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천지에 나같은 사람이 어딨을까?
니네 엄마한테 혼나도 애써 아무렇지 않는 척 담담하게 표정관리를 했어야 했고,
내 생일날 너네 집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도 못들어도 서운함과 섭섭함을 내내 눈물과 함께 참아야 하였고,
아파도 아프다는 이유로 혼나도 뒤에서 몰래 눈물 흘리는것으로만 끝내야만 하였다.
때론 나도 관심을 받고 싶어도 그건 나한테 있어 수치였다.
군인의 여친은 그런 마음조차도 가지면 안된다는 걸 배워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인정하지 못하고 자꾸만 거부하게만 되는 이 현실을 이제 받아들였다.
지금 나는 너무나 마음이 편하다.
헛된 욕심도 버리고, 헛된 마음,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을 버린 지금..
너에게서만 이런마음 버린거지...
욕심많고 질투 많은 나한테는 정말 너무나 어려운 숙제였다.
버리지 않으면 한없이 힘들어지는 걸 알기에...
난 나에게 이런 숙제를 내어야만 했다. 나는 그 숙제를 풀어야 했고,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군인의 여친으로서 남친의 위상을 세워주기 위해 정성껏 선물을 만들고 포장하고 보내고..
무얼 보든 너 생각뿐이었지...
나 너네집에서 대접도 못받고 그래도 너한테 보낼 선물 하나더 만들어서 너네집에도 하나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엄마한테 못하는 것 너네 엄마한테 해드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러는 일 없을 것 같다.
내마음, 내정성도 모르고 내 자존심 밟으시는 NS..
그래 너의 부모님이시지..내 남친의 부모님이시지.. 너는 군에 갔고, 내가 니몫대신 잘해드리려 했지... 너가 좋아서 너네집에 가고, 너네 부모님께 잘해드리려고 노력한거였는데.. 그게 참 부담이 되셔나보지..
이제는 그냥 편하게편하게.. 시간이 가길..
바랄뿐이야..
너한테 너무 목매이다 보니 내생활도 없고 더더더 힘들어지더라고..
눈만 돌리면 또 다른 세상이 있는데..
애초 내가 너네집에 간게 문제였어
다신 그 어느 누굴 사궈도 결혼이 아니라면 절대 그 집에 왔다 갔다 하지 앟으리라 다짐해 본다.
기다림이라는 말도 짜증나고 지겹고, 대신 견뎌본다고 하지만 너에대한 마음이 사랑이 없는 한 다 지겹고 짜증난다
예전엔 너가 없는 그리움으로 정신을 반을 놓고도 웃을수 있었던건 너에 대한 마음, 그리움이 있어서였겠지만, 지금 난 지쳤다 지겹다 짜증난다. 너에 대한 모든 것이
너가 아주 조금이라도 내편 들어도주고 생각해주었음 이렇게 되었을까?
이렇게 말하면 넌 부정하겠지
넌 항상 이랬어
너네 가족,엄마 편들었고
이런날 이해못해도 돼
하지만. 너에게서 이해는 이제 바라지 않으니까
정답을 찾았거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이
맘도 없는 내가 니옆에 궂이 있을필요가 없겠더라..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는가 잘 생각해봐라
상처받는 내맘...
멋모르는 사람은 그깟 2년 못 기다리냐고 하겠지만 니가 없는 8달동안도 이러는데 그담은 안봐도 볼장 다 본거지..
님이 남이 되는 세상인데 멀..
니 때문에 받은 내 마음..상처받은 내맘
스트레스로 인해 반이나 빠져버린 내 머리카락
늘 신경쓸 수밖에 없던 너의 가족들이 무심코 뱉은 말들..
신경 안 쓰고 살수 있잖아..
내맘좀 편하게 해줄수 없었던 널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넌 항상 이것저것도 아니었잖어..
엄마의 그늘에 숨켜진체 살아야만 했던 널.. 나도 참 짠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너로 인해서 나까지도 그렇게 살고 싶진 않다
너네부모님한테 할만큼 이젠 우리 부모님한테 할 시간이야
내가 너네부모님한테 잘한다고 너가 고마워하거나 우리집에 전화한번을 해보았냐..
사랑은 주는거라고 하였지만 때론 되돌아올지도 알았다..
너무 받으려고만 하지말어라
군인이라고 모든걸 용서받으러고 이해받으러고 하지말어라
그걸 해야만 하는 나 너무 부담되고 군인이 무어라고 그
런 유세더냐..
너의 힘듦을 상상도 못하는 나지만 너라도 나의 힘듦을 아느냐?
이젠 잘살거라 믿는다..
너무 너만 생각하지 말어라
남겨져있던 사람 생각도 할줄 알어야지
그러니까 징징짜고 그러는거지..
잘가라..
글고 미련이 남은 글이나 편지나 전화는 사절이다
왜냐고.. 그런 미련가지고 떠나버린 사람 맘 잡으려 하지 말어라..
좋은 사람 만나라
너의 모든걸 이해해주고 용서하고 포용해줄수는 마음이 넓은 여자를..
그런데 이세상에 그런 여자가 있을까?
모두가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그리 어려운 세상이 아닌데..
나 역시도 조금이라도 생각을 바꾸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바꾸었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았음을 예견해보고..
너네 엄마 역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지 않았음을 난 느낄수 있었다.
참.. 사람 비위 맞추기 어렵더라
누가 내 비위 맞춰주길 바라진 않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혼자 지내고 싶다
너무 혼란스럽고..
사람이 싫다..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란건만 사람이 싫어지니..
2년 견디고 나서 너한테 꼭 발목이 잡힐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그럼 숨막혀 못 살텐데 말야..
2년 뒤에 올 행복도 싫고, 그 행복이 날 불행으로 몰거라는 확신이 든다
너네 가족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편하게 친구가족으로 생각한다면 내가 손수 발벗고 나서야 하는건지..
니동생 심부름도 했었다..
니동생이가 떡 먹고 싶다니까 니네 엄마가 나더러 갖다 달라고 하더군..
자기자식 중하면 남의 자식 중한줄도 아셔야지;;
나도 우리집에선 귀한 딸이다;;
나 너네집 가정부 아니다..
이젠 끝이다
THE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