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세상사는것이 왜 이렇게 비슷한가 하고 생각 해 봅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상황에서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입니다.
저는 님과 다른점이 있다면 본인이 본인 입으로 말을 하더군요.
저도 이일이 올해 1월 1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님보다는 아직 더 많은 휴우증을 겪고 있는 중이구요.
부인을 볼때마다 묘한 감정이 생기고 같이 어떤행위를 했을 남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더럽다는 느낌보다는 사랑했을까? 즐거웠을까? 행복했을까? 나에게 했던것보다 더 잘해주었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물론 저도 모든여자들이 그렇듯이 제가 잘못해줘서 , 신경써주지 않아서, 무시해서, 남편 노릇 똑바로
하지 않아서......본인이 바람을 피우게 됬다고 말을 하더군요.
아무튼 말이 길어졌습니다.
각설하고..저는 이렇게 결론을 지었습니다.
먼저 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헤어지고 살 자신이 있냐?
이혼남으로써 겪는 사회적인 편견을 극복할수 있냐?
가족들이 겪을 슬픔을 어떻게 할거냐?
내가 잘못한것은 진정으로 무었이더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바람을 피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돌아봤을때........
남자 사회에서 나혼자만 깨끗하게 지낼수는 없었습니다.
술집.유부녀.나이트크럽.안마시술소.맛사지. 기타등등......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남자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대한민국의 남자사회가 얼마나 많은 유혹이 있는지를........
한여자를 데리고 와서 잘살게 해주겠다고 생각했던 초심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그리고 되도록이면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고통받았다고 하는만큼 되돌려줄 생각입니다.
힘들었다고 하는만큼 행복하게 되돌려줄 생각입니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못해주면 돈으로라도 보상을 해줄 생각입니다.
최선을 다하면서 잘해줄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느끼고 생각하면서 살 생각입니다.
이런기분........
그 어떤 다른여자도 만들어 낼수 없는 감정입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준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잘해줄 생각입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것입니다.
배운사람답게.....지금까지 노력하면서 살아온 사람답게.....
포기하지 않을생각입니다.
더 않좋은 일이 있더라도......
내 안에 문제를 다스리며.......
더 노력하며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결정했습니다.
그러면 .......
밀고 나가면 되는겁니다.
그게 사나이 인생이니까요......
나만 겪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범하게 생각하세요.
이것마저 포기하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겁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이기는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생이구요.......
" 지금 너가 느끼고 있는 고통은 완벽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명심해라 !"
괴테가 한말입니다.
그럼 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