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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일인데 저를 안만나는 남친..

어떡하죠 |2005.02.12 23:25
조회 825 |추천 0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려니 이상 쑥스;;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리플 기다리면서 올립니다-

쓰고보니 무척;; 길어졌지만 제발 끝까지 읽어주시고.. 리플 달아주세요 ㅠㅠ..

저랑 남친은 참고로 21살 동갑입니다

 

 

어제(토욜)가 제 남친 생일이었어요;

원래 한달여 전부터 자기 생일날 어디 놀러가자구 금요일 새벽에 기차타서 토요일날까지 놀다 오자구 약속했었습니다.

좀 소심한 얘길수도 있는데 그것때문에 저 주말에 정말 중요한 단체약속있었는데 저때문에 변경돼서 정말 마음 불편했었구.. 그 단체약속이 그 다음주 주말로 미뤄져서 대학교 오리엔테이션(후배맞으러--;)도 못가게 됐습니다.. 저희과가 인원이 적어서 그런 모임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근데 갑자기 금요일날 문자와서 엄마가 자기 생일날 아침에 볼일이 있다구 했다면서 여행을 못가겠다는겁니다-''- 그 전날에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밤새고 와서 엄마한테 찍혀서 안간다고 못한다나..;;

정말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그럼 만나지도 못하냐구 했더니 토요일(자기생일) 오후에나 만나자고 합디다.. 그래서 알았다구 하구 잘 정리되고 있는데 발렌타인 얘기가 나왓습니다.. 사실 제가 엄청 힘들게 발렌타인 때 주려고 며칠동안 내내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지 생일선물도 인터넷에서 주문해 놨습니다 ㅠㅠ) 그치만 전 장난스럽게 내일 만나서 초콜렛 사줄께 니 생일선물 대신~ 어때?" 이랬더니 그거 생일 선물 대신이냐면서 월요일날 주라고 그러데요;; 암튼 이런 얘기를 하다가 끊었는데 문자루 "내일은 그냥 만나지말구 월요일날 집으루와ㅋ생일은 그냥 가족들이랑 보낼래" 이렇게 온겁니다 ㅡㅡ;; 황당 그자체.. 생일 선물을 안샀다는 말에 혹시 그런건 아닐까 의심마저 들더라구요-"-

알았다고 좀 쌀쌀맞게 말했더니 자기 엄마가 자꾸 내일 같이 시골내려가자구 했다구.. 그러더군요 그래서 화나서 문자를 씹었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화난 태도를 보였더니 "왜~ 보고싶어?"이러는겁니다.. ㅡㅡ;; 그래서 꾹 참고 "보고싶다구 하면 낼 시골 잠깐 갔다가 오후에 만날래?"그랬더니 그런다더군요.. 그래서 자존심 접구 "보고싶어~"그랬더니 알았다면서 또 낼 만날 얘기를 했습니다..

엄청 길어졌는데 ㅠㅠ.. 그 후에 아침에 문자가 왔습니다 "미안미안엄마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골갔어..ㅠㅠ 미안해" 이렇게요.. 후우..

전 화나서 전화기 바로껐죠// 몇시간 뒤에 확인해보니까 그 후로 미안하단 내용으로 오전에 두개 정도 더와있고 그뒤로 또 핸폰 꺼놨다가 아까 저녁에 켰는데 그 후로는 문자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어이없는건.. 지생일인데.. 제가 더 만나고싶어 안달난것처럼 된것때문이에요..

글구 자꾸 말 바꾸는것도 그렇구.. 제가 별로 소중한 사람이 아니어서 자기 생일인데 생각이 안나는건지.. 여행가자고 할땐 언제고 아예 안만나다니...

저는 제 생일날이라면 당연히 남친 만나고싶을꺼라고 생각하구.. 친구들도 그러던데..

지금 갓 50일밖에 안넘었어요- 제가 처음엔 별로 마음이 없었는데 처음에 너무 잘해줘서 마음 주기로 생각했었는데 잘 안됐었습니다.. 그치만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들면서 저도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구 노력많이 했는데.. 이사람 자기 의도대로 됐다고 생각하는건지.. 너무 성의없는 그런 태도에 어이가 없네요.. 평소에도 좀 이기적이란 생각 들게 행동할때 많구요.. 그리고 요새는 밖에서 만난적 한번도 없습니다.. 맨날 자기네집으로 저를 오라고하죠..

제가먼저 연락 해야는건가요? 이런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악플이고 뭐고 상관없습니다- 꼭 리플 달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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