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蹴神(축신) 박주영을 A팀 초특급 울트라 에이스로 전격 기용하랏!!

축구잘하는넘 |2005.01.27 21:28
조회 489 |추천 0
프랑스 월드컵때 잉글랜드의 영웅 마이클 오웬을 다들 기억하리라 생각한다.
오웬은 당시 우리 나이로 치자면 고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18살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에 뽑혔었다.
당시 오웬은 박주영과 달리 감독이 뽑았었다.
잉글랜드 국민들은 18살짜리 어린애를 성인 대표팀에 뽑았다고 난리법석이었다.
대표팀 말아 먹을려고 환장했냐면서 감독 경질하라고 벌떼같이 일어 났으나 오웬은 본선에서 그런 말을한 사람들의 코를 보기좋게 꺽어 주었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나온 오웬의 환상적인 골은 그를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 주었다.
나는 아직도 그 당시 오웬의 플레이를 가끔씩 떠올린다.
베컴으로부터 패스를 받은 오웬은 미드필드부근부터 혼자 단독 드리블로 아르헨티나 수비수 3명을 제끼고 골문 앞까지 치고 들어갔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아르헨티나 왼쪽 골문에 통쾌한 골을 꼿아 넣었었다.

18살에 불과한 오웬의 그런 천부적인 소질을 감독이 미리 알고 키워준 것이다.
한국과는 정반대의 일이다.
유로2004에 나온 루니 역시 오웬과 똑같은 나이에, 똑같은 분위기속에서 대표팀에 뽑혔고 유로2004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줌으로서 현재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해 있는 상태다.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 선수들은 어릴때부터 특별하게 누가 키워주어야 한다.
오웬이나 루니보다 박주영이가 못할 건 없다고 본다. 그래서 그들과 똑같이 키워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은 몇 십년 동안 노력해서 겨우 대표팀에 뽑히는데 고작 20살짜리 선수를 바로 성인 대표팀에 뽑는다는 것은 웃긴 일이다! 라는 권위적이고 아주 고리타분한 말들은 좀 하지 말았으면 한다.

본프레레를 비롯한 여러 축구전문가들, 남 잘 되는 것은 두 눈 뜨고는 절대로 못 봐주는 인간들은 박주영에게 경험을 더 쌓으라는 둥 체력이 약하다는 둥 별의별 말들을 많이하고 있다.
그럼 청소년 대표팀보다 한수위라고 생각하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해서 경험도 쌓고 체력도 기르면 되지 않겠나.

그리고 이건 다분히 나 혼자 생각이다만 남자가 20살쯤 되면 세상 겁날 거 없는 나이다.
그만큼 힘이 있다는 소리다.
이 나이때 군대도 제일 많이 가는 거 보면 모르겠나.
내가 보기에 지금 성인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뛰고있는 이동국이나 정경호, 조재진 이런 애들보다는 박주영이가 한수위다.
차범근 빼고 최순호, 황선홍, 이동국,고종수,조재진, 기타 등등 역대 한국성인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들이 청소년 시절에 현재 박주영보다 더 잘 했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저들도 물론 당시에는 나름대로 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현재의 박주영보다 절대로 잘 하지 못 했었다.
박주영보다 한수 아래인 이동국이도 19살때 프랑스 월드컵에 나갔었다.

네덜란드에 5:0으로 지고 있던 후반에 투입되어 레게머리에 뿔테안경을 쓴 별명이 들소라는 미드필더 에드가 다비즈의 마크를 끼고 관중석으로 홈런을 한 번 날린 적이 있었다.
그렇게 프랑스 월드컵이 끝나고 이동국이는 동국왕자라는 애칭을 고딩녀들로부터 얻었었고, 국내프로축구장에는 예전에 찾아 볼 수 없었던 이동국이 오빠부대가 생겨 났었다.
물론 한때 반짝했었지만 말이다.
그런 이유였을까.
나름대로 우쭐해진 이동국이는 사생활이 문란해지고, 특히 경기장에서 몸싸움을 기피하였고, 이런 저런 이유로 자기관리를 하지 않은 덕택에 결국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선수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고종수도 이동국이와 마찬가지의 케이스였다.

이것은 이동국이와 고종수에 한한 것이고 박주영이는 내가 볼때 이동국이나 고종수처럼 할 것 같지도 않고 또한 저 두 선수의 좋지 않은 모습을 후배의 입장에서 지켜본만큼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무조건 박주영을 키워주면 박주영이도 결국 이동국이나 고종수의 케이스가 될 것이다 라고 쓸데없는 우려는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여담으로 한 소리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박주영이를 사랑한다면 찌라시 언론들하고 주둥아리 놀리기 좋아하는 냄비들이 박주영이 죽이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결론으로 들어가서.
본프레레는 박주영을 성인 대표팀에 합류시켜 훈련을 시켜라.
그러다가 아직까지는 안 될 것 같으면 다시 청소년 대표로 내려보내면 된다.
뭐가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가.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한 평가전에 실전투입해서 기량점검도 한번해 보고 최종예선에도 교체맴버로 한번 써 보고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기량을 점검해 봐라.
이렇게 했는 데도 합격점이 안 나온다면 다시 청소년 대표팀에 보내 경험을 더 쌓게 하면 된다.
한국선수지만 기존 선배 한국선수들이 이제껏 펼치던 답답한 플레이를 안 펼치고 뭔가 차원이 다른 천재적인 플레이를 펼치는데 이런 선수는 크게 키워주어야 한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한때 반짝하는 냄비근성이 아닌 진짜 한국축구를 위해서 진정으로 박주영 선수에게 국민적인 지지를 보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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