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대한지 이제 5달정도된 남자인데요....
연애에 대해선 여자에대해서 너무 모르는것 같아서...글이라도 써봅니다..
요즘 너무 갑갑하네요...
군대에있을땐 사랑이란것 생각지도 못하고 살다가...휴...
제대하고나서 전 일을 시작했습니다...여러분들도 잘아시는
대형 할인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그러다가...2004년 말 회사에서 막년회를 하게되었습니다~
일하는곳에서는 저랑 친한 대학교 여자 후배 친구가 함께 일을했었어요...일하는 층은 다르고요.
그후배가 막년회하는날 마침 그동안 소개시켜준다고 얘기했던 후배친구랑 같이 일하는 그녀(저랑 같이 일하는데 층이 다름)를 소개받게되었어요.저랑은 3살차이요(년수로는 4살 그녀가 빠른생일)^^
그날은 그냥 그렇게 다들 들뜬 분위기에서 그냥 서로 알게되었구요...그다음날 만나기로 약속했었어요
그런 그녀는 정말...군대를 간후 느끼지못했던 3년만에 설레임을 주었던거 같네요...
정말 첫인상이 너무 좋았었어요...
마침 만나는 날은요...2004년의 마지막날 12월31일 이었습니다.
저와 그녀는 종교도 같아서요... 교회를 다니거든요...물론 같은교회는 아니구요^^
그날은 송구영신예배라는 것을 드린답니다...
아뭏튼...그날 6시쯤 서점에서 만나서 밥을 먹고 찻집에 가서도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한 9시쯤 그녀 부모님이 조금 보수적이란 말 을 들어서 빨리 들여보내는게 좋겠다 싶어서 버스타고
그녀 집까지 데려다 주었지요...저도 예배 드리러 교회를 가야했기때문에..
드디어 예배와 함께 맞는 2005년이 되었습니다...예배를 마치니 새벽2시쯤 되었더군요...
문자를 보냈어요 예배 잘 마쳤냐고... 답문자가 왔습니다 활기찬 새해를 맞이해서 아직 안자고 잇다더군요... 그래서 통화 할수 있냐고 했더니... 내일 하죠 뭐 이렇게 답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잘자라고 다시 문자를 보냈죠.
그리곤 그녀와는 연락이 안되었답니다.....한마디로 제연락은 안받은거죠...
나중에 저에게 소개시켜주었던 대학후배친구 말로는 그녀가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는것입니다..
그런데...그첫사랑이란 사람은...정말 나쁜 놈이었어요... 항상 그녀를 힘들게 했죠.
유학간다고 뻥치고 잠수를 타지않나...급하게 돈필요하다고 해놓고 돈도 안갚고...
바람피고... 뭐 그랬다네요...그녀말로는...
그런 그녀는 그 첫사랑이란 사람이 뭐가 좋은지 잊지못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전 안타까웠지만...힘이 되어주고 싶었지만 그냥 접어두려고 했었어요.소심하게도...^^
그후 다른 여자분을 소개받아보고 했지만 그게 잘안되더군요...
마치...그녀를 대체하기위한것만 같아 죄책감이 들어서 소개받은 분과도 도저히 연락을 하며 지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메신저로 그녀와 얘기를 주고 받게 되었어요.
그 첫사랑이란 사람과 헤어졌다고...
그랬던겁니다...저와 만나고 그 다음날 그 첫사랑이란 사람은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했던 그녀에게 전화해서...못잊겠다고 다시 사귀자고...바보같이 그녀는 또 그사람과 사귀었었나봅니다...
그러나 그 첫사랑은 마찬가지로 그녀를 가지고 놀았던겁니다...한마디로 잠수 또 탄거죠...
돈도 빌려가고...
결국 그녀는 상처를 너무 깊게 받았구요...힘들어하는것 같았습니다.
그얘기를 메신저를 통해서 들으면서 전 화가났습니다...그랬지만 저에겐 위로해주는것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더군요...
그리고 생각했습니다...정말 그녀의 상처를 감싸주고 싶다고...
몇일후 문자를 보냈습니다 좋은하루 보내라고...그전까진 제가 문자를 보내도 답문자도 없었는데
가끔씩 답문자를 보내더군요...그리고 어느날 제가 문득 쉬는날 언제냐고 물었습니다.일요일에 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일요일에 시간되냐고 물어봤습니다.그랬더니왜 그러냐고 갑자기 왜 만나냐고 하더군요. 그냥 밥이나 한끼먹으면서 얘기나 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전화가 오더군요...깜짝 놀랬습니다...
문자도 매일 씹고 전화한통 안하던 그녀가 저한테 전화를 거니까요..그후 통화로 약속을 잡고...
