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여인 잔뜩 심통이 났을까 잿 빛 하늘 만들고 검은 먹구름 금방이라도 삼 킬듯 애궂은 비만 내립니다.겨울비가~~~~~~~~흐려지는 머리 가라앉는 몸 둥아리 눕고 싶어 눈치만 살핍니다.어서 일어나 마지 못해 옮기는 발 길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면서마냥 빗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빗 속을 걸어 보아도 보고 싶고 소리 처 불러 봐도 아무 대답없는 내 님~~~비가오는날에는 내님의 목 소리가 더더욱 듣고싶습니다. 그리운 가슴에 멍이들어 나 여기 이렇게 멍하니 내리는 빗방울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다가 그리운 님아~~그 옛날 그 바닷가가 자꾸만 그리워집니다.눈물이 빗 물 되여 흐르고 내 가슴 젖어들때 사랑하는 님아.. 내리는 빗소리가 처량하게들리는 이유를, 님은알고 계시나요?~~~~~~~~~~~~ 2005.02.15 ==비 내리는밤에.광희 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