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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날 찬밥드시고 출근한 시어머니

싸가지 시누이 |2005.02.24 12:04
조회 2,744 |추천 0

많은 분들에 리플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미역국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인걸 이야기 하고싶었습니다. 생신날 자기혼자 밥차려 먹는 새언니에 대해서 ...요즘다들 분가 많이 해서 살고 있는줄아는데 아무것도 못해서 같이 살면 배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당당하게 나 못하니까 잘하는 시누이가 해라 이런식은 곤란합니다.

그리고 빚도 내가 만든거 아닙니다. 스스로 해줬고 그거 알고 동의 했습니다.

이제 와사 살아보니 아니네 이런식은 곤란하지요 누가 강요해서 결혼했습니까... 새언니가 좋아서 꼭 같이 분가 안하고 살겠다고 들어온건데요 옷만들고 ㅋㅋㅋ 요즘 남자들 말하는거 많이 이해됩니다. 여우랑 살아도 곰이랑은 못 산다는말 눈으로 보니 오빠도 많이 힘들어 합니다.

여러분들 입장 바꿔서 어머니 찬밥 드시는거 보고 출근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저 새언니랑 잘 지냅니다. 오빠랑 싸울 뿐이지요...머리도 같이 하고 가고 쇼핑도 같이하고 오늘아침에는 자기 볼펜 사면서 제것도 샀다고 주더군요 저도 쇼핑가서 머리고무줄 ㅋㅋㅋ 사고 싶은데 비싸서 못산다기에 그냥 미친척하고 사준고 그럽니다. 둘다 서로한테 뭐 해줄때는 미친척하고 그냥 해 줍니다.

그리고 아버님 생신날 숫가락 던지고 했던건 누가 봐도 틀렸습니다.  상황이야 어쨌든 손님계신데 그런건 틀린겁니다. 그리고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토달고 대드는것도 틀렸구요 아니라고 말하더라고

혼나고 난 다음에 조용히 여차저차 말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8주에 임부복은 자기도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두번입고 안입습니다.  임신 팔주면 잘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 생일날 미역국 안먹어도 됩니다. 저 생일날 엄마 매년 몸살하셔서 제가 끊입니다. 제손으로 그냥 미역국 같이 끊여 먹습니다. 상관없습니다. 매번 그런식에 질렸다는거지요

이제 그만해야 겠습니다.

작년 아버지 생신때 숫깔 턴지거에 비하면 올해는 좀 더 나아졌으니 내년에는 좋아지겠죠 배워가는거지요...

그리고 부모님 제가 모십니다. 여자라고 모시지 말라는 법이 없는 관계로 제가 모십니다.(싸울때 엄마 앞에서 부모님 아가씨가 모셔라 난 못한다고 새언니가 말했지요)이건 상식 없는겁니다. 싫더라도 나중에 저한테 말해야 하는겁니다. 기본예의지요(입장바꿔 생각해 보십시오 님들...)

좋은글 감사합니다. 우리 집 일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너무 잘난 아가씨 땜에 새언니 고생합니다 ㅋㅋㅋ 그러나 우리 예비 시어머니 좋아하십니다. 딸도 없는 집이고  어린것이 밥하는거 신기한듯처다 보고 웃고 그러십니다. 시아버지 해외에서 전화옵니다 뭐하냐고(핸드폰으로)그리고 시어머니 안부 저한테 물어봅니다. ㅋㅋㅋ 오늘은 저녁에 설거지도 해줘야 겠습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들 하시고 조카나오면 또 얘기 해요 ㅋㅋㅋ(올 10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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