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백수로 될거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20대후반으로 작년에 모 건설회사 신입행정사원 공채로 입사해 7개월정도 근무해왔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 어떤회사라도 딱 자기 마음에 드는 회사는 없을테지만, 그래도 편안한 분위기와 다들 배려해주는 마음이 많은지라 잘 적응해 생활해 왔고요. 급여는 보통정도. 많은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입에 풀칠하고, 적금넣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하듯 그런 재테크도하면서 만족하며 지내왔습니다.
근데 이번에 이차저차한 가운데 대학원을 등록했고, 이번에 제대로 학교를 다니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려하는데 제가 잘한 선택인지 고민이 많이 되는군요. 그간 회사가 나를 키우려고 지불한 비용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벌컥 사직서를 내는게 잘못된 것일수도 있고,,, 잘 배려해준 직원들을 생각할때도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집에서는 걱정이 많으신데.. 아.. 그냥 회사나 다닐까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대로 살대간 실험실 표본처럼 될 것같은 생각에 뭔가 변화를 하고 싶고.. 게다가 회사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회의도 많이 들고...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야기를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