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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랑.....

바람*^^* |2005.02.17 13:59
조회 589 |추천 0

나는 그리움을 잊는 것을 상실이라 생각하고, 사랑하기를 회피하는 것을 절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워하다 못해 마침내는, 그 그리움을 잊는 것을 나는 상실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몸 일부분인 것처럼 소중해 하던 그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타인으로 변해가고, 이별후의 고통이 두려워 미리 겁먹고 사랑하기를 회피하는 것을 나는 절망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상대방에게 연연해하지 말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당히 누리는 사랑 놀음에 그냥 그런 통속적인 좋은 사이로 남기를 충고하는 사람까지.....
그건 마치 언젠가 죽음을 맞이해서 모든 것을 상실할 것이니, 삶에 회한을 갖지 말고 적당히 인생을 즐기며 살자는 방식과 같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무미건조한 생활을.....
하지만 나는 생각을 달리합니다.
"오히려,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는 더욱 멋있고 정열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좀더 나을텐데 하고, 또한 미래의 두려움 보다, 현재의 아름다움을 위해, 더욱 불같은 사랑을 하며,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이 정도의 용기는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이 있더라도, 나는 사랑하기를 두려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이 있다면 나는 두려워하지 않고 실행 할 것입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에 대해서.....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시작하는 사랑에 대해서.....
나는 인생이 있음으로 사랑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랑을 함으로서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사랑이 남들이 불륜이라 말하고 또한 불행의 시작이라 할지라도.....
나는 인생의 도전에 항상 사랑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사회의 통념이나, 도덕적인 관점을 배제할 수 있는 게 사랑이라 생각하고, 진정한 사랑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했습니다.
하지만 그 끝의 불확실성 때문에 시작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시작과 끝을 잇는 연결선상에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랑의 의미는 인생의 한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사랑의 아픔을 생각하고, 그 끝을 생각하여 사랑을 시작하지 않는 다면, 인생의 의미를 망각하고 살아가는 한 마리 짐승과 무엇이 다른 것입니까?
나는 용기가 없어 시작을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많이 보아왔으며, 열병과 같은 아픔을 삭이며 괴로워하고, 자책과 무능함에 떨며 한숨쉬는 인생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우리의 삶은 길지 않습니다, 어쩌면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 짧은 인생에 시작과 끝을 구분한다는 자체가 이율 배반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그 짧은 인생의 여정에 진정한 사랑, 참다운 사랑을 하지 않고 끝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퍼집니다.
인생에 있어 진정으로 아파하고, 열병을 앓듯 괴로워하며, 심장이 터질 듯 그리워하며, 미친 듯이 서로를 갈망하는 사랑.....
이러한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진정한 삶에 절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지금 영혼을 태워 재가 되어 훨훨 날아가 버리듯 한 절절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정하거나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나는 끝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확실함을 부정하며, 인생의 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 끝이 설령 죽음에 이른다 해도, 아픔에 상처가 나의 육신을 갈갈히 찢어 산산 조각나는 고통에 몸부림칠지언정 나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에 사랑이 없다는 것은 곧 나의 인생의 의미를 상실한 것이나 마찬가지니 말입니다.
설령 이별이 온다고 해도, 사회의 통념과 불륜이라는 사슬이 나를 옭아맨다 해도, 그 사랑이 가치가 있다면, 삶의 의미를 찾아 참다운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이것이 용기라 생각합니다. 물론 용기가 없으면 만들어나가는 것이 인생이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변명을 합니다, 가정 때문에, 가족 때문에, 사회적 관습 때문에 불륜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건 용기가 없다고, 아니면 인생의 의미를 상실해서 라고, 현실이라는 올가미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라며 자신을 자위하고자 항상 변명을 합니다.
그것이 위선인줄 알면서, 또한 아픔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인생 자체가 바로 위선일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사실 막연한 불확실함과 두려움이 앞서 사랑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현실에 안주하고, 두려움에 떨며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신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러한 두려움과 절망이 곧 위선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자각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항상 그리워하다, 두려움에 그 그리움을 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움을 잊지 못해 아픈 마음을 이끌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또한 그리움이란 멍에를 지고 암담한 절망에 몸부림치며 후회를 합니다.
용기 없는 자신을, 사랑이라는 어둠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신을 원망하면서.....
사랑은 용기라 생각합니다.
사랑은 인생의 어두움을 깨트리는 새로운 시작이라 확신합니다.
바라만 보면서 가슴앓이를 하는 그런 사랑이야  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불륜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부정이라 해도 좋습니다, 패륜이라 해도 좋습니다, 사랑은 모든 관념이란 틀을 깨트리는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나는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잊혀지는 그리고 망연한 두려움에 잊혀지는, 바라만 보며 짝사랑이란 이름 하에 잊혀져 가는 그런 사랑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저 아무런 생각 없이,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사랑하기에.....
