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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하는 친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nayandeiru... |2005.02.08 22:09
조회 1,477 |추천 0

 초등학교 친한 친구가 암웨이를 하고 있는데...

 

저도 처음엔 말리지 않았지만... 물건이 나쁘지 않다면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안했기에.

도둑질도 아니니

 

하지만 연락을 아주 가끔하던 친구였는데

 

암웨이를 시작한뒤로는 거의 매주 몇번씩 내가 보고싶다던지, 만나자고 하는데

 

왠지 이제는 제가 친구가 아닌 고객, 즉 친구라면 가끔씩 연락을 안할 수도 있고

 

서로 만나고 싶을때 만난다면 이제는 고객이라 느껴져서 인지

 

관리하는 입장에서 저를 대하더라고요. 항상 좋은얘기, 웃는 얼굴, 미래의 소망

 

하지만 생각합니다. 이제는 내가 친구가 아니라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의 통로가 되었구나..난

 

예전에 회사 간부중에 있었습니다. 그런사람. 자신의 암웨이 하위그룹에겐 더할나위없이 친절하고

상냥하고, 예의바른 그였지만, 잠재적으로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겐

 

냉정하고 돈으로 모든 걸 재는 그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암웨이에 대한 인식이 더 안좋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친구가 암웨이를 시작한건 저로서 처음엔 나쁘다 생각안했지만

지금의 친구모습 그사람과 다르지 않게 느껴집니다.

 

제가 공무원준비 한다고 시간없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교육받으러 가자고 말한 친구.

제가 친구들도 안만난채 공부하려했는데, 암웨이 교육받을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음이 답답하고 슬픕니다.

저역시 처음엔 돈 욕심에 해볼까 했었지만 보람을 느낄 수 없을것 같아, 또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친구는 그런걸 감수하고 일을 하는걸 보니

돈이 정말 좋긴 좋은가 봅니다.

 

전 돈보다는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암웨이에 있는 물건 우리주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뭐하러 암웨이에서 살 특별한 이유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암웨이를 하다보면 그 모든 물건에 맹신자가 되어서 다른 상품은 배척하게 되겠죠. 자유 경쟁이 아닌 암웨이에 선택된 물건이 좋은 물건의 기준이 되는 ..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거짓말로 친구관계를 지속시킬지

제 마음을 얘기하고 교우관계를 정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단순히 물건 몇 개 팔아주는게 친구를 위한거라고 생각한채 몇개월이 지났지만 이제 결론을 내고 싶네요. 여러분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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