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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헤어지려합니다

슬픈눈 |2005.02.03 15:19
조회 9,790 |추천 0

저와 제 남친으 9살 차이가 납니다~ 

처음엔 친한친구를 쫓아다니다가,,저를 본 후에는 저만 보더라구여~

그의 자상함과 분위기 있는 외모에 저두 빠져들게 되었져.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친구도 오빠를 싫어했던게 아니였는데 망설이던 중이었음)

저는 시골에 부모님 계시구 혼자 생활한지..4년정도 되었는데 오빠가,,집에 한번 놀러와서는 그 담부터 안가는거에요~ 그렇게 우리의 동거는 시작 되었죠~ 혼자 살기에두 비좁은 방에..둘이 지낸다는건  조금은 벅 찼지만,,좋아 했었기에 행복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돈을 조금 모아서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고,,, 3개월 정도를 작은 다툼은 있었지만,,그런대루 지냈습니다~

그런데...어느날  출근 한 오빠가,, 생활비가 모자른다구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나두 못하구 사는것 같다구 불만을 토해내더군여~

그래서 그럼 나보구 어떻하라는 거냐구 저두 짜증을 냈죠~ 그런데 세상에 ~ 오빠의 마지막 문자!!

정말 황당 했습니다 "나 빚 1억 있어~ 너의 미래를 위해서 나랑 계속 살건지..헤어질건지 잘 선택하라구,,"

저는 3시간 고민 끝에 헤어지기루 맘을 먹구 그 집의 보증금은 내 돈이었음으로 짐 챙겨서 나가라구 했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저는 오빠의 간섭에서 벗어나 즐거운 2주를 보냈는데...

오빠가 오빠네 엄마가 그동안 보내준 반찬 을 담은 반찬통을 가지러 와야겠다는 핑계로 만나길 원했고

그래서 집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받아주면 안 되겠니?" 하더라구여~ 절대 다시 만나지 않기로 굳게 다짐했는데..불쌍해 보이는 모습과 그 말 한마디에...재회를 했죠~

그까짓 빚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구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다시 만나고 부터 회사를 잘 나가지 않는 거에요~ 12월에 5번~ 안짤리는것이 용했죠

1월에 8번~ 무슨 회사가 그래두 전화 한통두 없더라구여~

그런데 2월 2일 드디어 사장에게 전화가 왔어요~ 월급 줄테니 오라구,,1월에 겨우 8일 일한 월급,,

받으러 갔더니.. 월급 주면서 그만 두라고 하더래요~ 당연한 결과져~

아픈 것두 아니구 아무 문제 없는데..회사를 왜 안나가는 건지..모르겠어요~

친한 후배가 1억의 사업 자금으로 장사를 하려구 하는데 거기에 희망을 거는 듯 하지만

그 후배는 같이 할 생각 조차 안 하구 있어요~

정말 답답해요~ 제가 회사 갔다오면 오락 하구 있습니다. 자고 일어난 이불도 그대로,,설거지 절대 안하구 빨래~ 청소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ㅠ 지쳐 갑니다~

이제는 툭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혼자 몰래 몰래 울며서,, 갈데 없는 그에게..나가라고 차마 말은 못해요

바보 같죠?? 친구들도 당장 헤어지랍니다~ 세상에 더 좋은 남자가 훨씬 많다구,,

처음 헤어졌을때 고시원에서,,지냈더라구여~ 자기집엔 들어가기 싫어해요~

이 악물고 헤어지자구 말해야겠죠~

지금두 전화 왔네요  취직 할 생각은 안하고,,, 피씨방 갔습니다~ 게임하러,,ㅜ

청소줌 하랬더니..청소 왜 하냐구 되려 묻는군여~ 왜 해야하는지..모르겠다네요~ 답답 하죠?

저는 미치겠습니다~

동거~ 정말 신중히 생각 하고 시작 해야하는 거였는데..... 그에게 말려든 것 같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아우~ ㅠㅠㅠ

헤어지자구 말해두 저 나쁜 여자 아니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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