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용인시장이
고 백남준씨의 추모 1주기에서
술에 만취한 채 40여분 늦게 나타나
추태를 부렸다고 한다.
문제는 이같은 일이 한나라당내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있다.
당대표의 음담패설이나
의원들, 당원들의 강간미수, 성추행발언등이
터지고 또 터지고 계속해서
일어난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한국의 정치문화와도 관련이 있지만
우리국민들의 정치의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백번 양보해서
한, 두번의 실수는 개인적인 실수로 치부할수도 있겠지만
이런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재발되는건 그러한 정치문화가
기생할수 있게 해준 우리국민들의 정치의식이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전국적으로 볼때 호남 지역만 빼고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를
싹쓸이 했다.
견제할 세력이 없다는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올바른 기능의 작동을 방해하는 심각한 저해 요인임에도
우리정치문화가 가지는 독특한 반발심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잘못하면 꾸짖고 반성하고 끌어내려야 함에도 우리 국민들은 너무 너그럽다.
아니 무관심하다!
이러한 정치인이 다시 나와도 다시 당선되는게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 의원을 당 공천에서 배제하자는 주장에도 한나라당은 무관심한
이유가 뭔가?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지방의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면
무슨당, 무슨당의 간판이 중요할리가 없지 않은가?
대권을 위해서인가?
정권을 되찾아야 하기에 그런건가?
그게 국민의 삶의 질이나 민주화보다도 중요한건가?
한나라당 지지자들만 욕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한나라당을 볼 때 그 지지자들의 수준을 의심해 보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국민으로부터 냉대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가 자신들이 말해왔던 개혁에 대해 무능했기 때문이다.
일치단결하여 자신들의 정책의제를 끌고 나갔더라면 이지경까진 오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한나라당도 예외 일 수 없다!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이렇게 교만하고 파렴치 해서야 누가 믿고 정권을 주겠는가?
늘 한나라당이 변하지 않았다는게 이렇게 증명되고 있는 현실을 보고도 그걸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자신들 정치적 전략으로 덮어두고 끌고 갈려는 무지함이 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가?
정치는 견제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 견제가 생산적인 견제가 되어야 함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이런 추태가 사라지고 서로간 대안을 가지고 정책적인 견제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고자 할때
진정한 한국의 정치발전이 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이 아니고서는 이런 일이 재발 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건 국민의 몫이다. 정치권에 고치라고 요구하고 정치권은 고쳐야 한다!
그래야 역사에 죄를 짓지 않는 유권자가 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