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나고 헤어지고 2년동안 자기는 왜 안되냐고 하던 사람이였습니다.
누나 6명에 막내 거기에 장손인 그..
헤어진 이유도 그의 음주운전 때문이였습니다.
데이트하면서 몇번의 음주 운전 하는걸 보고 제가 한번만 더 그러면 헤어지겠다고 했습니다.
이사람 직업이 영업이였기에..음주운전 한다는건 자기 직업을 포기하는거랑 같다고 믿었습니다.
2년동안 자기는 왜 안되냐고..왜 날 떠났냐고 묻던 사람입니다.
친구도 아니고 애인도 아닌 그런 사이로 애인이 필요할땐 애인이 되어주겠다고
더 좋은사람 나타날때까지만 그렇게 해주겠다고..
그러다 제가 작년 크리스마스 지나서 이사람 말고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이사람때문에 쉽게 가지를 못했습니다.
이사람 그러더군요. 내가 다른 남자 만난다고 생각하면 미칠것 같다고..
자기 기다려달라고..그말에 저 결심했습니다. 그래 편한 사람이 제일이라고..
날 이렇게 생각해주는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이사람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전화해도 잘 받지 않고 자기도 늘 피곤하고 바쁘다고 하더군요.
여자문제로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던 저였습니다.
3주정도 서로 일이 있어 못 만나다가. 토요일날 약속하려고 금요일저녁에 전화했습니다.
술취한 목소리 자다깨서 받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어느 여자가 받더니 누구냐고 하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거기 어디냐고 하니깐 자기집에서 잔다고..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온몸이 떨리고 그 여자집 앞으로 갔더니.
그사람 당황한 기세 없이 넘 당당하더군요..
어떻게 니가 나한테..이말밖에 안나왔습니다.
그여자 앞에서 따귀 한대 때리고..여자한테 정신차리라고..
저랑 나이도 동갑인 여자.자기도 어리둥절 하다고 하던군요.
나에 대한 존재를 전혀 몰랐다고. 끝으로 욕한마디 해주고 왔습니다.
그여자 담날 저한테 전화하더군요. 미안하다고.
그러면 그사람이 자기한테 어떻게 해주는지는 말하던군요.
제가 옷을 사준적이 있는데 그날따라 청바지를 사달고 하더군요.
이여자 왈 제가 청바지 잘 어울리는 남자 좋다고 했다고.
나참 듣다듣다 화가 치밀어 올라왔습니다.
저도 그사람이 저한테 했던 말.행동 다 말해줬습니다.정신차리라고
그사람 조건은 안좋아도 성격하나보고 만났는데.. 제대로 뒷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두사람 평생 제가 저주 할거라고.. 당신 그사람 만나면서 내가 했던 말 문득문득 기억하게 될거라고
3주만에 결혼 얘기까지 하고 인사할거라고 하던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3주만에 남자 당신집에 재우는거 보니깐..
당신도 대단하다고. 나는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할거라고..고맙다고 했습니다.
몰랐으면 평생 그사람 맘에 두고 다른사람 만났어도 안좋은일 있었으면 그사람 떠올렸을텐데..
넘 고맙다고 했습니다. 내앞에서 넘 당당한 그사람 모습에 할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루아침에 사람이 그렇게 바뀌는지..자기는 양다리 아니라고 합니다.
이여자 만나는순간 나한테 맘이 떠났기에..어이가 없습니다.그여자분 그사람 믿어주고 싶답니다.
같은 여자로써 이해도 안되지만.꼭 결혼해서 살라고 했습니다.
평생 내가 했던말 기억하면 잘 살것 같냐고..말해줬습니다.
넘 분해 이렇게라고 안하면 미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전 그사람 일때문에 힘든줄알고 그사람 어머니 생각에 선물 전해주려다가..
하루전날 봉변 당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