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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정신병자가 될 지경

소리 |2005.01.31 01:50
조회 112,124 |추천 0

 

 

아내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그래도 가정경제를 위해 직장을 다니니 대견스럽게

 

생각을 했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니

 

살아가는데 보람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직장을 1년 반정도 다닐 무렵 이상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근무하는 날이 아닐때나 시간이 날때마다 누굴

 

만나러 간다고 하고 집을 나가고 

 

퇴근 때면 수시로 친구를 만나 간단히 한잔하고 들어가겠다고

 

하였는데 파장시간이 밤12시로 늦어지더니 그것을 간과하고

 

몇번을 넘어갔더니 새벽2시..

 

그다음 새벽3시..4시..5시..

 

조금은 열받고 화도 나지만 참고 넘어갔다..

 

다음에는 아예 외박까지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밤새 들어오질 않아 잠 못이루고 기다리다 지쳐 잠든적이

 

몇번이 되었다..

 

새벽에 전화해서 들어오라고 하면 친구들과 퍼 마신덴다..

 

믿어도 될까..하지만 믿지 못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몇번..

 

새벽2시 넘어 친구가 잘들어갔는지 궁금하다고 전화를 한다..

 

새벽 조용한 거실 전화기를 타고 흘러나오는 남자의 목소리가

 

생생히 전해진다..

 

누구냐고 물으니.. 언니란다..

 

닝기리..뻔한 거짓말을..

 

때 늦은 바람이 휘몰아치면 아예 가족도 남편도 눈에 보이질 않나보다..

 

드디어 아내를 아작내는 일이 결국 벌어지고 말았다..

 

아무리 사랑에 빠져도 눈깔이 완존히 뒤집혔지..참내..

 

그날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외박을 실시..

 

근데 외박을 했으면 했지 표시는 왜하고 들어오는지..

 

목덜미에 키스자욱이 선명하게 찍혀있다..

 

헉..놀래서 심장이 뛰었다..

 

쒸팍..혹시 하는 마음에 윗옷을 들춰볼려니 반항이다...

 

강제로 벗어제쳐보니 가슴에도 수많은 자욱이 선명하다..

 

밤새 난리 굿을 해댔다는 표시다..

 

으..열통이 터진다..

 

이자리에서 개패듯이 패버려?

 

하고 목을 움켜지고 있다가 놨다..

 

일단 이성을 찾기 위해 시간을 갖기로 하고

 

분통이 터지지만 일터로 나갔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반성의 기미가 없다..

 

잘못했다는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아 일단 이야기 좀하자고 했다..

 

다중이 모여 있는 장소로 가야지 때려 엎는 일이 없지 하는 생각에

 

식당으로 갔다..

 

열받아 쇠주 한병 시켰다..

 

마시지도 못하는 깡소주를 한방에 들이켰다..

 

그리고 조용한 곳에서 한잔더 하니 완존히 이성이 저 멀리 달아나기 시작..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내가 여편네로 보여 걍 주먹을 한방날리고

 

말았다.. 눈텡이를 향하여 바로..

 

주변사람이 말리고 난리..

 

아무리 열받아도 이런 사태를 생각해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먹으면 결코 이성을 잃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필름이 완존히 잘라졌다...

 

조또..가정이 있는 유부남을 만나고 있었다..

 

지보다 10년이나 많은 유부남을..

 

수첩에 일기식으로 적어 놓고 난리다..

 

이혼할려고 법정까지 갔지만 아이들이 충격을 먹었다..

 

이혼을 미루고 있지만 지나간 이런 쇼크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에 떠올라 가끔은 열이 보일러 끓듯이 푹푹 끓어오른다..

 

이런 열기때문에 아내는 집을 나갔다..아니 내 보냈다..

 

그렇게 좋으면 나가 살아보라고 내 쫒았다..

 

그렇게 1년동안 갈곳없이 헤매다 결국은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들어왔는데 지난일 때문에 아무래도 결혼생활이 지속되기가 힘들 듯 하다..

 

깨끗히 잊어버리고 살기에는 말이다..

 

과연 인간이면 이런 일들을 잊을 수 있을까요?

 

또한 살면서 세월이 약이라고 스스로 자존심을 할복자살케 할까요?

 

이런 뭣같은 일이 생길줄이야 어떻게 알았을까마는 의심이 가지만

 

그래도 믿어준 내가 잘못인가요?

 

폭력을 쓰면 안되는데 폭력을 쓴것이 큰 잘못이 되 버렸나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이 글을 읽어 보신 분들의 고견을 들어볼려고 꼬깃꼬깃 접어둔

 

제 사연을 어렵사리 털어 놓아봅니다..

 

 

 

 

  [리플원츄]'화끈한' 김치찌게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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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난여자|2005.02.01 10:48
이런 글에다 남편이 잘못한 일은 없는지 돌이켜보라고 리플다는 사람들은 뭔지? 이 세상에 완벽한 배우자는 없고 배우자의 결점 때문에 외도한다는 것은 되어먹지 못한 합리화일 뿐입니다. 외도는 결혼생활에 가장 중요한 밑바탕인 신뢰를 붕괴시키는 짓입니다. 이미 신뢰가 무너졌으니 이혼하라고 권할 수밖에 없겠군요. 그리고 순간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어쨌든 폭력은 옳지 않은 일이니 삼가시기 바랍니다. 그냥 깨끗이 이혼하세요, 위자료 받아내시고.
베플안타깝네요|2005.02.01 11:31
바람난 남자는 다시 돌아와도 바람난 여자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네요... 벌써 맘은 다른곳에 있는데.. 깨끗하게 이혼하시고 아이들과 새출발하세요.. 키스자국까지 남기고 온걸보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아예 대놓고 빨리 알아주길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그상황에서 그래도 이성을 되찾고 ...나중에서야 주먹한방이라니.. 많이 참으신거네요....
베플난 여자|2005.02.01 21:03
남자가 바람피면 죽일놈이고 여자가 바람피면 삶의 새바람이라고 헛소리 지껄이는 여자들은 모두 정신병자다. 남자나 여자나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두었으면 행실을 똑바로 해야하는거 아냐? 여기서 여자 편드는 X들은 모두 사이코다. 바람피는 인간들은 절대 용서하면 안된다. 우와!! 열받아. 평등 좋아하네. 꼭 불리할때만 평등주장하는 여자들 보면 뇌구조를 알고싶다. 무뇌충이라는 생각이...글쓴님 매정하게 버리세요. 위자료, 정신적인 피해보상도 받으시고 감옥에 처넣으시죠. 그런 쓰레기를 엄마로 둔다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단히 해롭거든요. 차라리 도덕적으로 정숙한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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