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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수술후에..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아... |2005.02.06 23:38
조회 1,549 |추천 0

다덜 힘드시겠지만... 너무 힘드네요..

금욜날 수술을 하고.. 이틀 꼬박 따뜻한방에서 쉬었는데...

몸이 너무 안좋네요...

남친이.. 좋다는건 다 챙겨줬는데....

따뜻한게 좋다고 해서...

찜질방에가서 몇시간 찌졌습니다..

그게 잘못 된걸까요..

병원에선.. 수술 후에 약간의 출혈이 2주동안 될수있다고 했는데..

전 전혀 출혈이 없습니다..

수술후.. 패드에도... 출혈 흔적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온 몸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합니다...

그냥 조금만 따뜻해도...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심지어 발바닦 까지요....

제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다른 분들은 수술후에 몇일동안 병원 진료를 하셨던데..

전 올 필요가 없다구 하더라구요...

삭신이 쑤신다고 할까요...

수술후엔 그냥 제가 벌받을짓 했다고 내 몸 같은건  생각지도 않았는데.....

몇일 지나니깐 걱정되네여...

실수는 제가 한거지만...

남친은 앞에선.. 아무런 내색 못하고...

오늘 집에와서.. 이케 울고 있습니다...

잠도 안오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세상에 죄는 내가 다 짊어진거 같네여..

아픈데 없나... 괜찮냐는 남친의 말도.. 너무 듣기 싫었습니다...

자꾸만 아프다는 말을 하면 짜증낼까바... 내색도 못했습니다..

오늘은 급기야.. 아파죽겠다고... 그랬더니...

집에서 푹 쉬라네요...

저 정말 서럽습니다...

투정 부릴 여력도 없는데...

제 자신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아무 죄없이... 쇠붙이에.. 잘려버린.. 내 애기에게도 미안합니다..

그리고 전 또 생각합니다...

수술 후에 남친에게.. 더 기대게 될까바...

시간을 두고 헤어지려 합니다...

너무 힘들겠지요...

그사람... 에겐.. 제가 너무 부담스러운가봐여................................................

모니터만 보고.. 눈물 흘리는 제가 철없어 보이네요...

다른 님들도 힘내시고.. 저도 빨리 기운 낼께요...

새해엔.. 좋은 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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