넘 깨워서 데리고 나감다..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다시 술방으로 갔슴다..

 

문열고 들어서자 그넘 손짓함다..

 

그래서 옆에가서 앉았죠/..

 

그넘 : [ 재미없어??] 묻슴다..

 

나 : [아뇨..]

 

그넘 : [생각했던거보다 재미없다며?]

 

안자고 제가 통화하는거 다 들었답니다..

 

나 :[ 그냥 그렇게 말한거였죠..ㅋㅋ]

 

그넘 : [애인이냐?]

 

나: [아니에요.. 그냥 아는 오빠요…ㅋ]

 

그날도 주거니 받거니 했슴다..

 

늦게까지 술마시고 모두들 자러 갈 준비 합니다..

 

저도 화장실 갔다가 자러 갔는데..

 

베개가 없슴다..

 

그래서 남자방에 갔죠..

 

그넘이 반깁니다..

 

그넘 : [왜? 여기서 자게?]

 

나 : [아뇨.. 베개한개 주세요..]

 

그넘 : [베개뭐하게? 여기누워?]

 

자기팔에 누으랍니다..

 

나 :[저기 끝방에 경호선배랑 친구2랑 같이자기로 했어요,,]

 

그말 떨어지기 무섭게 그놈 베개들고 일어납니다..

 

그넘 : [가자..]

 

나 : [어딜요??]

 

그넘 : [끝방에 자러가자고….]

 

그넘 손에 끌려 끝방에 왔슴다..

 

그넘 먼저 눕더니 자기 팔 베고 자랍니다..

 

나 : [밤새 이러고 자면 낼 아침에 팔 못쓸건데요?]

 

그넘 : [괜찮아.. 빨리누워..]

 

그렇게 그넘 팔베고 잤슴다..

 

솔직히 쉽사리 잠 못이뤘슴다..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둘쨋날밤도 지나갔슴다…

 

 

 

 

 

 

 

 

아~생각보다 쓰는게 힘들어요ㅜ.ㅜ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봐요..

오늘도 분명히 태클걸 사람이 있다는거 압니다..

저 성질 드럽슴다..

적당히 거세요..

댁이 아무리 태클걸어도 제가 쓰기싫을 때 까지 쓸꺼니깐요!!ㅋㅋ

내일.. 그넘이랑 아직사귀고 있다면 600일 되는 날임다..

이미 끝난사이지만…ㅋ

그넘.. 지금 군대있슴다..

그넘도 낼이 600일이란 사실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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