그후 저와 그녀는 탄력이 붙어서 1시간 이상씩 통화도 하고 나름대로 편해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통화를 하면서...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이랬어요 얘기하는 도중 그녀는 제가 말을 했습니다.
달력에 별표 쳐놓은 날이 있는데 그날 일해야 되어서 짜증난다고...
전 그래 그렇구나 짜증나겠다 이런식으로 대답해주었죠 그러면서 작년에 생일은 어떻고 이런얘길 하는겁니다..그래서 전 그냥 생각없이 물었죠 넌 생일이 언제냐고...그녀는 여지껏 무슨소리들은거냐고 하면서 뿡뿡대더군요...별표쳐놓은날이 생일이었던겁니다...한마디로...생일 챙겨달라는소리아니겠습니까?ㅡㅡ;; 솔직히 항상 느끼는거지만 그녀는 참 어리다고 생각합니다...그런 그녀이기에 더 지켜주고 싶은 전...바보일까요?ㅎㅎ
자신의 교회오빠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느니...이런말도 하는
참 푼수 같기도하고...순수하고요...
전화통화를 끊을 정도 되었을때쯤엔 그녀가 저에게 묻더군요...오빠는 내가 딴남자 얘기하는거 기분 안나쁘냐고요...물론 나쁘죠...안나쁘면 이상한거겠죠? 전 물론 거짓말했습니다.. 아니라고..
통화를 끝내고 문자가 오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깨워줄수있냐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니라고 했죠
여자분들 궁금한게 있는데 여자가 이렇게까지 얘기하면 저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요???? 저만의 착각인걸까요ㅡㅡ 아뭏튼 분위기 좋았던거같습니다.
그다음날은 우리가 만나기로 한날이었습니다. 저녁에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가는길에...지하상가를 통해서 가는중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가는길에 그녀에게 선물 하려고 하는데 선물좀 골라달라고했죠...
전 그녀소개시켜준 후배친구로부터 그녀가 귀걸이를 갖고 싶어했었다고 하는걸 들었었습니다.
그런 그녀는 역시나...뭐 해줄려구요? 귀걸이? 이러는거 있죠? ㅎㅎㅎ 속으로 참 웃겼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신이 바라는걸 말하게 되는가봐요...^^
그래서 저는 그렇다고했죠... 그랬더니 그녀가...누구요? 어머니? 이러길래 몰라도 된다고했죠^^
그리고 나서...가는길에 악세서리점에 들리면서 갔습니다..그녀가 마음에 들어하는걸 알아보려구요.
그리곤 어느정도 들려보고는...밥을 먹으러갔습니다. 밥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다가 그녀가 그러더군요... 근데 여자친구한테 해주려고 하냐고 묻더군요 또 몰라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밥먹고 가는길에 악세서리점에 또 들리면서 갔는데...
그러나 난감하게도 가는곳마다... 묻더군요 제가 그녀 남자친구 아니냐고 여자분 선물하려고 하는거 아니냐고...그래서 아니라고 제 여자친구 해줄려고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한마디로 그녀는 그냥 같이 골라주러 온 사람처럼 되어버린거죠... 제가 여자친구한테 해준다는 말에 조금은 실망한거 같았습니다. (착각일런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녀에게 사주려고 한다고 얘기할순없었기에...
그녀가 뾰루퉁해 하는거 같아서...원래 여자친구 없다고 그냥 뻘쭘해서 그렇게 얘기한거라고 말했습니다. 뭐..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선 차마시러 커피숖에 갔어요...
가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다가 제가 말했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그랫더니
없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와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그녀는 아직까진 누군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더군요...또 나이차가 나는거에 대해서도 말하면서요..
전 3살차이는 나이차가 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녀는 그렇게 생각안하는듯..^^
아뭏튼 그렇게 된후 뻘쭘해준 분위기에 힘입어 커피숖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 주고 전 걸어서 집에 까지 왔죠... 오면서...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그랬을까...왜 그런말을 꺼냈을까...후회하면서요...그냥 그렇게 끝난거만 같아서요...
그리고 헤어진지 1시간 지나고 나서쯤 조마조마한 마음에 문자를 보내봤어요...잘들어갔냐고
다행이 문자가 오더군요... 잘들어갔다고 오빠는 안자냐고 묻기에...저도 아직안잔다고...통화 할수있냐고 물었습니다...그리곤...통화를 했습니다...무슨 말이라도 할것만 같아서...그런데 의외로 그녀는 평소와 다름없게 전화를 받더군요....그리고선 몇분 통화하다가 잘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하지만 두려웠어요.. 그녀가 저번처럼 연락안하는건 아닐까하고요...
그리고선 전 오늘...그녀가 마음에 들어하던 귀걸이를 생일 선물 하려고 샀습니다...
정말정말...모르겠습니다...어찌해야할지...어찌해야할까요????
여러분들의 답변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