내 모든 것을 던져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서고 싶습니다.                                
그리움에 몸을 떨며, 가식과 관습이라는 굴레에서 묶여서,
또 한번의 후회라는 멍에에 갇히고 싶지 않습니다.
시작과 끝은 인생의 한 연결 선상에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바라만 보다 가슴앓이 하는 그런 사랑은 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나의 사랑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사랑은 관습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두려움을 떨쳐서, 용기 있는, 진정으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그런 사랑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만 남지 않는 열정과 열병을 앓듯 괴로워하며, 심장이 터질 듯 그리워하며, 미친 듯이 서로를 갈망하는 사랑.....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인생의 시작이  많은 아픔을 갖고 시작하듯, 사랑의 시작 또한 그리움에 사무치는 아픔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열병이란 이름으로 뜨거운 심장이 활활 타오르는 듯한 그러한 열정으로 사랑을 하겠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그 끝이 아픔인지, 즐거움인지, 또는 행복인지 조차도 모르지만,
그것이 바로 사랑의 속성일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끝이 두려워 시작하지 않는 그러한 일은 나에게 없습니다.
지금 까지는 두려움을 갖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결과를 생각하여 머뭇거렸지만, 이제부터는 감정을 따라가겠습니다. 
"머리로 생각해서 판단하지 않고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작하겠습니다. 그 시작이라는 것이 미련하리 만큼 맹목적이고, 또는 순종적이라 해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내가 가야할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현재만이 존재할 뿐이라 말을 합니다.
미래를 생각할 정도로 또한 과거를 생각할 정도로 깊은 고뇌에 빠지지는 않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무모하리 만큼 현재의 사랑에 몰입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끝을 보지 않고, 패륜이나, 관습의 제약을 생각하지 않으며,
그저 보고싶고, 만나서는 헤어지기 싫어지고, 가슴에서 느낄 수 있는 진솔한 감정들을 통해서 행동하겠습니다.
말로 필설 할 수 없는 자기 만족에 도취되어 모든 것을 빼앗긴다 하드라도 또한 그리움을 그리움이라 못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절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움을 기다리기에는 너무도 무력한 자신을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는 그렇게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짝사랑이나, 모두가 얘기하는 그런 통속적인 사랑이 아닌.....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그 음악을 타고 흐르는 선율과 같이, 깜깜한 밤에 천둥 번개가 치듯 서로의 감응이 작렬하여 모든 것을 부셔버리는 듯한 사랑, 나에 모든 인생을 걸고서도 후회하지 않을, 설혹 죽음의 나락으로 이끌고, 온 세상이 무너져 내려도 슬퍼하지 않을 사랑..... 
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상대가 나를 기만해도, 상대가 나를 배신이라는 멍에를 씌어 어둠의 나락으로 빠뜨려, 처절한 아픔을 준다 해도, 나는 사랑하겠습니다.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아픔 보다, 조그만 감동으로 다가오는 진한 사랑의 아픔을 맛보고 싶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며, 한번쯤은 속박 받지 않는 그런 삶의 의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또한 말하고 싶습니다.
새는 새장에 갇혀있을 때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그 새장 속에서는 사랑의 의미를 모르고, 그저 바라보고 있는 자의 한쪽을 차지할 뿐이라고, 그러나 그 새장을 나왔을 때는 다른 자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인생에서 살아갈 의미를 찾아, 두려움과 무력함에서 자유로운 새로운 인생을 볼 수 있다고.
그렇습니다, 힘든 선택이, 나의 새로운 선택이 그리움으로 멍든 우리의 아픔을 추수 리고 관념의 사슬로 묶여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절절하게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사랑을.....
ps : 새장 속의 새는 자신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넓은 세상을, 큰사랑을 느끼지 못한 채 자신만의 생활에 안주하며, 바깥 세상을  모르고 또한 진정한 사랑의 행복함을 모릅니다.      
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갈구하고, 넓은 세상으로의 환상을 동경하면서도 새장을 바라보면, 현실의 벽에 부딪쳐 포기해 버리기도 하는데......
새장을 나섰을 때의 행복한 의미를 모르고 두려움에 떨고, 다시 아픔을 간직한 채로 벽과 같은 새장만을 그 안에서 바라보며 용기가 없어 탈출의 의지를 꺾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자책하며 몸부림칩니다.
새장 속의 새는 사랑의 의미도 모른 채 조그마한 베 품에도 감동을 받아, 그것이 진정한 사랑으로 착각하기도 하며, 또한 자신이 새장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망각한 채로 스스로의 속박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는 새장 속의 새는, 그 새장을 나옴으로 해서 진정한 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속박에서 벗어나 훨훨 날갯짓하며 자유로이 하늘을 날고, 자신의 의지로 사랑을 찾아 행복과 삶의 의미를 느끼며, 진정한 사랑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새장에서의 탈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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