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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기분의 휴일 하루....

눈팅만하다 |2005.01.30 21:43
조회 393 |추천 0

최근 몬 바람이 들었는지

간혹가다...
예전 그녀의 소식이 궁금해지곤 했습니다

 

한창 좋은 나이였던 20대 중반에..... 지독히 사랑했다
자부했던 만남이었기에..

헤어진 후 잊기가 물론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허나...결코..못잊겠지..하던 그당시의 그런 맴들도..
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역시 희미해져 왔습니다


아예

잊었다는 말이 맞습니다..
당연함다..어언..7년이 지났으니...

 

우연찮게..연상될때면 입가에 씨익..웃음 띄우며...
아~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 ..일케..또 가볍게..지나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잊은채..정신없이 지내왔던 이제껏의 일상이었는 데
첨에도 언급했듯이.........요즈음...먼바람이 들었는 지

 

혹시나 알게되면 실망할까...많이도 망설였건만....
결국은 싸이를 통해 그녀를 검색해 보기까지 이른 겁니다

 

이름이 흔하지 않아..검색 결과..총 6명...
하나 하나 확인하면서 ..
이쯤에서 그만두고 걍..계속 추억으로만 남겨둘까???
아니 ..그래도..궁금하니..계속..!!!
..
눈팅..

글케..그 짧은 홈피를 열어보던 순간에도 많은 갈등을 했답니다

암튼 그녀의 홈피를 통해.
눈팅..대략 7년만에..그녀의 근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4년만..한 4년전에 우연히 마주친적은 있지만..

눈팅..그땐 못본채..딴짓하며 쌩깠음다..사실 그때까지는 아직

완죤히 그녀를 잊지못하고 드문 드문 감성에 빠지곤  했던 때였습니다)

 

사진속의 최근 모습과...방명록를 통한 그녀의 향후 계획등등...
홈피속의 그녀는 여전히 20대 중반의 청초한(?)
그모습을 유지하며..
화려한 싱글의 모습을 유지하곤 있는 듯 했습니다

 

근데..전에도 잠깐 말한 기억이 나는 데
눈팅..
눈이 많이 낮은 편이라..아마..딴 사람 눈에는 이렇지 않을듯 ..

 

우야튼 ..그녀는
조만간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중국 유학을
32의 나이에 과감히..실행에 옮길 계획을 하고 있었으며..
아직 앤은 없는듯 하고...수시로 여행도 댕기고...등등..

 

근데..사실..앤이 없다..여기가 중요함다

왜..아직 앤이 없을까?? 왜 결혼을 아직...??


혹시나...??? 눈팅때문에...에이~ 설마!!!!....

 

뜨겁게 사랑했다...어설프게...헤어졌기에....
아마..이런 건방진 생각을 하는지는 몰겠음다..

방명록에 흔적을 자연스레 남겨볼까??..
남기면 과연 반응은 어떨까???..4년전 눈팅처럼..혹시 쌩까지는 않을까???

..
많은 고민을 한 옛사랑의 홈피 방문였음다..

결국은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그녀의 소식을 알았다는 사실에 추억의 한켵을
떠올리며 그냥 ..그렇게 홈피를 나왔지만..


몰겠음다..쩝..!! 자연스레 흔적을 남긴 게 오히려 더 나았을지도...

 

나이들어 감에 ...혼자 살아감에 ..오히려..부쩍 결혼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요즈음의 일상에서..

암튼 ..기분이 묘해진 휴일 하루의 눈팅이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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