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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냐 남친이냐..

이쪽저쪽 |2005.01.31 17:27
조회 398 |추천 0

제가 고집이 센 편인데 이상하게 한번 믿어버린 사람한테는 끝까지
믿는 성격이예요..

저랑 제일친한친구 거의 1년만에 만난 남친 그냥 사진만보고
"너 짝은 아니다" "난 맘에 안든다" 이런사람말고 ㅇㅇㅇ사람 만나라...
솔직히 이런소리 들으면 짜증이 나다가도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남자들한테 이래저래 손해보는 일을 당해서 친구가 걱정이 되어서 그러는건데
내 눈엔 콩깍지 씌여서 안보이는걸 친구가 봐주는거 아닐까?
친구말처럼 더 정들기 전에 헤어질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너무 바보같죠?

지금도 제 친구.. "왠지 그 남자 여자랑 헤어진지 얼마안된거 같은 직감이들어..."
왠지 너랑은 안어울려...

그말듣고 남친전화에 또 짜증내고 퉁명스럽게 전화끊어버렸습니다.

휴....
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
남친에게는 사귀는거라고 말해놓고 주위에서 자꾸 이런소리들으니까
자꾸 선을긋고 만나게 되네요...

친구의 말을 무시할만큼 물불안가리는 나이도 지났고
그렇다고 그 남자만을 바라보기에는 결혼한 친구의 이야기가 자꾸만 걸리고..

바보같은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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