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각시가 쫌 마니 늦었습니다~ 월말이라 바뻣시요 ![]()
오늘은 할일 다~ 미뤄놓고 이렇게 글 올리러 왔습니다.
주말에 가지`랑 데이뚜 못했습니다~
가지`가 일하는 주라서...
울 아자씨능 한달에 두번 쉽니다. 첫째, 셋째 일요일말 쉬지요
그래서 각시 많이 심심합니다.![]()
토요일은 가지`랑 또 티격태격했구요~ 일요일은 가지`출근할때 따라나서서
가지`일하는데 옆에서 하루죙일 놀았답니다. 완젼 혼자 놀기였죠 ㅡㅡ
어제 월말이라 정신없이 바뻣습니다.
은행나갔다가 가지`랑 통화를 했는데, 우리 가지`가 나눠먹기 정신을 보이더군요
왠일 인가 했더니 감기약입니다... ㅡㅡ;
각시도 줄테니까 먹으랍니다.
가지`요즘 코찔찔이 되서 다닙니다.. 훌쩍훌쩍 드러워 죽갔어요..
나 : "머리 아푸다"
가지 :" 나두"
나: "코만 나오는게 아니라 머리도아퍼?"
가지 : "응"
나: " 약 머겄어?"
가지 : "응. 각시도 쫌다 줄께 머거"
나 : " (버럭) 내가 그걸 왜 먹어~~~ "
가지 : "ㅠㅠ 각시도 감기 걸린거 가태"
나: " 나 괜찮아~ 가지` 마~니 머거"
ㅎㅎ
토요일은 저희 형부 생일인지라 가지`랑 언니네 동네가서
갓난애기 조카랑 다섯이서 저녁을 먹었지용~
애기가 요즘 낯 가림해서 자주 안본사람 보면 우는데~
우리 가지`만 보면 그렇게 웃어댑니다.
나 : "왜 애기가 너만 보면 웃지?"
가지 : (아무말 없음. 애기랑 놀고 있음)
나: "쟤가 보기에도 니가 웃기게 생긴게야.... 호섭이 ㅋㅋ"
가지 : "그런가 부지 ㅡㅡ"
가지`가 다니는 미용실 아줌마는 매번 가지` 앞머리를 한부분말 길게 해놓읍니다.
내가 봤을땐 정리도안되고 너무 지저분 해보이는데..
젤발러도 길어서 안올라 가는거에요... 갑자기 승직 팍!! 나서..
제가 눈썹미는 칼로 그 머리 다 짤라 버렸습니다
나: (앞머리를 손으로 잡고) "이거 자르자"
가지 :" 안해"
나: "안해? 주글래? 나 너랑 안다녀 ㅡㅡ" (바로 입내밈 ㅎ)
가지 : " 아라써 각시 맘대로해.. 어차피 각시밖에 더봐"
그래서 짤랐는데 젤발라 놓으면 볼만한데요, 머리에 손안대면 완젼 호섭이 입니다. ㅎ
어리버리~ 을마나 웃긴지 ㅎㅎ
근데 더더욱 걱정인건 그머리가 안기른다는 겁니다...ㅡㅡ;
가지`한텐 괜찮다구 이뿌다 하지만 속으론 엄청 웃깁니다. ㅋㅋ
그렇게 밥먹고 보니 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제가 집에 일찍일찍 다녀야 해서요....
빨랑 가자고 재촉했더니 울가지` 강변북로 에서 카트라이더 하데요ㅎ
라이더로 변신!!! ㅎㅎ
실전에선 울 아자씨 스피드전을 더 잘해요~
아니다!! 아템전도 잘해요 ㅎㅎ
카~~~악~~~~~~ 퉷! 퉷!
코감기 걸린터라 달리면서 창문열고 침뱉고ㅎㅎ
나 : "오~ 아템쓴거야?"
가지 : "응!! 뒷차 오다저거 밟고 땅바닥에 붙어 버리라고 ㅋㅋ"
저희는 항상 이렇게 말도 안되는 대화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ㅎ
바보들 끼리 잘만났져??ㅎㅎ
아자씨가 이번주 주말엔 쉬는 주에요..
그래서 아자씨랑 주말에 방보러 다니기로 했어요~
허름하더라도 방 따시면 된다 생각하고 정말 바닥부터 시작하려고요.
언젠가 저희둘 이름으로 된 집 장만하리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려 노력한다고
여러분들 앞에서 당당하게 내 뱉었던 말.... 조금씩 실천에 옮겨가려는 중입니다.
'저희 드뎌 집 샀습니다' 라고 글올릴 날이 오겠져?ㅎㅎ
각시는.. 이제 회사도 옮기고.... ^^;
더 낳은 환경을 찾아 사무실을 옮기려 하는데.. 현재 그지같은 곳에서 자꾸 태클임다...
것때메 마니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급여도 코딱지 만큼 주면서 ㅡㅡ^
그래도 우리 아저씨보면서 힘내고 있어요~ 우리 아저씨도 그랬음 조켔구요...
지금 제 생각과 계획대로 될꺼란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혹시.. 집값 싼곳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세요![]()
산골자기라도 괜찮습니다. ^^*
오늘 날씨 너무 춥습니다. 우리 가지`처럼 코찔찔이 되지 마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