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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이상 사귄사람들...사랑이 식었다 생각하나요??

까르끄니뜨... |2005.02.17 17:07
조회 2,590 |추천 0

저의 일상은 아침에 일어나면 모닝콜을 해주죠...

출근을 하면서(저는 학생입니다..지금은 알바중..) 출근길에 통화를 하면서...출근을 하죠..

아~ 주 일상적인 대화들...매일이 똑같습니다..

하루에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그냥 모하냐..바쁘냐..그런얘기 합니다....

점심땐 나 지금 점심먹으러 간다...갔다와서 전화할께..그러구요...

자기전엔 항상 자장가도 불러주고 책두 읽어주죠..^^;;;

그러기를 벌써 한 2년쯤 되가네요...

술을 먹어서 일어나기 힘들어두..매일매일 생활이 되다 보니..잠결에 아침에 전화해서 깨워주게 되더

군요...

 

하루종일 그렇게 생활하다보면..할말두 없어지구..가끔은 짜증두 나구..승질두 나구...

내 시간이 없는거 같아서 지금 내가 뭐하는건가..그런생각두 하게되구...

너무 편해지다보니..(전 여친만난지..8년째입니다..)

서로 알거모를거 다 알구...

 

가끔은 사랑에 대해 식상하기도 하구..새로운 만남을 해보구 설레임을 가져보구 싶기두 하구..

아마 오래 사귀신 분들은 거의 일상이라고 생각하고 생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거라

제 혼자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요...처음만났을때의 설레임이...항상 지속된다고 평생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누구나 처음엔 시간이 지났을때의 마음보단 훨씬더 뜨겁고, 설레이겠죠..당연한거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사랑이라는 단어보다..

그냥 단지 항상 내옆에 있을사람...그정도로 익숙해지죠...

그래서 바람이라는것두 피게 되는거구...ㅡㅡ;;;

 

그런데요..저 요즘 느끼는건데요...

하루의 일상이 되어버린 그사람이 없다구 생각하면..그냥 하루종일 몰 하게 될지..궁금했습니다..

때마침...그녀가 하루종일 연락을 못하게 된날이 있었어요...

 

저 그때 아침에 일어나..하늘만 처다보다가 어느샌가 오후가 되어있었구...

하루종일 멍~ 하게 있다가...어느샌가..저녁이 되었더군요...

잠자기전엔...모랄까..잠두 안오구..뒤척이게 되구...

 

없으면 편할줄 알았는데..아마 그게 일상속에 배어있는 감정이라는것..

버릇이라고 하면 모 하겠지만..그게 아닐런지...

다음날..아무렇지도 않게 먼저 전화하는 그녀의 벨소리에 나도 모르게..울척 감정이 솓아오르더군요..

사랑해..라고 말해버린 저에게..그년..너 뭔일있었냐..왜 그러냐..따져 묻더군요..

평소 같으면 말다툼을 했을 저이지만...

그날은 그말도 저에겐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오래 사귀신분들...그리고 오래 만나오신분들...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시는분들...헤어지고 후회하는 경우 많습니다..

흔하디 흔한 그말 있잖아요...

곁에 있을땐 몰랐는데..떠나고 나니..사랑이었다고...

 

지금 전화가 오네요...ㅋㅋ 무릎이 쑤신다구..저요..호~~~했습니다.

그러자.그녀..모야..짜증나~ 이러면서 끊습니다..

그래도..미소가 나옵니다... 그게 아마..생활속에 배어있는 정!! 아니겠습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고...좋은 사랑 좋은 만남만 생각하자구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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