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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김태용 |2005.02.14 10:46
조회 3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도 캐나다에 예전에 어학연수를 갔다왔었네요...^^

지금도 캐나다를 못 읻어 언젠가는(15년 이내) 꼭 이민을 가리라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Working Holiday 비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답변은  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 쪽은 Working Holiday 를 담당하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정보를 찾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우선 님께서 비용 부담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쓰시는 것 같은데요 학생 비자 같은 경우 일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과는 달리 엄격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꼭 Working Permit이 었어야 하구요... 물론 가는 사람 중 몰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걸리면 다른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는 가지도 못하고 바로 추방당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겠네요. 그리고 일을 해봤자 영어를 사용해야 할 수 있는 곳에서는 받아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물론 운 좋게 몰래 한국 식당 같은 곳에서 일을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파트 타임 잡 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비용에 대한 부담은 많겠지만, 파트 타임 하면서 어학연수 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영어 실력을 별로 늘리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하고 같습니다. 솔직히 학원에서 배운 내용들 그 날 안에 복습하기도 벅찹니다. 물론 대부분 귀찮아서 그렇게 하진 않지만 정말 성의껏 제대로 공부한다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배우는 분량이 많다고 할 수 있네요.

 

그리고 학원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캐나다 관련 카페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운영자가 답하는 글은 딱 60%만 믿어주세요. 어짜피 그 분들도 유학원과 다 관계가 있습니다...^^

물론 유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유학원 관계자가 정보를 조금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개인적으로 친하다면 믿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는 게시판에 가끔씩 글을 올리는 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그 정보에 대해서는 더 빠삭하다고 할 수 있어요. 유학원 관계자들은 학원에서 수업을 듣지 않고 단지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대충 말하기 때문에 직접 공부하고 느끼는 학생만큼 잘 알 수 없습니다.

저는 ILSC, VIC, RainBow College 등을 다녀봤는데 역시 캐나다에서 Big 4에 들어가는 학원은 좋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PLI, ILSC, GV, LSC 정도가 이 부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VIC 같은 경우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Rainbow  College 같은 경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잘 맞을수도 있고 정말 최악일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다지 권해주고 싶진  않은 학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Big 4라는 곳의 학원들은 다른 곳보다는 학비가 비쌉니다. 그리고 처음 여기서 시작한 학생들은 또 나름대로 불만이 많기 때문에 자기네들 학원이 좋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물론 다른 학원에 옮긴 후 괜찮았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져...^^

저는 저런 학원들 다닌 후에 밴쿠버에서 가장 힘든 곳 중 하나인 Ashton College 에서 6개월 정도 International Trade Management 과정을 들었습니다. 정말 이 과정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들과 비슷합니다. 솔직히 학원 다닐 때는 선생님들이 발음도 정확하고 해서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일반 College 처럼 공부하기 때문에 선생님들 말이 무척 빠르며 어렵습니다. 저는 그거 적응하는데 2개월 정도 걸렸네요. 그리고 정말 6개월 동안 쉬어본 날은 아마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정식 교재들로 공부하기 때문에 매일 공부해야 했으며 일본이나 독일 친구와 같이 매일 학교 수업 끝나자 마자 공립 도서관에 가서 거의 끝날 때까지 공부했습니다. 6개월 동안 주말도 없이 공부만 했으니 아마 얼마나 짜증났을지는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한 것이 저에게는 도움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에 관해서는 처음에는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성격이 안 맞아 바로 나올 수 있지만 어느정도 괜찮다면 적어도 3~4개월은 같이 지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의 생각을 배울 수 있고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돈 아낄려고 다운타운에 나와서 Take Over를 했는데 솔직히 한창 살 때는 정말 편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남한테 넘겨야 하면서 돈을 협상해야 하기 때문에 꽤 어렵네요. 이것도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어 잘못하면 손해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만약 들어가실 거면 저는 Rommate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과감히 조언을 합니다. 돈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매니저와 말다툼하는 것도 정말 짜증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정도면 제가 경험했던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혹시 다른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calvin077@hanmail.net 으로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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